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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글들

오픈 캐스트 - 쓰레기가 넘치는 언론사 댓글란은 누가 책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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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좀 자극적인 제목이다.

네이버가 오픈 캐스트를 실시했다. ( 실시한지 좀 오래 되었지.. )

오픈캐스트로 인해서 내가 원하는 언론사를 골라서 기사를 볼 수 있게 되었다.
( 정확하게 영역을 이야기 한다면 "뉴스 캐스트"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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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언론사의 홈페이지로 옮겨 가서 글을 보게 바뀌었다.
네이버에서 언론사로 트래픽이 가는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트래픽이 분산되어야, 다른곳도 좀 먹고 살것 아닌가..

네이버가 오픈캐스트를 한다고 꽤나 전부터 무려 공중파 광고까지 하면서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언론사는 제대로 대처가 되지 않은것 같다.

링크를 클릭해서 해당 언론사로 들어가서 글을 읽으면...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270637_2687.html
( MBC - 한강 아파트 스카인라인 바뀐다‥초고층 빌딩 신축 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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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이 나오고 그 아래 댓글이 나오는데.. 광고판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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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도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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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직 언론사에서는 큰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저렇게 광고로 도배가 된다면, 정말로 언론사를 위한 일일까? 네이버는 이제까지의 많은 댓글등으로 인해서 스팸/도배에 대한 처리가 어느정도 되어 있을것이다. 그런것까지 언론사에 제공해 주면 되지 않을까?

2. 네이버의 트래픽이 줄어서 네이버 입장에서는 안 좋은일이라고 생각되겠지만, 오히려 요즘에 제약이 많이 걸리는 댓글등이 각 언론사에 직접 달게 되므로, 네이버에서는 댓글 관리에 대한 인력과, 각종 압력에서 벗어 날 수 있다. 오히려 이렇게 되면 네이버 입장에서 오픈캐스트는 이익으로 보인다. ( 뉴스의 경우에는 이미 미디어다음의 페이지뷰가 많으니.. 아예 포기? )

3. 물론, 스팸/도배에 대한 제약은 당연히 언론사에서 해야 하는 일이 맞다. 이미 네이버에서는 공중파 광고까지 하면서 바뀌는 네이버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언론사에서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확실하다. 하지만, 보러가는 뉴스마다.. 그곳에 딸린 댓글광고를 봐야 한다는게 씁쓸하다.

4. 그리고, 뉴스에 대한 댓글을 보면서 요즘에 흐름을 보기도 하는데, 각기 다른 곳에 댓글이 나뉘어져 그런 재미들이 반감되는것도 씁쓸하다. ( 덕분에 검찰/경찰-사이버수사대는 모든 언론사의 댓글을 검사해야하겠구나 ;; ㅉㅉ )

결론.
네이버의 오픈캐스트, 뉴스캐스터는 언론사를 살리는게 아니라,
자기가 살기 위해서 야심차게 내 놓은 자구책이 아닐까?  ( 네이버도 "회사" 니깐. )


자기전에 잠시 잡다 생각해 봤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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