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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글들

소주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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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처음처럼" 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605/200605020107.html

소주는 처음처럼으로 드릴까요"요즘 주점 종업원들은 손님이 자리에 앉자마자 이렇게 말한다. 예전 같으면 "참이슬로 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신사동의 한 일식집. 가게 종업원은 "손님들이 소주를 달라고 하면 대부분 참이슬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참이슬을 가져다주면 `처음처럼`으로 바꿔달라고 하는 분들이 적지 않아 아예 `처음처럼`을 원하냐고 물어본다"고 말했다.

두산 주류BG의 '처음처럼'이 놀라운 속도로 소주 시장을 휩쓸고 있다. 소주 업계에서 최단기간 100만 상자를 돌파하고 1년만에 시장점유율은 2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소주시장에서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느껴지던 진로의 독보적 위상이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과거 주류 시장은 하이트맥주가 거의 40년 아성이었던 오비맥주를 단숨에 무너뜨리는 신화를 창조한 바 있다. 과연 `처음처럼`이 진로의 `참이슬`를 누르고 새로운 신화를 창조할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인지 두고 볼 일이다.





"처음처럼"의 특징은 다음과 같단다.

두산은 `처음처럼`의 성공 요인으로 △소재(물)의 차별화 △부드러운 목넘김 △숙취해소 △가격 경쟁력 등을 들고 있다.

알칼리수가 몸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알칼리수를 술의 원료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두산이 처음이다. pH 8.3의 알칼리수는 기름진 산성안주와 궁합이 잘 맞아 위에 부담이 적다.

알칼리수 자체가 부드러운데다 알코올 도수마저 낮아 목넘김이 한결 수월하다. 소주 특유의 칼칼한 뒷맞도 거의 없다. 처음처럼에는 천연 미네랄과 북어국에 풍부한 알라닌 성분이 첨가돼 있어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어이 없다.
북어국에 풍부한 알라닌 성분이 첨가돼 있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니... 아예 소주를 먹지 말던지... -_-

마치.. 먹으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듯 적어 놓은 저 말투..

의약품이었으면.. 콱 신고해 버렸다 -_- 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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