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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사라진 이틀 - 요코야마 히데오 사라진 이틀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2003년 일본 미스터리 베스트 1위에 오른 작품으로 50만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2004년 1월에는 영화로 제작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원제는 '半落ち'으로 용의자가 용의 사실의 일부만 자백하는 상태를 말한다. 요즘에는 추리소설 위주로 계속 읽고 있는데, 뽐뿌에서 책이 몇권 올라 왔다. 그중에서 재미있다고 해서 구매해 본 책. 글의 흐름이 재미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읽는것 자체가 재미있다. 혹시나 다음에 읽을 사람들이 온전하게 재미를 느끼게 해 주기 위해서 굳이 간단한 초반 도입부 소개는 하지 않고 싶다. 그래서 책의 내용을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줄만한 역자가 쓴 말을 일부 옮기고 포스팅을 마치고자 한다. 이 소설의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는..
[책읽기] 그건, 사랑이었네 - 한비야 에세이. 책을 한권 선물 받았다.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바람의 딸' 한비야가 2009년 7월, 8년 6개월간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해온 국제 NGO 월드비전을 그만두며 펴내는 책. 이번 책에서 한비야는 자신만의 공간인 집으로 독자들을 초대하여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면서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현장에서의 자신을 돌아본다. 한비야의 맨얼굴이 드러나는 책이다. 책 선물을 받는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원래 에세이류를 즐겨 읽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추천. 그리고 선물까지~! 책의 내용은 정말로 그냥 에세이다. 있었던 일, 자기의 생각을 주욱~ 적은 글이다. ( 구호현장에서 있었던 일, 자신이 추천하는 책 등 ) 이 책을 쓰는 내내 행복했다. 참말이지 늦은 오후 여러분을 우리 집 에 초대해서 따끈한 ..
20100117 - 하루하루 의미를 가질 수 있게 살아 가기. 어제 늦은 밤에. 시외 버스 정류장을 지나쳐 걸었다. 아직 가 보지 못한곳에 대한 동경. 그곳에는 이미 멈춰섰지만, 내일 다시 또 다른 곳을 향해 갈 버스들이 줄 지어있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정말로. 도시락 하나 싸 들고, 어디론가 소풍을 가고 싶은 충동이 든다. 실력은 없지만, 오랫동안 찍지 않았던 사진도 찍고 싶고, 한번도 가 보지 못한 곳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때로는 일부러 모르는 길로 들어가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고도 싶다. 이런 좋은 날들이지만. " 귀찮다.. " , " 혼자라서.. " 이렇게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핑계를 대고 있다. ( 난 사실은. 정말로 혼자라도 어디든지 잘 돌아 다닌다. ) 오늘. 학교 과동 앞에서 겨우 벚꽃, 개나리를 찍으며 마음을 위로해 본다. 내가 가 보지 못한 ..
[잡담] 살을 빼야지.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겠다. 머리가 굵어진 후 내 인생에 몸짱은 아니더라도, 날씬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살이 빠진 기간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살은 빼야하지만, 사회 생활은 해야 한다. 최소한의 목표만 간단하게 설정. 1. 헬스장에서 하루에 6km 걷기. - 출,퇴근에서 걷는것은 제외하자. 2. 배 부르게 먹지 않기. - 배부르게 먹다 보니 항상 과식인것 같다. 3. 오후 8시 이후에는 물 종류 외에는 먹지 않기. - 6시나 7시 이후는 좀 억울하다! 4. 회식 같은 행사는 반드시 참석 할 것. - 사회생활은 해야지. 5. 술은 맥주 1,000cc 혹은 소주 반병 까지만 먹기. - 아예 안 먹을 순 없잖아. 아껴 먹어야지. 6. 금, 토, 일은 모든 제약 조건을 무시. 단 과식하지 않기. 할 수 있을지..
[여행/제주도] 제주시를 돌다 - 1, 삼성혈, 민속자연사박물관, 삼대국수회관 2009년 12월 22일(화) - 제주도 이틀째 오전. 8시에 알람을 맞춰두었으나, 당연하게 늦잠을 잤다. 8시 30분에 일어나서 대충 씻고, 옷을 수선할 수 있는곳을 찾는다. 삼성혈 바로 건너에 있는 작은 샛길에서 세탁소를 찾았으나, 등산 내피용 지퍼는 수선하는데 하루가 걸린다고 한다. 어쩔 수 없네 하고 뒤돌아 서는데, 길을 따라 더 내려가면, 옷 수선 전문점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수선점에서도 똑같은 지퍼가 없다고 한다. 그냥 대충 맞는것으로 수선해 달라고 했다. 우선 삼성혈과 민속자연사박물관을 구경하고 오겠다고 말하고 삼성혈로 이동한다. 제주도에는 단군신화와 비슷한 설화가 있다. 제주도의 시조 쯤 되는 선인 세명이 땅에서 솟아 나왔고, 사람이 솟아 나온 세 구멍을 삼성혈이라고 한다. 세 선인들은..
[여행/제주도] 제주도에 가다. - 첫째날, 출발에서 도착까지 2009년 말. 이번년도에도 휴가를 많이 쓰지 못해서, 연말에 가득 남아 버렸다. 예년과 같은 기분이었다면, 주말마다 스키장에 갔겠지만, 가을의 시작에 미처 가지 못했던, 제주도를 가기로 한다. 휴가가 충분하니, 7박 8일. ( 2009년 12월 21일 ~ 2009년 12월 28일 ) 역시 시간이 충분하니, 비행기 편은 저가 항공사인 진에어를 선택한다. 출발 비행기 : 2009년 12월 21일 16:05. 도착 비행기 : 2009년 12월 28일 14:25 준비는 하루,이틀,사흘... 대략적인 일정을 정하고, 3,4일 숙박을 어떻게 처리 할지 생각하고, 하루정도는 숙박을 미리 예약해 둔다. 그리고. 출발. 첫째날 - 2009년 12월 21일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김포공항으로 가야 한다. 김포공항으로 가..
[여행] 새해 첫날 일몰을 보러 가다. 시화호 갈대습지, 오이도 - 20091231 2009년도의 마지막날, 올해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는구나. 라는 생각에... 무언가 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계획한 2010년도 새해 첫날의 일몰. 응? 일출이 아니라, 일몰이라고? 맞다. 일몰이다. 새해 첫날의 일출은.. 못 볼것이 분명하다. 잘꺼기 때문이다. ㅎㅎ. 새해 따위 시작과 함께 마무리 해 버리기로 결정. 그래서 일몰로 고고싱. 주위 사람들을 수소문 한다. 같이 구경가자고 몇몇을 꼬시고,차가 있는 친구를 꼬셨다. ( 아, 진짜 차가 필요한거야.... 쩝. 운전면허에 대한 압박이 점점 커진다. ) 태안반도까지 생각했으나, 당일치기로 가기에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결국 시화호 갈대습지 + 오이도 일몰 + 조재구이 로 결정했다. -20100101 우선, 차가 없는 사람은 수원..
[구매] iAudio e2 mp3 palyer 구매 출퇴근시에 혹은 가끔씩 멀리 갈때 버스나 지하철을 타는 경우, 심심해서 mp3 player를 하나 구입했다. 구입한 품목은 iAudio e2 다. e2는 액정이 없고 셔플기능이 지원된다. 그리고 액정이 없으므로, 셔플 on, off나 음장효과를 선택할때 보이스 가이드를 제공한다. ( 단 -_-;; 노래 제목 따위는 전혀 읽어 주지 못한다. ;; ) 디자인도 잘 빠졌다. 용량은 많이 필요하지 않으니 그냥 2G, 그리고 흰색으로 구매했다. 사은품으로는 멜론 mp4 40곡+스트리밍 1달 쿠폰. 그리고 웹하드 5종 쿠폰이 있었다. ( 하지만 사은품따위 쓸 일이 없다. -_-;; ) 가격은 현재 4.9만원. 근데 -_- 혹시나 더 싸게 구매할 수 없을까? 해서 경매도 신청했다. -_- 정가로 구매한 -_- 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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