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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컴퓨터

객체지향과 플라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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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적은 글이.

클래스와 객체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군요..
( 참고 : [PP/초보용] 클래스? 객체? 아니 이게 도대체 뭔가? )

오늘 마침 "인간의 본질에 관한 일곱가지 이론"이라는 책을 보았다.
( "인간 본질에 관한 일곱가지 이론" 레즐리 스티븐슨, 임철규 옮김, 종로서적 ,1981년 )
( 진주 내려 갔을때, 서점에 들렀다가 천원에 팔길래 -_- 낼름 집어 왔다. -_- )
( 아주 가끔씩 내가미쳤지라 생각하며 이런 글들도 읽어 주어야 한다. ㅎㅎ )

읽던중 플라톤이 말하는 "고양이" 라는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인터넷에 검색해 적당한 문구가 있어서 이렇게 옮겨 놓습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marxstudy/225 ( 문제가 된다면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하는 위의 글중에 일부를 인용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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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철학사상 2 - 이데아론
문국진(저술활동가)

... 생략 ...




  1) 플라톤의 인식론


  ① 인식론 1 - 현상과 이데아적 실재

 

  플라톤에 따르면 우리가 평상시 접하는  감성적 사물들은 다만 현상이지 실재가 아니라 한다. 그의 철학은 흔히  이데아 철학이라 불리우는데 그것은 실재와 현상 간의 구별에 기초하고 있다. 이데아, 즉 형상에 대한 그의 설명을 직접 들어보자(이하는 러셀의 {서양철학사}에서 인용).



  우리가 "이것은 고양이다"하는 식으로 말할 수  있는 많은 동물들이 있다. 이 경우에 이 "고양이"라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이것은 분명히 개개의 고양이와는 다른 것을 의미한다.

어떤 한 마리의 동물이 고양이로 불리는 것은,

모든 고양이에게 공통된 어떤 일반적인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은 이 고양이나 저 고양이가 아닌 무엇, 즉 어떤  "보편적인 고양이"를 뜻할 것이다.

이 보편적인 어떤 것은 특수한 고양이가 생겼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죽었다고 해서 죽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실제로 공간이나 시간의 어느 부분도 차지하고 있지 않다. 그것은 영원하다.

한편  개개의 고양이들은 이 "보편적인 고양이"의 성질을 다소 불완전하게 분유(分有)하여 고양이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보편적인 이상적인 고양이는 "실재(實在)"요  개개의 고양이들은 오직 "현상(現象)"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이 곧 실재와 현상 간의 구별이다. 이 때의 실재를 플라톤은 이데아라고 부른다.


  "많은 개체들이 공통된 명칭을  가질 때 그것들은 언제나  또 하나의 이데아, 즉 형상을 갖는다. 가령 침대는 무수히 많지만 침대의 이데아, 즉 그 형상은 오직 하나이다. 여러가지 개개의 침대는 실재가 아니며 오직 그 이데아의 모사(模寫)에 의해 만들어졌을 뿐이다."


...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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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아주 명확확하게 나와 있군요 ^_^


우리가 클래스라고 부르는 놈들은. "고양이에게 공통된 어떤 일반적인 성질을 갖고 있는 것"

객체라고 부르는 놈들은 개개의 고양이들은 오직 "현상(現象)"이 되는것입니다.


그 철학은 저기에 존재하는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까요?


글쎄요..전 철학을 몰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_^

하지만. 왠지 클래스와 객체를 이해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_^



즐거운 하루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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