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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글들

[구매] LCDOK(오픈프레임)에서 47인치 LED TV(엣지형) 구매기 및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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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달 전부터 내가 계속 하고 싶었던게 있다.
바로 락밴드라는 게임. ( 락밴드 관련 이야기는 다음에 .. )

그런데 락밴드 게임을 하려면, PS나 XBOX같은 게임기는 당연히 사야 할 것이고,
또 거기에 맞는 큰 TV를 사야 한다. 그래서 두달 넘게 고민해서 결국은 큰 TV를 질러 버렸다.
( 곧 TV에 맞는 집도 구해야 하지 않을까? ;; 락밴드 하려면 2억은 있어야 겠네.. ㅋㅋ )

우선 TV를 지르는 기준을 나름 몇가지 정했다.
1. 가격이 100만원 초반일것. ( 난 가난하다. 가난한 사람이라;;;; 어폐가 좀 있나? ㅎ)
2. 47인치 이상일것. ( 이왕 사는거 좀 큰걸로 보자. )
3. 전기세가 적게 먹을것. ( 누진세 크리는 안녕~ )
4. PIP나 POP가 되는것. ( 모니터와 TV를 동시에 봐야 한다. 겸용으로 쓸꺼니깐. )

우선 1번 항목이 제일 문제다. 돈이 모자라니깐 절대로 대기업 제품을 살 수 없다.
간단한 조사를 해 보면 알겠지만, 대기업 47인치 LED는 200만원이다.
LG에서 나온 그 한방에 채널을 선택할 수 있는.. 그거 사고 싶었다. -_- 후후 .. 너무 비싸 T_T

그래서 대기업 포기. 그리고 오픈 프레임 선택.
오픈프레임에서도 55인치 포기. 가격이 165만원 ;; ㅎㄷㄷ;;

이제 오픈 프레임에 대하여 공부를 해야 한다.
TV는 매우 단순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영상을 입력 받아 들이는 AD보드
2. AD보드에 전원을 넣어주는 SMPS
3. AD보드를 통해서 나오는 영상을 보여줄 패널(LCD/LED)
4. 패널에 전원을 공급해 주는 인버터.
5. 이 모든것을 감쌀 수 있는 껍데기(케이스)

크게는 위의 4가지 부품만을 구하면 TV를 만들 수 있다.
LCD혹은 LED패널 그리고 인버터는 삼성이나 LG에서 만든것을 사용한다.
SMPS도 오픈프레임 관련 사이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문제는 AD보드인데, 이 놈에 따라서 TV의 성능 및 기능이 좌우 된다고 할 수 있다.
오픈프레임을 찾아 보게 되면 가장 자주 접하는 AD보드의 이름들은 대략 아래와 같다.
1. 디지탈 아레나(백제 보드)
2. AX69 보드
3. FB보드
4. LF보드
5. 기타 이름 모를 중국산..

물론 이것들은 가격, 출시 시기, 능력도 천차만별이다.
각각의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이용하면 적당히 알 수 있다.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use&mode=view&num=8443 )

카페에서 공구를 자주 한다. 참고로 오픈 프레임 관련 카페 목록을 나열해 본다.
아래의 카페에서 약 한달에 1번 가량 공구를 한다. ( 주로 42, 47, 55인치 LED/LCD )
LCDOK : http://cafe.daum.net/LCDOK  (대소문자 주의)
엘사모 LCD 공구카페 : http://cafe.naver.com/open89
LCD PLAZA : http://cafe.naver.com/lcdplaza
원탑엘시디 : http://cafe.naver.com/1toplcd
오픈프레임공식카페 : http://cafe.naver.com/openframe
( 위 카페들 중에서는 LCDOK, 엘사모, LCD PLAZA가 활성화 되어 있다. )

공구 가격은 대략, 47인치 LED 사출케이스(완제품처럼 깔끔하게 나옴) 포함 약 110만원 가량한다.
보통 사출케이스 가격이 20만원 정도 한다. ㅎㄷㄷ. 케이스만 20만원 .. 가격이 압박.. ㅎㅎ

하지만, 난 결국 LCDOK(http://cafe.daum.net/LCDOK )에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유는 명확하다.
1. 위의 보드중에서 FB보드를 직접 설계하고 만드는 회사가 있는데 LCDOK 라는 곳이다.
( http://cafe.daum.net/LCDOK  , http://blog.daum.net/lcdok  )
2. LCDOK는 자신들이 만든 보드 + 패널 + 등등..을 해서 오픈프레임 제품을 팔기도 한다.
3. 몇일전에 새로운 보드를 출시 했다고 한다. ( LK120 - 3 HDMI, 6세대 TV수신칩, 저전력 등...)
4. 출시 이벤트! 야호! 기다렸던 시기가 왔다. -_-/b

가격은 다른곳 보다 싸지 않다. 아무것도 모를때 예상하고 있었던 110만원의 금액을 뛰어 넘고 있다.
다른곳에서 사출케이스 포함 - 110만원이지만,
이곳에서는 사출케이스 포함 - 125만원이다. (LED직하형)

ㅎㄷㄷ 10만원이나 더 내고 이 짓을 해야 할까 고민 했지만,
원래 LCDOK에서 나오는 보드 자체가 다른곳 보다 성능이 좋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그 정도는 충분히 이해 했다.

저전력도 선택의 기준으로 한 몫했다.
다른곳은 정보를 전혀 제공해 주지 않고 있지만, LCDOK에서는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LK120 AD board를 사용하는 LED 엣지형의 경우, 백라이트 5 : 88w가 소모 된다고 한다.
일반 TV 24인치가 최대 120W가 소모 된다고 하니, 일반 TV랑 거의 비슷하게 먹을거라 예상된다.

하지만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PIP가 안된다는거다. T_T
현재 집에 큰 TV를 쓰는 사람에게 물어 봤으나 "PIP기능은 있어도 안씀" 이라는 의견이 대세.
그래도 맨날 TV 켜 놓고 컴퓨터를 쳤으니.. 컴터 칠때 소리가 안나면 심심할텐데....

그래 -_- 뭐.. 컴터 칠때는 소리바다에 접속해서 음악 틀어 놓으면 되지 뭐..
까짓 -_- ( 점점.. TV를 사기 위해서 상황을 맞추어 가고 있다. ;; ㅎㅎ )

그럼 이제
"LED 엣지형"(테두리에만 있는 LED 소자로 화면을 밝히는것)을 쓰느냐,
"LED 직하형"(패널전체에 있는 LED 소자로 화면을 밝히는것)을 쓰느냐의 문제인데..

뽀대를 위해서 LED 직하형 + 사출 케이스를 사려고 했으나 가격이 125만(배송비 2.5만 별도),
그래서 LED 엣지형으로 선택했다. ( 114만원, 배송비 2만원 별도, 스탠드 4만원 별도 )

LED엣지형은 두께가 얇기 때문에 벽에 거는것을 추천하고 있으나 ..
집에 못을 박을 만한 사정이 되지 않는다. ( 어서 좋은 집으로 이사를... ;; )
그리고 추후 이사 갔을때 벽에 걸고 싶었다!! -_- 미래를 대비해서. ㅎㅎ.
참고로 두께는 제일 두꺼운곳이 6.5cm이고, 새끼 손가락 길이 정도 된다.

어쩔 수 없이 스탠드를 포함해서 사야 했고, 결국 가격은 120만원... ㅎㅎ ;;;

LCDOK 주인장인 이형배님에게 전화를 하고, 재고가 있는지 확인하고 바로 입금.
( 현금영수증 처리를 해 주니 걱정 말자!! 영수증 받아도 가격은 똑같다!! )

입금후 바로 다음날 배송이 왔다. ( 빠르구나~ 좋구나~ )
택배는 경동택배 혹은 CJ택배를 이용한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경동택배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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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기느라 택배아저씨와 함께 힘들었다. 무게는 대략 25kg, 왼쪽에 스탠드 박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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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는 큼지막 하지만, 안에 TV 자체는 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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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까지 스티로폼으로 잘 감싸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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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와 함께 신청했던 케이블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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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형에 스탠드는 문제가 있다. 패널이 얇아도 스텐드가 큼 ; 2리터짜리 삼다수 통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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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신청한 케이블, 케이블을 1개 구매하면 또 하나 더 주는 이벤트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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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가 좀 부실해 보였는데 역시 택배 아저씨가 막 던졌구나. 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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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의 크기 다시 비교. 책상 세로부분의 절반 차지.. ㅎㄷㄷ.


처음에 배송이 와서 확인했을때, 스탠드가 깨진점이 마음이 아팠다. 당장 설치해 보고 싶은데..
스탠드가 깨져서 왔으니.. 쩝.. LCDOK에 전화를 했더니.. 죄송하다고 다음날 도착하도록
바로 배송해 준다고 한다. 우선 새제품을 보내 줄꺼란다. ㅎㅎ
그리고 깨진 제품은 반품으로 처리하라고 한다. ( 간단한 A/S 처리에 감사 )

그런데 결국 당일날은 설치 할 수 없는 사정이 생겼다.

다음날 CJ택배로 스탠드가 왔다. 스티로폼도 박스크기에 맞는것으로 왔고,
택배 아저씨도 물건을 잘 다뤄 주신 것 같다. ( 경동화물 잊지 않겠다. 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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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대략 이렇게 생겨 먹었다. 왼쪽편에 보드랑 스피커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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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 인증도 받은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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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갈색으로 처리 되어 있다. 나무 문양이긴 하지만 철의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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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벽에 걸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 있다. 걍 벽에 못을 칠까? 고민을 잠시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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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스피커 말고, 다른 스피커를 달 수 있도록 선을 두개 빠져 있다. 난 쓸일 없으므로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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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의 느낌. 확실히 사출 케이스가 아니라서 좀 지저분 해 보이긴 하지만 TV 뒷면 볼 일이 있나? -- 확인결과 철판에 비닐이 붙어 있어서 그렇단다 ;; 비닐을 떼어 내면 된다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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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본 윗쪽. 철제프레임이 살짝 구겨져 있다. T_T 하지만 살살 다듬어 주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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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의 아랫쪽에 스탠드를 고정할 수 있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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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를 고정하는 곳은 요렇게 생겨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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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입력단자를 꼽을곳. 헤드셋단자. HDMI 3개, VGA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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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의 위용. -_- 위용이라고 말할만큼 크다. 벽에 구멍을 낼 수 있다면 걍 벽에 거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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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뒷면. 하부단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불안해 보였으나, 사용해 본 결과 크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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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을 바닥에 살포시 눕힌다. 바닥에 뭐가 있어서 패널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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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스탠드를 끼우기 위한 발악! -_-; 패널을 눕히고 좌우에 스티로폼을 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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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요렇게 하면 혼자서 쉽게 스탠드를 끼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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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봤다. 패널과 스탠드가 합체한 모습. 나사를 바짝 조이는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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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을 대략 치우고. 으쌰~ 해서 올려 보았다. 크다!! -_- 진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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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비교를 위해 앞에 일반 키보드를 놔 봤다. ;; 감이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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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크기 비교를 위해, 키보드를 세워 봤다. ㅎㄷㄷ. 크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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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과 함께 왔던 부속품. D-SUB케이블, 전원케이블, 리모콘, 건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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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케이블이 ㄱ 자 모양 케이블이다. 왜 이런걸 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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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자 모양 케이블을 준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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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케이블을 끼웠을때 툭 튀어 나오지 말라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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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뒤에서 찍은 모습. 보드 설계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면, ㄱ자 케이블의 센스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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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갈색 철제 느낌이지만, 앞 부분은 펄이 들어간 검정색 배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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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부분을 자세히 확대. 밝게 보이지만 그렇게 밝지 않다.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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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포장을 벗겼다. 오오~ 검정 화면의 위용. (이제는 빈 화면까지 있어 보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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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연결후 켜지 않으면 이렇게 붉은 빛 LED가 들어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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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면 초록불이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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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무것도 연결하지 않았으므로, 당연히 "신호무" 표시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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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UB(VGA) 케이블로 노트북과 연결하고 띄워 본다. 두둥~ 화면이 큼지막하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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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가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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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까지 뜨는데 뭔가 좀 뿌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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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도 뿌옇고.. 왜 이럴까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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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툭 해상도로 맞춰 두었네? 당장 해상도를 변경하도록 하자. ㅎㅎ 1920 x 1080


컴퓨터 모니터로의 상태를 확인했으니깐 이제 TV로의 기능을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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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은 이렇게 생겨 먹었다.

리모콘의 기능을 잠시 설명.
CC : TV - 캡션을 on/off 할 수 있다. 자막 방송이 지원되는 놈들에게 의미가 있다.
AAC : TV - 화면의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HD는 16:9, SD는 4:3 등으로 말이다.
EPG : TV - 현재 보고 있는 프로그램의 정보를 보여준다. (프로그램이름, 방송시간 등.)
PSM : 미리 설정된 영상의 설정을 선택한다. ( 영화, 스포츠, 게임 .... )
SSM : 미리 설정된 소리의 설정을 선택한다. ( 영화, 스포츠, 게임 .... )
MTS : 소리에 대한 조정으로, 스테레오, 모노의 선택이 가능하다.
INPUT : 입력을 선택한다. ( 아래쪽에 TV, PC, HDMI 등이 있으므로 누를 일이 없을듯 )
TV, AV, SVIDEO, ...HDMI 3 : 입력을 한방에 선택한다.
SLEEP : TV답게 취침예약이 가능하다. ( ~ 240분까지 )
ADD/DEL :  TV - 기억된 채널을 지운다.
SCD : 시청예약을 선택하는 기능... ( 그 이외의 이 버튼을 사용하는 기능은 아직 못찾았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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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택된 TV 채널. LCDOK가 대구에 있어서. TBC가 잡혀 있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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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채널 설정을 이용해서 채널을 모두 다시 잡는다.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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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HD, 16:9, 1080i 라고 선명히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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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SD화면은 4:3, 480i로 나오며, 좌우측 빈 공간에 검은 화면을 채워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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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방송은 HD로 쏴주나 오래된영화 같이 원본이 SD라서 좌우에 검정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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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OSD - 영어로 메뉴 보기(절대 쓸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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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짐 꺼짐 예약이 된다. TV니깐 당연히 TV의 기능에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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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비율은 자동 화면비로 해 놓으면 된다. 굳이 손 댈 필요가 없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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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했던 CC 버튼을 이용해서 캡션을 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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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에 대한 몇가지..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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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에 대한 몇가지..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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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에 대한 몇가지.. 그래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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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에 대한 몇가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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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찍어본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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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찍어본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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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찍어본 글자

TV화면을 카메라로 찍을때에는 TV 화면 백라이트 밝기를 겨우 5로 줘 둔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화면이 좀 어두웠고, 그렇기 때문에.. 똑딱이의 성능탓으로 살짝 흔들렸을 수 있다.
백라이트를 100까지 밝게 줄 수도 있으나, 원래 약간 -_- 어둡게 지내는 방에서는
5~10정도만 줘도 만족할 만한 밝기가 나온다. ( 전기세를 아끼려면 좀 어둡게 쓰는게 좋다. ㅎ )
참고로 백라이트를 0으로 준다고 해서 TV가 아예 안 나오는것은 아니다. 0으로 해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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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한쪽이 멍든것처럼 사알짝 뭉개졌다.

그냥 쓸때에는 몰랐는데, 화면에 아무것도 출력이 되고 있지 않거나,
혹은 방에 불을 끄고 단색 화면으로 봤을때, 4귀퉁이가 살짝 멍든것처럼 보이는 문제를 발견.
이런! 하지만, 영화와 컴퓨터 등을 써 보았지만, 네 귀퉁이는 전혀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 ;;
LCD라는게 원래 그런거라고 알고 있지만 (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오래된 노트북도 저렇다. ;; 쩝;;)
그래도 살짝 찜찜한건 ;; 어쩔 수 없다..후후. 말은 이렇지만 점점 더 신경 쓰일려나? -_-;;;;

시간이 남아 돌아서 LCD 체크하는 프로그램으로 데드픽셀이나 핫 픽셀을 찾으려고 노력..
이 큰 화면에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회색 등을 일일이 본다고 눈이 빠지는줄 알았다.
결과는... 음하하하하!!! 하나도 없다!!! 음하하하하하!!!! ( 못찾은 걸수도. ㅎㅎ )

PC화면을 다시 보다가 문제에 봉착했다.
해상도를 1920x1080으로 맞추었으나, 소위 말하는 칼가독성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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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볼때는 상관없으나, 모니터를 쓸때는 가까이서 보기 때문에 좀 피로하다.


아무리 해도 안 맞다. -_- 그래서 문의를 해봤다.
핸드폰 문자 메세지로 "다음 쪽지 확인해 보시고, 답변 주세요~" 라고 보냈더니 ;;
바로 걸려오는 전화.. 그 시간은 밤 11시 ;; 이거 참.. 미안해서 ;;;

확인결과 노트북에서 꺼내주는 VGA의 신호가 약해서 그럴것 같다고 한다.
바로 수긍했다. -_-;;; 노트북을 구매한지 6년째를 맞이하고 있고,
"컴퓨터도 질러야 하는데"라는 생각에 좀 더 포탬을 주기 위해서...일까? 풉 ;;;

결국 화면 크기 조정과 미세조정을 통해서 거의 정확하게 칼 가독이 나오도록 해 두었다.
하지만 화면 아주 일부에서는 여전히 좌우로 여전히 약간 번져 나오는 문제가 있긴 하다.
( 다음달에는 얼른 컴퓨터를 질러야 하는건가... 후후.... 왜..왜.. 기대되는거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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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조정은 할 필요가 없었으나, 1정도 크게 만들어 주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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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조정에서 정말 한칸씩 옮겨 가면서 조정해 주면 거의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


사용기를 쓰려고 마음을 먹을때 MBC 스페셜로 HD화면이 나오길래 좀 찍어 봤다.
HD 화면의 화질은 이 정도구나~ 라고.. 아직도 4:3 화면 보시는 분들은 확인하시라~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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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크고 선명한 화질에서 저런 음식(특히 두부!!!)이 나오는 장면을 보니깐 ;; 배가 고파졌다. -_-
그래서 냉장고에서 이것저것 꺼내 먹었다. -_-;; TV 샀다고 -_- 식욕까지 높아 질것인가 ;; ㅎㄷㄷ;;;

이상 LCDOK에서 구매한 오픈프레임 구매기 및 사용기다.

P.S.
원래 무언가를 살때 이것저것 요모조모 잘 따져서 진짜 필요한가? 생각하고 구매를 한다.
이번에는 좀 ;; 약간 충동적인 요소가 있었지만. 구매한것은 만족한다. ㅎ.
( 집에 누워서 DVD와 블루레이 rip을 볼때.. 그 감동이란!!!! 짱짱!! )

제품의 품질과 편리한 AS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대기업 제품을 강력 추천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본인이 쓸것이고, 또 무난한 사람들은 오픈프레임도 괜찮아 보인다.
특히, 사출 케이스의 경우 완제품과 다름없는 형태이기 때문에 강력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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