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_-
생각해 보니 -_-

카테고리가. 서울 생활이 아니라 -_-;

점점 -_- 요리 쪽으로 변해 간다는 -_-;;



적절히 심각하게 -_- 고민해봐야 겠다. -_-;;
하느님 아버지. 부처님 어머니.. ( 아! -_- 부처님은 -_-;; )

암튼~ 감사 합니다. ^_^

김치찌개를 끓였습니다~ 아아아아아~

내일 아침에 먹고 갈 양식을 마련했다~ 음하하하핫!

김치가 -_- 시어서 -_- 곰팡이가 슬고 있는
모습을 보다 못해서 -_-;;
곰팡이 올른곳은 살짝 두고.. 남은것을 가지고.
김치찌개를 했다. -_-

그래서 그런지 -_- 양이 많다. -_-
집에서 먹는다면 문제가 아니겠지만 -_-
아마도 나 혼자서 먹으면 -_-;;;
한 4일은 걸려야 먹을것 같다.
( 아침만. 조금씩 먹으니깐 -_-;; 더 걱정 ;; )

김치를 썰어서..
( 사실은 -_- 가위로 슥삭 슥삭 ;; ㅎㅎ )
냄비에 넣고..

참치기름 살짝 넣어서.. 살짝 볶다가..
물 넣고. 바글 바글..
애호박 넣구.. 당근 넣고.. 참치 넣고..
( 당근은 넣어도 되나 -_-? ㅎㅎ ;; )
양파 넣고... 마지막에 약간의 마늘 찧은것을 추가~ ㅎㅎ

짜잔~ 완성~
흠~ 맛도 좋다~
( 김치찌개는 -_- 역시 요리사의 실력보다는 김치의 맛이 중요하다는 ;; )


암튼 -_- 내일은 -_- 좀 일찍 일어나서 -_- 데피는 수고를 하더라도.
오늘 만든것을 꼭 먹고 가리라~
네이버와 엠파스의 웃기는 이야기~ 과연 엠파스는 해낸것인가?

아주 재미있는 일이 발생했다.~
우연찮게 네이버에서 어떠한 검색을 행하다가~ 발견한것인데~
네이버에서는 현재 실시간 검색 순위를 밝혀주고 있다.

실시간 검색 순위를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자~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


상단에 보이는 결과가 바로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 순위이다. 그런데 1등이 참 이상한. 처음 들어보는 것같다. 어랏~ 신기하네~. 대세를 따르기 위해서는 검색어 1위 정도는 알아 주는 센스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빌리팁톤"을 클릭하고 난 뒤에 네이버의 결과를 보았다.

쯔쯔~ 검색 순위 1등의 자료가 없다니~


이런... 검색에 1순위에는 올랐는데.. 아직 거기에 대한 컨텐츠가 없는듯 하다~ 검색에 순위에 1등을 할정도면 왠만하면 검색어 결과에 나오게 될건데, 흠.. 이게 뭐지? 아~ 궁금하네~

아~ 검색의 황제~ 우리의 친구~ ( 특히 프로그래머의 절친한 친구~ ) 구글 ( http://google.com ) 이 있지 않은가~ 좋아~ 구글링을 해 보자구~


왜! 구글에도 없냐 이거냣!


커헉! 이상하다~ 구글에도 없다닛~ 이게 말이 되는가? 구글에 없으면 세상에 없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었는데 -_- 무너져 버렸다. -_-;

구글 정말로 실망이양~

쩝. "빌리팁톤" 이라는 게 뭘까? 뭘까? 뭘까? 뭘까? 뭘까? 아아악!

전에 열린검색에 대해서 글을 한편 썼던게 생각난다~
( 그 글을 보고 싶다면~ 클릭하세용~ )
좋아~ 그냥 재미삼에 한번 검색해 볼까?


엠파스에서 검색어를 때려 넣고~ 엔터를 탁! 치면~



허허헛 엠파스에는 있는것이야? 대단한걸~




헉 -_-! 이럴쑤가~ 럴쑤 럴쑤~ 이럴쑤가~~~~
네이버에도 없었는데 ( 이건 좀 이해 한다구~ ),
구글에도 없었는데 ( 구글이 이럴쑤가~ )

근데!! 엠파스에 있다니 -_-;;;;;;;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_-;;;;;

어떻게 -_- 엠파스가 -_-;; ( 이렇게 말하면 엠파스를 무시하는 처사가 되겠지만 ) 이런.. 일을 벌릴수 있다는 말인가 -_-;;;;;;;;

엠파스가 미쳐 가는군아~ 라고 생각을 했다~


흠.. 놀라기는 했지만 목적은.. 빌리팁톤이 누군지 알아 내는거니깐
목적을 향해서 다시 달려 보자~

허헛~ 이것이 무엇이냐?



이것이 무엇이냐~ 커컥~! 바로 네이버의 지식KIN 아니신가~
헉! 아니.. 왜 엠파스가.. 네이버지식KIN 결과를 내냐고~

물론 엠파스의 열린검색때문에 그렇다는건 알겠다.

문제는!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을때. 검색결과가 없던게.
결국 엠파스에 와서 네이버의 검색 결과를 보게 되는것인가?

아니! 엠파스는 무슨짓을 하길래, 네이버에서도 나오지 않는 네이버의 검색 결과를 뱉어 내는가? 왜? 와이? 뭐땀시~

맞다. 이건 엠파스의 문제가 아니다. 이건 네이버의 문제이다! 아니 자기네들이 가지고 있는 DB 에서 데이터도 제대로 추출해 내지 못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나?

물론 자료가 많아서 일괄적으로 업데이트 한다고해도, 이건 심하다. 웹페이지를 긁어서 결과를 얻어오는 엠파스보다, DB 를 가지고 있으면서 느린 네이버정말로 어이가 없는 결과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네이버도 검색결과가 제대로 나오겠지~ 하지만~ 이건 정말 어이없는 일이 아닐수가 없다!


아~ 혹시나 내가 통합 검색을 해서 그런가 -_-? 그럼 지식즐~로 가서 한번 검색해 보지 뭐~

쯔쯔~ 부끄러운줄 아셔~ 네이버씨~




역시나, 아직 지식즐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니깐, 통합검색에도 안 나오지~ 쯔쯔~

네이버야 네이버야~ 정신 차려라~ 지금 엠파스가 -_- 니 바로 뒤에 있단다~ 아니. 니 바로 앞에 있단다~


지금 시간은 2005년 9월 25일 오후 3시 10분이다.

오늘 낮 12시 47분에 네이버에서 작성된 글을.
아직도 네이버에서는 읽을 수 없고,
여전히 엠파스에서는 읽을 수 있다.



엠파스~
안될것 같더니~
이제 슬슬~ 믿음이 가기 시작하는데?
( 아니면 단지~ 업데이트 시간이~ 우연찮게 맞아 떨어져서 그런가? )

언젠가는..
이 글의 제목을 "네이버와 엠파스의 웃기는 이야기" 에서
"엠파스와 네이버의 웃기는 이야기" 가 되도록 할 수 있을까?
누나가 구매한 EOS-66 필름 카메라로 첫 롤을 찍었다. 하필이면 밤이여서. 맘에 드는 사진은 몇 없었다. 필름을 현상하고, 스캐너로 확인해 본 결과 괜찮은것만 몇개 추려서 인화를 했다. 그리고 다시 괜찮은것 몇개만 스캔을 한다.

제대로된 필카로 찍은 첫번째롤.

기억해야지.


진주교 아래 교각


거의 가로등의 느낌으로 찍었지만. 저 벽면의 질감이 느껴져서 맘에 든다.

강변 자전거 도로


밤에 사진을 찍는다면. 그리고 플래쉬를 터트리지 않고, 그리고 삼각대도 세우지 않고 사진을 찍는다면. 흔들리는것은 당연한것이다. 바로 그 점을 이용해서 저 사진을 찍고 싶었다. 길을 따라 달려가는 자전거. 흔들림때문에 더욱 더 느낌이 좋다.


문화예술회관 지하 계단


예전에 진양호에서도 이것과 비슷한 각도로 찍은 계단사진이 있다. 그날은 오후에 날은 흐렸지만 광량이 나의 손떨림을 충분히 받쳐 주었기 때문에, 흔들리지는 않았지만, 역시 밤중이라 흔들리는것은 어쩔수 없나 보다. 높은곳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느낌. 고층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것 보다 더 어지러움을 느끼는것은 사진의 흔들림때문일까?


진주교


나는 다리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보통 저 각도로 찍는다. 다리 전체를 잡을 수 있는 각도는 일반적으로 저 각도 외에는 있지 않다. ( 배를 타고 나가서 물위에서 찍는것 외에는 도리가 없다. ) 천수교 만큼 불빛이 예쁘진 않지만. 나름대로 괜찮은것 같다.

진주교 아래


이 사진은 내가 언젠가 한번 찍고 말것이다. 라고 벼르던 것이다. 좌우 대칭을 잘 맞추어서 찍었어야 했는데. 약간 빗나가 있다. 아예 각이 틀어졌다면 오히려 더 좋았을건데. 그래도 이대로라도 난 만족한다.


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거미와 불빛


조명이 너무 강해서 제대로 나올까 의문을 했던 사진이다. 물론 그 조명 덕분에 거미가 살아 있어서 참 다행이다. 거미줄이 나올만큼 포커스가 나왔다는것도 참 대단하지만, 거미줄이 잘 살아 있어서 다행이다. 하지만. 구도상으로는 약간 아쉬운감이 있다.


물론 내가 구도를 따질만큼 고수가 아니라는것은 충분이 인식한다.
다만 자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 구도라면. 누가 칭찬을 해도 자신에게는 아부로 들릴 뿐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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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나 2006.06.10 00:07 신고

    난 언제봐도 저 거미줄이 맘에 들어
    근데 말이야..
    왜 아저씨가 인화하면서
    저 초록색의 느낌을 더 살리지 않았을까?
    내 로모는 밤에 초록색도 잘나오는데.. 이상해..

  2. Chan 2006.06.10 12:59 신고

    이렇게 오래된 글에 -_- 코멘트를 ;;; ㅋㅋ

  3. 如水 2006.08.03 23:06 신고

    구글에서 진주 야경 찾아보고 있는데
    -_-; 니미

  4. Chan 2006.08.04 01:07 신고

    니미라니 -_-;

마음에 드는 사진들 ^_^



### 잠자리 - 창원 충혼탑, 하이텔 사진 컨테스트 - 가을 부문 장려상 ^_^



### 천수교 - 싸이월드 야경 컨테스트에서 4위 입상 ^ㅡ^







#1. 남해 상주 해수욕장 야경





#2.남해 상주 해수욕장 야경





#3. 진주성 촉석루 야경




#4. 창원 올림픽 공원 기찻길 - 어둡게 나와서 ㅠ_ㅠ




#5. 천수교 앞 에서.. 아이





#6. 삼천포 창선대교




#7. 우울한 정물




#8. 반성 수목원 - 상하를 뒤집은 사진




#9. 수평선을 향한 회상 - 부산 용궁사




#10. 비둘기 - 부산 용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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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엠파스 블로그 열린검색.

등록하는 방법도. 블로그로~
멋지다~

http://blog.empas.com/empas/tb/9261970

이 주소로 트랙백을 보내면....
내 블로그를 엠파스에서 긁어 가게 된다.


정말 블로그 사용자들을 위한..
블로그 검색 답다!!!!
엠파스에서 열린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아니.. 그 전에 잠시 다른 이야기 부터 잠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엠파스는 원래의 노란색 바탕의 메인 페이지를 추구하고 있었지요.

2004년 11월 엠파스의 상단 배너 부분




그러나 곧 엠파스의 개편이 일어 났습니다.
어느날 엠파스의 대표이사님께서는 메일을 보내셨지요..
( 물론 개인적으로 온 메일이 아니라, 전체 메일이었지요 )

이 메일을 받아 보면서 의외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표이사가 메일을 보내? 왜? 무슨 일로? 보통은 그냥. "엠파스" "고객센터" "네이버" 등으로 메일을 보내곤 하지만, 받아본 메일의 제목은 "조찬제님,엠파스 대표이사 박석봉입니다." 였습니다.

아. 이게 뭔 말인가? 엠파스가 망할려나? 라고 생각이 번쩍 들었지만.
메일의 내용은. 사명을 [엠파스] ( 이전에는 지식발전소 ) 로 바꾸고, 검색 품질 No.1’의 기치라는것을 내 밀고 있었다.

이 메일을 받고. 엠파스로 한번 방문했을때에는. 엠파스, 그 느낌이 틀렸습니다.

2005년 6월의 엠파스 상단 배너 부분



마치 구글을 따라한듯한 느낌!! 을 강력하게 받았습니다.
구글( http://google.com )은 이미 특별한 날 마다 구글 로고를
그 날의 의미에 맞게 변경하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 8. 15일때에는 태극기 로고를 갈기도 했습니다. 비록 한국 구글만 그랬었지만. )

엠파스 역시.. 이것을 보고 배끼나 했었지요..

하지만. 전 그 메일에서.. 가장 의아했던것은 바로 검색 품질 No.1’의 기치!.
과연 엠파스에서는 이게 가능한가?
이미 지식검색을 거의 완벽하게 차지해 버린 네이버( http://naver.com ) , 프로그래머의 친구 구글, 아직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야후 ( http://yahoo.co.kr ), 과연 그들을 제치고 검색 품질 1위를 달성할 수 있을까?


더 옛날 이야기로 한번 돌아가 보겠습니다.
"인터넷 = 야후". 이런 시절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엠파스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승부를 걸어서 한창 뜰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 기억 나실겁니다. 야후에서 찾지 못하면 엠파스! 상대 포털을 직접적으로 공격한 것이지요. ) 그리고, 그 덕분에 저 역시 한때에는 엠파스를 사용했었습니다. ( 엠파스에서는 또 자연어 검색! 이라는것도 있었지요. 이것 역시 엄청난 기술이었던것 같지만, 현재는 그냥 있으나 마나한 기술이 되어 버렸습니다. )


하지만, 메일로만 사용하던 한메일 역시, 포털을 위한 발 돋움을 합니다. 사이트명을 다음( http://daum.net ) 으로 변경하고, 카페를 운영합니다. (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카페죠 ) 자신의 동호회를 쉽게 만들어 주는 방식인 카페.. 지금의 다음이 있는 이유는 이제는 카페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생각 됩니다. ( 전국민이 한 메일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전국민의 스팸 창고가 되어 버린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


네이버는 어떻게 했나요? 네이버는 지식인 이라는 지식검색을 들고 나왔습니다. ( 물론 지식검색은 디비딕닷컴 이라는 곳에서 먼저 이러한것을 시작을 했지요. 그리고 물론 이 이전부터 하이텔이나 나우 등에서, 쓸데없는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해 주는 게시판 등도 물론 있었습니다. )이용자가 궁금해 하는 질문에 이용자가 답을 한다. 는 것! ( 사람들은 그래도 착한가 봅니다. )


네이버의 지식 검색이 성공을 거두고 난 뒤에, 뒤늦게 여러 포탈에서는 이것을 도입하게 되지요, 엠파스의 열린 지식 ( 엠파스에서 바로 디비딕 닷컴을 인수하게 됩니다. - 하지만 별로 효과를 얻지는 못했지요 ), 네이트 ( http://nate.com ) 의 지식뱅크. 다음의 신지식, 하지만 이 모두 네이버를 따라 잡지 못합니다. ( 이미 사용자들의 많은 질문과 답변이 있는데, 다른 사이트에 가야할 이유를 느낄까요? )


네이버는 엠파스의 도발을 제대로 배웠나 봅니다. 네이버에서는 다음의 카페cafe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서 다시 한번 공격적인 전략을 펼칩니다. 물론 cafe 라는 용어는 일반 명사이기 때문에, 다음에서 소송을 걸어도, 승소할 수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카페라는 용어가 다음의것만은 아니니깐요. ( 개인적으로는 네이버의 카페가 훨씬 더 정이 가게 구성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 그리고 다음에서 소송을 건다고 해도, 그것은 네이버 카페를 광고하는 마케팅 비용을 스스로 낸다는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할것입니다. 그리곤 곧 모든 포털들이 카페를 만듭니다. ( 서로 배끼기는 언제까지 일까요? )


네이트( http://nate.com ) 정확하게 말하면 SK커뮤니테이션은? 인터넷의 시장으로 보았을때에는 ( 물론 저의 작은 시점에서 본것을 이야기 합니다. ) 그리 크지 않은 포털이었습니다. 하지만, 돈 많은 그들이 할 수 있는것은 많았습니다. 네이트온 메신져를 만들고, 그리고 싸이월드를 인수(!)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싸이월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지인네트웍 사이트입니다. 개인이 개인을 만나고, 또 다른 개인과 대화하는곳! ( 물론 싸이월드가 스스로 컸다고는 볼 수 없는 점도 있습니다. 프리챌( http://freechal.com ) 의 유료화로 인해서, 그곳에 많은 인원이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그중에 많은 이들이 싸이월드로 이동한것으로 보입니다. 프리챌의 자신을 희생(?)하는 유료화 덕분에 다른 사이트들은 어렵지 않게 유료화의 길을 걷고 있는것도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 싸이질에 익숙해져 버린 사람들. 이젠 메신져로 싸이질을 쉽게 할 수 있게 됩니다. 공짜로 제공되는 문자 메세지 역시, 크게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 몇달전에는 국내에서 msn 메신져의 사용자 보다 nate.on 사용자가 더 많아져서 이벤트를 하기도 했지요. ) 요즘에는 싸이월드 광고도 합니다. 돈이 많아 졌으니 뭘 못하겠습니까? 지난해 SK 커뮤니케이션의 매출액 45% 는 싸이월드에서 나왔고, 싸이월드 매출의 80%는 도토리에서 나왔다는 신문기사도 있습니다. 그거 아십니까? 싸이월드 하루 도토리 매출액이 1억 5천만원이 넘는다는것을?


네이버, 다음, 네이트가 이러한 짓(?)을 할때 엠파스는 무엇을 했나요? 네이버의 지식 검색과, 다음( http://daum.net ) 의 카페에 밀려서, 대형 포털로서의 자존심을 서서히 잃어 가고 있었습니다. 아니. 점점 침몰해 가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엠파스가 내 머릿속에서 지워지고 난 뒤에, 아~ 라고 깨달아야만 한번씩 가보아야하는 사이트로 변해 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요.


이 때. 도착한 대표이사님의 메일! 하지만 제눈에는 "스킨 좀 바꾼것 가지고, 혹은 사이트 리뉴얼 만으로 사람들을 다시 모을 수 있을것인가?" 하는 우울한 미래들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엠파스를 찾을일은 거의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지요.


근데. 바로 그 메일에서 제가 자세하게 보지 못했던 부분! 바로 엠파스는 그 부분을 알리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얼마나 비밀리에 준비해 왔을까요? 검색 품질 No.1’의 기치. 혹시나 이 말을 해 버림으로써, 전략이 들통 나는것이 아닐까? 조바심을 내었을 지도 모릅니다. 엠파스는 이제 열린검색으로 우리에게 돌아 왔습니다.


앞의 서론이 무척이나 길었지요. 이제서야 겨우 열린검색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우선 열린검색이 무엇인지 부터 알아 보도록 합시다. 대표이사님의 말씀을 보시면 감을 잡을 수 있을꺼라 생각 됩니다.


엠파스의 열린검색에 대한 대표이사 님의 편지



위의 말들을 읽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서 쉽게 정리해 본다면. 다 찾아 준다!! 입니다.

이제까지의 포털의 검색은 전부 자신의 사이트를 위주로 찾았습니다. 하지만, 엠파스 열린검색은, 자신의 사이트만을 먼저 찾아 주는 닫힌 검색이 아니라, 말 그대로 열린 검색을 하겠다는것입니다.

엠파스 열린검색으로 가셔서 "codein"을 검색해 보십시요. 그리고 그 결과를 보십시오! 엠파스의 열린 검색의 결과는, 네이버의 자료를 제일 처음 결과물로 보여줍니다. 바로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와 가장 잘 매치되는것이라면, 어느것이라도 상관없이 검색을 하겠다는것입니다. ( 이 점은 바로 구글에서 추구하는 점 입니다. 이 점이 제가 구글을 좋아하는 점입니다. )


하지만, 네이버! 그들은 가만히 있을텐가? 열린검색은 사용자들을 위한 검색을 표방하면서, 어떻게 보면 남의 컨텐츠를 긁어와서 보여주는 방식을 취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식 검색 분야는 네이버가 독주를 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것입니다. 엠파스에서 다른 모든 사이트의 지식검색을 행 할 수 있다면, 아니 탁 까 놓고 엠파스에서 네이버의 지식검색을 행 할 수 있다면?


네이버. 그들은 가만히 있지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 그것으로 문제를 삼는다면, 분명히 네이버 자체적으로 더 큰 문제를 떠 안을거라 생각합니다. 네이버의 지식검색에서 과연, 현재 있는 지식들의 주인은 누구인가? 를 따져야 합니다. 네이버 인가요? 아니면 그 질문을 하고, 또는 답변을 한 사람인가요? 그 정보는 과연 네이버의 소유인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어야 하나요?


그리고 모든 검색 서비스가 문제가 됩니다. 내 홈페이지를 긁어가는 검색 로봇들. 내가 언제 내 홈페이지 내용을 긁어 가라고 허용을 해 주었나요? 그렇다면, 검색 서비스에서 "ggaman.com" 을 검색했을때, 나오는 결과는 내 허락 없이 도용해간(!) 검색 서비스 업체에 나는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게 됩니까? 그렇다면 인터넷에 공개를 하지 말아야 하나요? 공개를 한다고 하는것은, 이미 남들에게 배포를 한다는 의미가 더욱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 다음의 RSS넷 이나 네이트Tong 서비스 역시 RSS 를 이용한 타 사이트 컨텐츠 긁어 오기니깐요. 여기에 대해서 다른글을 읽고 싶으시다면 다음 링크를 클릭하세요 - 인터넷 세상은 RSS 가 접수한다? )


이러한 문제는 아주 민감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위에 설명을 하기 위해서 쉽게 이야기 했지만, 이것은 대단히 민감한 사항이겠지요? ) 이 문제는, 저 보다 더 많이 아시는 분들이 다루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엠파스의 열린검색은 일반 메타 검색 엔진과는 틀리다고 생각됩니다. ( 메타 검색엔진으로는 "미스 다찾니" 등이 유명했었지요! 아마도 모르시는 분이 더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 일반 메타검색엔진은 사용자의 검색어를 실시간으로 각 사이트로 전송하여 그 결과를 받아와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엠파스 열린검색은 그러한 방식을 취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 그러한 방식을 취한다면 검색어를 입력하자 마자 결과가 나오는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지요~ ) 아마도, 이미 로봇이 각 지식검색 사이트를 다 돌아서, DB화 해 놓은것 같습니다. 그러니 반응속도도 무척이나 빠릅니다.



아무튼 엠파스는 "열린검색"으로 또 한번 큰일을 저질렀습니다. 이것이 정말로 새로운 방법이던, 아니면. 남들과 시비(!)를 일으켜 마케팅적으로 써 먹던, 이것은 분명히 확실히 도움이 되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매우 흡족하게 생각합니다. - 꽉 막힌 검색 결과는 더 이상 싫습니다. )


하지만 이것만으로 엠파스를 다시 상위에 랭크되는 포털로 만들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이미 열린검색은 시작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차례 각지에서 거론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입니다. 네이버에서 크게 대응을 했더라면, 엠파스로서는 더욱 더 좋았을거라 생각됩니다. ( 기타 지식검색 사이트에서는 대응을 하지 않는것이 더 좋겠지요? 엠파스가 총대를 메고 네이버의 지식검색을 긁어 온다. 이게 성공하면 우리도 따라한다! 오히려 힘을 보태주어야 하는 입장일겁니다. )


하지만, 그 외의 다른것이 있습니까? 열린 검색 하나로 과연 다시 떠오르는 별이 될 수 있을까요? 엠파스에서 열린검색을 하지 않더라도, 지식검색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네이버에 모든 지식 검색 자료가 있습니다. 굳이 네이버를 쓰는 사람이, 엠파스까지 가서 네이버의 지식검색 내용을 보려고 하지는 않을테지요.


이 열린검색은 엠파스유저만을 위한 이벤트성 행사가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엠파스에서 네이버 지식검색이 가능하니깐 네이버로 가지 않는다" 일 뿐이지, 타 사이트의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매력은 하나도 없는게 사실입니다.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의 프로그램외에는 또 다른 방도가 없을때 현재의 프로그램으로 만족을 하는 경우. 이미 다른 곳에서 만족하고 있는 사용자들을 끌어 들일 수 있는 무엇인가가. 엠파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이미 타 사이트에도 다 있는 메뉴들입니다. 랭킹, 메일, 블로그, 카페, 만화, 쇼핑, 어린이, 사전, 책, 지도, 지역, 지식, 이미지 및 멀티미디어 검색, 뉴스, 영화, 취업... )


타 사이트 사용자를 끌어 오는 방법 역시 두가지가 있습니다. 별다른 방도가 없는 사용자들에게 방도를 마련하고 광고하는것, 이미 만족해 있는 타 사이트 사용자들을 불만족하게 만드는것.


별다른 방도가 없는 사용자들에게 방도를 마련하고 광고하는것은 "열린검색" 뚫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족한 타사이트 유저를 불만족스럽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사이트를 해킹하여 접속이 안되게 해야 하나요? IDC 로 달려가서 불을 질르고, 컴퓨터위에 물을 부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그냥 있어서는 타 사이트 유저들을 불만족스럽게 할 수 없습니다. 이미 그곳에 적응하고 있는 사람들이니깐요. 그렇기 때문에 약간 다른 방법을 써야 합니다. 바로 상대적인 불만적을 느끼게 해야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사이트에는 없는데, 다른 사이트에는 있다! 라는 상대적인 불만족. 우리사이트에서는 음악을 미리 듣기 10초 밖에 안되는데, 다른 사이트에서는 무료 스트리밍으로 음악 전체를 들을 수 있다. 는 상대적인 박탈감. 그럼으로 인해서, 사용자들에게 원래는 존재하지 않았던 불만족을 만들게하고, 느끼게 해야 합니다.



제 작은 생각으로 엠파스는 아직 그러한 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특별한 기능이 있지 않은, 까 놓고 말해서 잡다한 기능 밖에 없는 포털은 그냥 잡다한 포털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위에서 언급했던 모든 포털들은 특별한 기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능으로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메일, 카페, 지식검색, 지인네트웍, 메신져... 엠파스에서 외칠 수 있는, 떳떳하게 내밀 수 있는 아이템이 있습니까?


엠파스는. 지금 열린검색으로 검색 시장을 노리는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검색 시장만을 노리는것이라면, 별로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 사실 문제가 있습니다. 정말 검색하면 구글을 따라 올 수 없을것 같기에.. ) 하지만 포털의 자존심을 건 도전이었다면. 이것가지고는 좀 모자라지 않을까요?


앞으로 엠파스의 열린검색이 어떻게 될것인가? 아.. 아니..
열린검색으로 엠파스는 어떻게 될것인가? 차분히 지켜 보아야 겠습니다.
==========================================================================
이 글은 제 자신의 실력을 다지기 위한, 혹은 의견을 말하기 위한 글입니다.
이 글에 나오는 용어 및 이론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이 글을 직.간접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발생되는 모든 불이익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문의점, 오류, 잘못된 용어들은 저의 홈페이지 Work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고
이상의 사항에 대하여는 최대한 덧글 ( 코멘트 ) 를 이용해 주십시오.

본 글은 저의 홈페이지인 http://ggaman.com 과
네이버의 [자바[java],C/C++ 개발자모임]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omepage : http://ggaman.com , e-mail & MSN : chan at ggaman.com

20050108 -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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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찬 입니다.

제가 제목을 좀 거창하게 적었지요 ^_^;
RSS 는.. 웹사이트의 정보를 XML 문서 형태로 만들어서 제공해 주는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정보란. 주로 웹사이트에서 최근 업데이트된 글을 뜻하지요.
웹사이트에서는 최근글을 XML 형태로 저장하여 특정 URL 에 올리게 되면,
사용자는 그 문서를 받아서 최근글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RSS 는 나온지는 오래 되었지만.. 1-2년 전에 아주 가끔씩 거론되었으며,
현재도 아직 그렇게, 많은 이가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렇다면 인지도가 낮은. 이 RSS 가.. 왜 세상을 재배하게 될까요?
바로 RSS 이기 때문입니다. ^_^;;;



RSS 문서의 특징은. 웹사이트의 정보를 XML 형태로 인터넷의 어딘가에 제공해 주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RSS 문서의 주소만 알고 있다면,
일일이 웹사이트에 접근하지 않고도, 최근글을 받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거죠.
간단한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서, 내가보고 싶은 웹사이트의 RSS 링크를 등록하고,
그리고 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글을 읽기만 하면 됩니다.

여러군데를 웹서핑하기 이해서는 많은 노동력 ( 웹사이트 주소를 치고, 해당 링크를
찾기 위해 여러번 클릭하고, 그리고 새글을 읽기 위해서 다시 게시판을 확인하고..) 이
필요하였습니다. 하지만 RSS 문서를 이용한다면. 단지 클릭 한두번 만으로
모두 읽어 볼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_^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아주 간단하게 자신이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이 높아 지게 되지요.



하지만 사용자들만 좋을까요? 아닙니다. 바로 서비스 업체에도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정보를 접하기 위해서. 이리 저리 타고 들어 오는데,
바로 접근해 버리면 배너가 적게 노출 되고, 그래서 오히려 도움이 안 될것이라 생각 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꼭 그런것은 아닙니다.

사용자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게 됩니다.
사용자가 어떠한 정보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타고 들어 가다가..
링크를 타는게 복잡해 지면 .. 이내 포기하게 되지요.
하지만 사용자가 쉽게 접근한다면 사용자는 그 만큼 정보를 신속하고 빨리 확인 할 수 있게 되고,
그 사이트에 대한 신뢰성(? 이라고 해야 하나? -_-?) 이 높아 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빠른 시간에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으므로, 그 만큼 많은 정보를 볼 확률도 높아지게 되지요.
그렇게 되면 당연히 배너의 노출 역시 늘어 날 것으로 생각 됩니다.



배너의 노출을 늘릴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존재합니다.
바로.. RSS Reader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배포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보를 분류할때에는 폴더를 만들고 그 폴더 안에 또 폴더를 만들고,
이런식으로 체계를 잡아서 분류를 하게 됩니다.

사용자들은 RSS Reader 역시 이런식으로 분류를 잡아서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부분만 이렇게 분류를 잡아서 사용하게 되겠지요.
그렇다면 그 분류를 확인해서 적당한 배너를 삽입할 수 있게 해 준다면?
그렇게 된다면 정확한 타겟을 대상으로 광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당연하게 배너에 대한 사용자의 반응률은 높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RSS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서비스가 바로 다음( http://daum.net ) 의 예 입니다.
최근에 다음에서 RSS넷 이라는것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으로 다음넷은 앞으로 많은 컨텐츠를 보유할 수 있게 됩니다. 왜? 바로 RSS를 이용했기 때문이죠.
( 이렇게 글을 주저리 주저리 쓰는 이유도 바로 RSS넷 때문에.. 적는것이지요 ^_^ )


RSS는 URL 이 공개 되어 있고, 그 URL을 이용하여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음은 RSS넷사용자들이 입력해 놓은 RSS 링크를 이용하여,
XML 문서를 파싱(분석)하고 RSS 정보를 제공하여 줍니다.

바로 이것이 다음이 많은 컨텐츠를 보유할 수 있는 비결이 됩니다.



네이버 또는 엠파스의 블로그, 혹은 뉴스, 취업사이트 등등에서
기본적으로 RSS 문서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엠파스의 블로그 RSS 링크를.. 등록한다고 봅시다.
그렇다면 다음에서는 그 링크를 파싱해서. 게시물 전체,
혹은 그 게시물의 링크를 보여 주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사용자는 그 링크를 클릭하면 엠파스 블로그로 가서 그 글을 보게 됩니다.

다음 자체 사이트의 컨텐츠 뿐만 아니라, 다른곳의 컨텐츠도 RSS넷을 통해서 볼 수 있게 됩니다.
간접적으로는 RSS 문서를 제공하는 모든 곳의 컨텐츠를 다음에서 RSS넷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모든 길은 로마를 통한다..." 에서
"모든 글은 다음을 통한다..." 가 되겠지요...




물론 여기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RSS 문서를 다음에서 링크를 걸어서 보여주는것" 이 문제일텐데..
이것도.. 아래와 같이 생각하면 문제가 될 소지를 많이 줄여 줄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은.. RSS 문서를 사용자기 입력한 RSS 링크를 파싱해서 정보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이지,
다음 마음대로 다른 사이트의 글을 긁어 오는게 아니게 됩니다.
다음 RSS넷 서비스는 "RSS넷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단지 그것을 해석해서 보여줄 뿐" 이라는것입니다.
무슨 정보가 들어 올지는 RSS넷에서는 알수 없고, RSS Link를 넣으면 단지 RSS 문서를 파싱해서 보여 준다는 것이지요.

마치 저작권이 걸려 있는 불법 동영상을 곰 플레이어로 봤다고해서,
곰플레이어가 저작권법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RSS넷의 경우에는 글의 내용은 보여 주지 않고 단지 제목과 그 링크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보여주게 된다면 다른곳에 있는 痼?직접적으로 보여 주게 되므로,
저작권에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어서 그런거 라고 생각 합니다.
실제로 그 내용까지 보여 주게 된다면, 경쟁사의 배너등이 노출 될 수도 있으므로
다음에게는 간접적인 손해들이 많이 발생할 여지도 있다고 생각 되구요. ^_^;



이렇듯. RSS는 인터넷을 조금씩 갈아 먹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RSS Reader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고, 그리고 설치 하게 될것입니다.
다음에 가입되어 있는 모든 사용자들은 잠재적인 RSS넷의 사용자가 될것이고.
이들에게 RSS넷의 장점을 전파(?) 하면서, RSS넷의 사용자가 늘어 나는것은 시간 문제가 될것입니다.
( 다음같은 포털이 아직은 대중에게 생소한 서비스를 만들었다면, 크게 한건을 올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만들었겠지요. )






이렇게 되면 이글의 제목인 "인터넷 세상은 RSS가 접수한다?" 에서 물음표가 느낌표로 변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 제 생각만 말한다면 느낌표가 5개 정도는 붙여야 속이 시원하겠습니다. ^_^; )



하지만 아직은 느낌표가 5개쯤 붙기 위해서는 아직 좀 험난(?)한 길이 남았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RSS 문서 규격의 통합이 있습니다. RSS 문서는 현재 크게 2가지의 규격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의 규격은 서로 다른 단체에서 정한것입니다. -_-
그렇기 때문에 -_- RSS문서를 볼 수 있는 RSS Reader를 만들때 두가지 규격을 모두 고려하여야 합니다.
바로 이 점이 RSS Reader 프로그램을 만들기 힘들게 하는 부분이지요.
그래도 이 문제는 시간이 지나감으로 해서, 하나의 규격으로 통일 되던지,
아니면 두가지 규격을 매치 시킬수 있는 도큐먼트나, 라이브러리가 나온다면 별 문제 되지 않을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아직까지는 그리 많은 않은 사이트들에서만 RSS 문서를 제공하고 있다는것입니다.
( 지금은 많이 낳아진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년전 만해도 제가 알고 있는게 손꼽을 정도 밖이었으니... )
현재 RSS 문서를 제공하는 곳은 거의 모든 블로그 들과, 몇몇 포털 사이트, 신문언론사, 취업사이트 등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1인 미디어" 시대 때문에 블로그들에서 RSS 문서를 제공하는것으로만도
앞으로 RSS 문서에 대한 미래가 밝겠지만은, 조금 더 많은 포털사이트에서 지원해 준다면..
RSS의 미래는 정말로 느낌표로 끝낼 수 있게 될것입니다.
( 다음이 시도를 하기 시작했으니 이것 역시 그리 어두운 미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이 문제만 해결 된다면 어쩌면 정말로 인터넷 세상은 RSS가 접수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 때가 되면 얼른 RSS형님 밑으로 들어 가야 겠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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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Techwin | Digimax V700 / Kenox V10 | Normal program | 1/640sec | F/6.4 | 0.00 EV | ISO-50 | Off Compulsory | 2005:05:16 14: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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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RSS에 광고를 접목했다.
작년 초에.. RSS 와 광고를 묶어 놓는 방법을 어디서 읽어 본적이 있다. ( 아마도 코리아인터넷닷컴 일것이다. )
그것을 보고 작년 9월달즈음에.. 직접 구현해서 만들어 본 적이 있다.
이것을 글이 하는구나.

이제는 점점 더.. 최신으로 다가가고 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는게 신기하다..

구글, RSS+광고 서비스 시험 개시「블로그로 돈 벌기?」
Stefanie Olsen (CNET News.com)
2005/04/28
원문보기
구글이 현재 블로그 피드에 광고를 한데 묶어 배포하는 서비스를 시험하고 있다.

구글은 블로그 저작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사이트에 올라온 내용과 관련된 텍스트 광고나 이미지 광고를 표시하고 클릭 당 돈을 지급받는 구글 애드센스(AdSense) 프로그램의 변형된 형태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번 주 구글은 블로그 저작자들이 RSS나 구글 고유의 아톰(Atom)을 사용해 배포되는 컨텐츠에 텍스트나 배너 광고를 함께 보낼 수 있는 애드센스의 새 버전을 내놓았다.

RSS는 뉴스 헤드라인이나 블로그 온라인과 같은 정보 액세스 방식에 전환점을 가져다준, 콘텐츠 배급에 관한 공개 표준이다. 이 기술은 장래가 유망한 최신 기술 중 하나지만 블로그 저작자들이나 뉴스 배포업체들이 RSS를 이용해 어떻게 수익을 거둘지는 아직 고민거리다. 그러나 광고가 정답이라는 것에는 모두들 동의하고 있다.

커누들(Kanoodle), 모어오버 테크놀로지, 야후 등의 업체들도 이와 유사한 배급용 광고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MS에 초점을 맞추고 잇는 롱혼블로그닷컴(Longhornblogs.com)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로버트 맥로우즈는 이번 주 구글 광고를 가장 먼저 시험해본 사람 중 한명이다. 그는 자신이 조정한 밝은 파랑색 바탕의 그래픽 광고가 블로그 글 61개 정도에서 함께 배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맥로우즈는 구글의 요청으로 많은 내용을 밝힐 순 없지만 광고가 이미지와 링크를 사용한 HTML 형태라고 설명해줬다. 그와 구글팀은 광고를 얼마나 잘 나타내고 얼마나 자주 내보일지 아직도 시험하고 있다. 그러나 맥로우즈는 구글이 앞으로 2주 내에 공개 베타를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해줬다.

맥로우즈는 “진보를 위한 변화가 되겠지만 사람들이 흥분하지 않길 바란다”라면서 “RSS를 통한 간단명료한 텍스트 링크 광고와 ‘마리오 쏘고 아이팟 얻자’와 같은 번쩍이는 배너 광고는 질적으로 다르다”라고 말했다.

구글 대변인 베리 슈니트는 시험중인 건 사실이라고 이야기했으나 자세한 논평은 거부했다. @
다른 사람에게 내 의견을 전달할때에는,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세세하게 신경을 써서 이야기 하여야 한다.

내가 어떠한 글을 써서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전달한다고 생각해 보자.
내가 글 쓰는 실력이 모자란것인지, 그 사람은 나의 어투를 알 수 없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중을 알아 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십중 팔구이다. 어떠한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난 일일이 하나씩 설명을 하고 있지만, 정작 그 사람은 다른 생각으로 나를 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난 점점 더 화가 나고 있다.

물론 나 역시 그 사람의 반응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기 때문에, 나 또한 그 사람을 조금씩 화나게 하고 있을 것이다.


온라인으로의 장점은 즉각적인 응답에 있다. 하지만 이 응답은 감정적이거나, 세세한것 까지는 어려운게 사실이다.

이런때에는 그냥, 온라인으로 이야기 하지 말고, 오프라인에서 만나자고 하는게 상책이라고 생각된다. 아니면, 헤드셋을 끼고, 그 사람의 얼굴을 캠으로 보면서 하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한다.


최근 일을 진행하면서 온라인상의 대화의 어투를 제대로 조정, 또는 짐작하지 못하여 꽤나 고생을 하고 있다.

이럴때에는 그냥 웃고만 만다.
그리고는 말한다.



내일 즐거운 얼굴로 보고 이야기해용~ ^_^
중 여성과학자, 미국 암호체계 뚫었다
[란보라의 중국속으로] 40세 여교수, 암호체계 연속격파, 정보업계 경악
 
란보라
 
[뉴스로 보는 중국인들의 심성_24] 세계를 놀라게 한 중국 과학계의 쾌거
 
세계 암호영역의 양대 보루가 모두 중국 산둥대학 정보연구소의 여성 과학자  40세의 왕샤오윈(王小雲)소장이 이끄는 연구팀에 의해 격파되었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왕 소장은 하루 만에 세계 명인이 되었고, 암호연구 영역에 알려지지도 않았던 산둥대학 정보연구소는 급기야 세계 암호연구영역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연구소로 되었으며, 국제 암호연구계는 충격에 휩싸여있다. 

미국에서는 미국의 암호영역이 중국 전문가에 의해 격파되었음을 시인하고 미국의 정보안전이 위험에 처했다고 했다. 
 국제 전문가들은 정보안전에 대해 다시 연구하고, 암호계산법을 새로이 만들어야 할 일이 긴박한 시점에 와있음을 분분히 주장했다.
 
예고없이 발생된 강진

▲금년에 40세에 나는 왕샤오윈(王小雲) 산둥대학 정보연구소 소장. 그는 자기의 연구팀을 이끌어 세계 암호영역의 2대 보루인 MD5와 SHA-1 암호표준을 격파했다.     ©자료사진
지난해 8월전만 해도 왕샤오윈은 국제 암호영역에서 이름이 없는 사람이었다. 바로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국제암호학술회의에서 원래 발언명단에 없었던 왕 소장은 집행위원회를 찾아가 자기가 소장으로 있는 산둥대학 정보연구소의 4편의 연구결과를 들고 자기에게 발언권을 줄 것을 요청했다. 그의 요청에 따라 집행위원회에서는 왕 소장에게 발언권을 주었다.

세상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왕소장이 발언대에 올라갈 때까지만 해도 회의참가자들은 별로 주목을 하지 않았지만, 왕소장이 산둥대학 정보연구소의 세번째 성과를 발표했을 때, 왕 소장은 회의장에서 울리는 박수소리 때문에 몇 번이나 발언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그가 4개의 연구성과를 모두 발표했을 때, 회의장에는 장시간 박수가 끊기지 않았다.

이번 암호학술연구회에서 왕 소장은 자기들의 연구성과, 즉 세계 암호계의 주류인 MD5、HAVAL-128、MD4와 RIPEMD를 모두 격파했다.

이번 회의가 끝 난후 이번 회의 총결보고에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MD5는 중상을 입어 장차 응용영역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다. SHA-1이 아직까지 살아있다고는 하지만, 그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부터 SHA-1을 갱신해야 할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암호표준 격파 설명서.     ©인터넷자료

이번 회의에서 왕소장의 연구결과 발표로 세계 양대 암호보루인 MD5는 무너지고 말았다.

MD5가 왕 소장에 의해 격파된 다음에도 세계 암호연구영역에서는 여전히 SHA-1은 안전한 것으로, 아직까지 그것이 격파될 충분한 이유가 없으며 2010년 전까지 그보다 더 안전한 SHA-256, SHA-512연산법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했으며, 이런 내용은 2월 7일에 발표된 미국국가표준연구원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적혀있었다.

그러나 미국 국가표준연구원에서 이런 성명을 발표한 불과 한주일 만에 왕 소장 연구팀은 SHA-1 암호시스템도 그들에 의해 격파되었음을 증명했고, 세상에 공포했다.

왕소장의 SHA-1격파소식은 세계 암호영역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SHA-1은 미국을 비롯한 나라들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국제사회는 놀랐다. 왕 소장의 연구는 전자 사인을 위조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산둥(山東)대학은 중국 기초과학인재배양기지(수학)이기도 하다.     ©안터넷사진
최근 국제암호전문가 Lenstra는 왕 소장이 제공한 MD5충격이론에 따라 X.509에 부합되는 수학증서를 위조해냈다. 이는 왕 소장의 연구는 이론에서 실제 응용에로 들어갈 수 있으며, MD5의 응용영역 퇴출은 눈 앞에 대두되었음을 말해준다. 따라서 왕 소장은 SHA-1도 이미 격파했기에 그의 응용영역에서의 퇴출도 시간문제라고 했다.
 
왕샤오윈 소장

금년 40세인 왕 소장은 책에만 붙박혀 있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시체여성'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그의 동료들은 말했다.1990년부터 왕 소장은 중국 과학원 원사이며 중국 수학계의 거두인 판청둥(番承洞)과 딩쓔웬(丁秀源)교수의 제자로 가르침을 받으면서 1990년대 말부터 Hash함수의 연구, 즉 암호영역의 연구에 몰두했다.
 
▲산둥대학 총장이며, 왕 소장의 스승이었던 판 교수. 중국 수학연구영역의 거물급 인물이기도 하다.     © 인터넷사진
판 교수는 중국 수학연구 영역의 권위자로 중국 과학원 학부위원이며, 산둥대학의 총장을 지냈다. 판 교수는 골드바하 추측에 대한 연구 영역에서 큰 성과를 올린 거물급 인물로, 골드바하추측 연구에서 재래식의 연구방식에서 벗어나 {1,5}과 {1,4}의 성립을 증명, 뒤의 명제인 {1,3}과 {1,2}의 증명을 위해 기초를 닦아 놓았다.

딩 교수 역시 중국 수학계의 유명 인물로, 4차에 걸쳐 중국 국가 자연과학기금회에서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주최한 바 있으며, "암호과학기술진보상"을 받은 적이 있는 중국 암호연구영역의 거물급 인물이다.

이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왕 소장은 3명의 여성연구원들을 이끌고 국제 암호영역의 2대보루를 격파했던 것이다.

왕 교수가 암호 2대보루를 격파하기 전에 국제 암호영역에서는 MD5와 SHA-1암호방식은 금성철벽으로 인정했었다. 그러나 왕 소장은 자기의 연구팀을 이끌고 불과 2개월 같의 연구를 거쳐 이 금성철벽으로 인정받은 SHA-1를 격파했던 것이다.
 
▲왕 소장의 스승인 딩슈웬(丁秀源)교수. "암호과학기술진보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 자료사진

따라서 왕 소장은 하루밤 새에 명인으로 되었다. 원래 이름이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왕 소장의 이름이 구글에서는 수 천개 항목에 올라와 있고, 중국의 가장 큰 검색엔진에 오른 왕 소장의 이름은 무려 9천개에 가깝다.
 
국제암호연구영역의 반응

MD5、SHA-1 암호표준은 국제적으로 광범위하게 응용되는 암호표준이기도 하다. MD5는 국제저명한 암호학자이면서 듀링상의 수상자이자 공공키암호연산법인 RSA의 창시자인 Rivest가 설계한 것이고, SHA-1은 미국에서 전문암호연산법을 제정하는 전문기구인 미국국가표준기술연구원(NIST)과 미국 국가안전국(NSA)에서 설계한 것이다.

이 두 암호표준은 전자서명과 기타 암호응용영역이 널리 쓰이는 관건기술로, 금융, 증권과 전자비즈니스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왕 소장의 소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지문이 같은 사람이 없기에 지문은 가장 안전한 신분표시로 되고 있다. 네트웍 안전협의에서는 Hash함수로 전자사인을 처리하여 이론적으로는 중복되지 않는 "지문"을 생성하여 "디지털손도장"을 만든다. 이상적인 안전요구에 따르면 Hash함수로 생성되는 만큼, 원시 정보가 한자리 수만 변해도 확연히 다른 "지문"이 생성된다. Hash의 함수가 충돌되는 방법을 연구해낸다면 같지 않은 데이타가 동일한 "지문"을 생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연 전자사인을 "위조"할 수 있는 것이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판교수(이미 작고했음)     ©자료사진
 왕 소장이 자기의 연구팀을 이끌어 MD5와 SHA-1 암호표준을 격파함으로 국제암호영역에는 강진이 발생했다.  

국제 암호영역의 정상급 학자 Shamir는 “이는 최근년간 암호영역에서 거둔 가장 아름다운 과실인바, 나는 이는 장차 큰 파동을 일으키게 될 것이며 새로운 Hash함수 연산법을 연구하는 것은 극히 중요할 일이라고 본다"고 했으며, MD5의 설계자 Rivest는 “SHA-1이 격파되었다니 참으로 놀랍다", "디지털사인의 안전성은 내려가고 있는 바 연산법을 교체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했다. 

미국 국가표준기술연구원과 유명 글로벌회사들에서도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바 Seagate Technology사의 안전문제연구총감 Mark Willet는 "지금은 미국 국가표준기술연구원에서 암호를 갱신하는 날짜를 앞당겨야 할 시점이다"라고 했다.

이외 MS사, SUN과 Atmel 등 글로벌 사들 역시 자기들의 대응책을 내놓았으며 미국 변호사협회의 한 고문은 "중국의 이 몇몇 연구원들은 아주 미쳐버렸나바"라고 감탄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기초과학 영역과 응용과학 영역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가져 오고 있는 바, 그 발전은 빠르다고 하기보다는 비약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나노과학 연구의 실제 응용에서 이미 커다란 성과를 거두어 나노재료를 항공기연구제작에 쓸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06년 연말에는 달 탐사선을 발사한다고 중국 관련당국에서는 선포한 적도 있다.

개혁개방의 심화와 실무적인 새로운 국가지도부의 출범으로 중국은 지금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twork/0,39024416,39133244,00.htm



다음RSS넷은「현대판 봉이 김선달?」

이석원 기자 (ZDNet Korea)  
2005/01/25        

다음(www.daum.net)이 지난 1월 5일부터 시작한 RSS넷(rss.daum.net) 서비스가 논란이 되고 있다. RSS넷은 뉴스나 블로그 등 업데이트되는 콘텐츠 목록을 가져와 손쉽게 구독할 수 있게 해주는 RSS(RDF Site Summary or Really Simple Syndication) 리더를 인터넷 상에서 구현한 것. 인터넷의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가져올 수 있어 맞춤형 뉴스 서비스의 혁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서비스도 늘어나고 있다. 이미 다음이 RSS넷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야후도 지난해부터 피플링(kr.ring.yahoo.com)이라는 RSS 구독 서비스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네이트 역시 툴바 형태의 RSS 서비스인 통(tong.nate.com)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다음의 RSS넷은 서비스 한 달도 안되어서 일부 네티즌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문제는 개인 블로그나 홈페이지의 내용을 긁어올 때 저작권 표시를 없앤다는 것.

물론 다음RSS넷이 저작권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 개인의 콘텐츠를 도용하거나 저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 하지만 저작권 표시를 아예 없애 저작인격권은 무시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다음 RSS넷에서 디폴트로 설정한 블로그는 다른 사람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RSS넷 이용자의 블로그처럼 보이게 된다.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다음의 콘텐츠인 것처럼 포장한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또 원래 블로그의 주소는 물론 글쓴이, 댓글 등은 모두 사라지게 된다. 네티즌들은 내용만 빼간 다음 RSS넷이 블로거끼리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원천적으로 가로막는 데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블로그 서비스인 이글루스(www.egloos.com)는 다음 RSS넷 서비스가 시작되자 XML 블록 기능을 추가해 RSS넷을 비롯한 RSS 서비스로 콘텐츠를 긁어 가는 걸 차단해버렸다. XML 블록 기능을 추가한 사이트를 긁으면 존재하지 않는 콘텐츠라는 표시만 나온다.

또 일부 블로거들은 RSS넷 링크 거부 동맹 페이지(fantasy.new21.org/norssnet.htm)와 반대 배너를 블로그에 다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다음은 문제가 불거지자 하단 태그바에 '다음 RSS넷의 콘텐츠는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것이 아니다'는 문구를 넣었다. 또 25일 새벽 공지를 올려 XML 자체 내용에 작성자 항목이 있다면 다음 RSS넷에서도 표기되도록 수정하고, 원문 바로가기 버튼도 만들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다음 RSS넷의 논란을 주목받고 있는 RSS 서비스의 장점에 가린 저작인격권 등 단점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김익환의 '대한민국에 SW는 있다'] 진정한 SW 전문가란...'과거형'과 '미래형'의 차이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 학계와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 개발자이다.

전문 개발자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정책에 좋은 기업이 있어도 품질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내기는 어렵다. 좋은 소프트웨어의 생산에는 개발자들의 능력과 열정이 핵심일 수 밖에 없다.

전문 개발자가 되기 위해 어떤 요소가 필요한 지를 살펴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중에 자기가 없으면 회사가 큰 일 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는데 첫째는 '자기 혼자 밖에 모르는 비밀을 갖고 있는' 과거지향형과 둘째는 '저 사람은 무슨 일을 시켜도 잘 해'라는 미래지향형이 있다.

과거지향형 인력 중에는 핵 폭탄이라고 불리는 극단적인 비밀지향형 인력도 있다. 전문가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이 핵 폭탄은 회사로서는 치명적이다. 이 사람이 없어지면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다.

반대로 미래지향형 인력은 지금 없어도 당장에 큰 타격은 없으나 회사의 미래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하며 회사의 성공을 위해 꼭 지켜야 할 핵심 인력이다.

미래지향형 전문가가 많은 회사와는 믿고 거래할 수가 있다. 회사로서는 과거지향형 인력은 적으면 적을수록 좋고 미래지향형 인력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이 두 가지 종류의 인력은 쉽게 판별 가능하다. 소스코드와 같이 개발해 놓은 발자취를 살펴 보면 판단을 할 수 있는데, 자기만을 위해 쓴 코드와 다른 사람을 위해 쓴 코드는 웬만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면 쉽게 분별할 수 있다.

잘 아는 경영 컨설팅전문가가 하는 얘기가 있다. 어느 회사든 컨설팅을 가보면 회사인력 중에 자기의 핵 폭탄을 믿고 회사생활을 자기 멋대로 하려는 사람들이 꼭 있다고 한다. 이럴때 컨설턴트가 경영층에게 하는 조언은 항상 같은데, "지금 아무리 큰 타격이 있더라도 빨리 내 보내라"고 한다. 그러지 않으면 문제가 계속 더 커지고 언젠가는 폭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반면에 미래지향형 인력은 자기의 많은 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때문에 손해 보는 듯 보이지만 회사에서는 가장 중요시 해야 하는 인력이다. 능력 있는 경영자라면 안다.

지식의 깊이에는 세 종류가 있다. 첫째는 남이 말하면 이해하는 표면적인 수준의 지식이다. 둘째는 나 스스로 항상 알고 있는 지식이다. 셋째는 남을 가르칠 수 있는 지식 수준이다. 똑 같이 안다고 얘기해도 이 지식 수준의 차이에 따라 업무의 능력이 천차만별로 차이가 난다.

남이 얘기하면 "나도 그거 알아"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남을 가르치고 지도할 수 있는 지식을 가져야 한다. 다른 사람의 설명을 듣고 이해해서 판단을 해야 한다면 전문가도 아니고 판단의 질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시행착오를 겪을 확률이 높다. "잘 모르지만 시키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은 정열은 인정하나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말이다.

언제든지 무슨 일에 부딪쳐도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깊이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전문가가 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배워야 할 기술이 얼마나 많은가? 예를 들어 XML이나 웹 서비스(Web Services) 같은 용어를 수도 없이 들었지만 이 기술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게 깊이 알고 있는 소프트웨어 인력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을 깊이 쌓아야 하는 데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스승과 본인의 노력 모두를 필요로 한다. 지식을 혼자서 배우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우화가 있다. 바둑의 고수가 되기 위해 젊은 사람 둘이 산속에 들어가서 몇 십년을 연구하고, 이쯤이면 고수가 되겠지 하고 세상에 나왔다. 그런데 그들은 아직도 초보자에 불과했다. 혼자서 책만 보고 배워서는 절대 전문가가 될 수 없다. 스승은 자기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이면 금상첨화겠지만 누구든지 스승이 될 수 있다. 동료나 후배도 스승이 될 수 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모든 사람이 서로 배운다. 간단한 문서 작성기도 사용하는 사람마다 사용법이 다 다르고 꼭 나보다 더 좋은 방법을 사용하는 부분이 있다. 똑 같은 문제를 푸는 알고리즘도 놀라울 정도로 열이면 열사람 모두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보고 서로 장점을 배우면 된다. 그래서 같이 검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요구사양서부터 설계, 코딩에 이르기까지 어떤 분야에서든지 항상 다른 사람에게서 배울 수 있다.

가장 효과적으로 배우는 방법은 전문가한테서 배우는 것이다. 미국에서 윈도우용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개발할 때 였다. 물론 우리 회사에도 전문가가 있었지만 개발 중 막히거나 더 좋은 방법을 요구하는 경우가 나온다. 이럴 때 외부에 있는 같은 분야의 동료에게 묻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궁극적인 정보소스는 마이크로소프트였다.

한밤중이라도 마이크로소프트 유료 기술지원부서에 전화를 걸어 물어 보곤 했다. 대부분의 경우 기술지원 첫 한 두 단계에서 해결되기도 하나 그 쪽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아니면 대답할 수 없는 문제도 있었다. 그런 문제의 경우에는 아무리 주위에 물어봐도 옳은 답을 얻을 수 없다.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이렇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결국은 시간도 절약하고 비용도 절약하는 것이다.

물론 중요한 것은 지식의 터득이다. 썬 워크스테이션(Sun Workstation)에서 개발을 할 때는 썬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에 근무하는 사람에게 물어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꼭 생긴다.

혼자서는 평생 연구해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근래에는 웹에 많은 정보가 들어 있어 정보습득이 훨씬 용이해 졌으나 그래도 전문가한테서 배우는 것 만큼 효율적인 방법은 없다. 'Random Fix'라고 혼자서 이것 저것 해 보다가 우연히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으나 그것은 지뢰와 마찬가지다. 완벽한 이해 없이 우연히 구동되는 것만큼 위험한 경우도 없다. 주위에 다양한 전문가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싶다.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것은 기술도 기술이지만 계획성도 있다. 계획성은 대부분의 기술자에게서 발견되지 않는 취약한 분야이다. 그냥 최선을 다 한다는 것처럼 무모한 것은 없다. 항상 무슨 일을 하든 일정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문제는 계획한 일정대로 진행이 안 된다는 것이다.

몇 해 전의 미국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통계에 의하면 16%의 프로젝트만이 제 시간에 제 예산으로 성공적으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지연되는 것이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지연될 경우 지연될 것이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빨리 예상해서 대처하는 것이 전문가의 능력이다.

무모한 낙천주의와 열정으로 시간을 맞추려고 혼자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며 진행하다 마지막 순간에 포기하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을 흔히 본다. 미리 대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경험 있는 전문가의 역할이다. 프로젝트 관리 방법론에 의하면 정확한 예측(Estimate)은 일이 다 끝나야 나온다고 한다. 프로젝트 종료시까지는 항상 말 그대로 'Estimate'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미리 대처할 수 있게 하는 사람이 전문가이며 신뢰할 수 있다.

전문가라면 또 현명해야 한다. 동일한 일을 두 번 세 번 중복해서 하는 경우가 생기면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형상관리이건 코딩이건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놀랍게도 습관적으로 생각없이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빌드나 설치, 테스트 같은 업무라면 당연히 자동화를 생각해야 하며 코딩이라면 공통 라이브러리를 생각해야 한다. 반복적인 일을 하고 있다면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빨리 효과적인 방법을 정립하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지금 수행하는 프로젝트가 늦어질까 봐 계속해서 똑 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처럼 비효율적인 것은 없다.

전문가라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접촉은 항상 유지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기술 중에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유망한 미래의 기술을 꼽으라고 하면 웹 서비스(Web Services)를 꼽는다. 일전에 어느 회사에서 기술이사와 웹 서비스를 논의할 경우가 생겼는데 코바(CORBA)라는 기존 기술이 있는데 그것으로 웹 서비스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할 수 있는 데, 왜 웹 서비스가 필요하냐고 하는 경우를 보았다. 마치 자전거로 어디든지 다 갈 수 있는 데 왜 자동차가 필요 하느냐는 식이다.

이는 소프트웨어 전문가라고 할 수 없다. 모든 분야의 근간이 되는 핵심기술은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런 기술은 언제든지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르고 있으면 그 혜택을 입지 못한다. 혜택을 입지 못한다는 사실 자체도 모르니 불행하지는 않지만 능력을 인정받지 못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

소프트웨어회사의 '역량성숙도모델'로 전 세계에서 비공식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카네기멜론대학의 SEI에서 정립한 CMM의 현 자문위원이며 카네기멜론대학의 교수이고 또 보잉사의 Chief Scientist인 존 뷰(John Vu)가 한국에 강연을 왔을 때 점심을 같이 하면서 얘기를 나누었다. John Vu와는 80년대 중반 국방부 프로젝트 회사인 GTE Government Systems에서 같이 근무하기도 했다.

John Vu는 소프트웨어에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경험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한다. CMM같은 이론은 제대로 사용하면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충분한 경험없이 CMM을 사용하는 것은 큰 효과가 없다고 한다. 카네기멜론대학에서 CMM을 공부는 했지만 경험은 없는 20대의 인력들이 30대, 40대의 경험있는 인력들한테 소프트웨어 프로세스를 컨설팅한다고 하는 경우를 가끔 보는 데 난센스라고 한다.

그는 또 경험과 책의 중요도를 비교하며 이렇게 얘기한다. 강연을 하다 보면 청중중에 책을 인용하면서 "책에는 이렇게 적혀있는데 왜 다르게 말하느냐"고 질문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럴 경우에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나를 믿던지 그 책을 믿던지 그건 당신 자유다. 하지만 나는 내 경험에서 이것이 옳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가르친다".

주로 경험없는 사람들이 책의 한 구절을 갖고 '맞다 틀리다' 주장한다. 전체 문맥을 볼 수 있는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CMM 자체에서도 말하기를 CMM이나 기타 유사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법을 있는 그대로 실행해서도 안되며 오용과 남용을 해서도 안 된다고 말한다. 또 CMM은 규칙이나 법이 아니라 알아서 실행하는 안내지침이라고 한다. 경험이 없이 그대로 따라 한다는 것은 또 다른 시행착오를 부른다.

무슨 분야에서든 전문가가 되기는 쉽지 않다.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가져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 좋은 환경, 좋은 스승, 좋은 방법과 올바른 자세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회를 찾고 분별하는 것은 각 개인의 능력일 수 밖에 없다.


김익환 SW컨설턴트 ik_kim@yahoo.com
2004년 05월 21일  
http://entertain.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36072&g_menu=120300

[해설] 소리바다 '운영자는 무죄, 사용자는 유죄?'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2005년 01월 12일  

  

관련기사
소리바다 운영자 '무죄' 판결





많은 관심을 끌어오던 소리바다에 대한 재판이 결국 '운영자는 무죄'로 판결났다.

재판부가 내린 판결문 중 주목할 것은 "소리바다 사이트를 이용해 P2P 방식으로 파일을 공유한 사람들은 음악파일 저작권자의 복제권과 저작인접권을 침해했다고 인정되지만, 소리바다 운영자인 피고인들이 이들의 저작권 침해 행위를 방지할 적극적인 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는 부분이다.

소리바다라는 장소를 제공한 운영자의 경우 무죄이나 소리바다를 통해 음악 파일을 주고받은 네티즌들에게는 죄가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또 "온라인서비스 제공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저작권 침해행위를 일일이 점검할 의무는 없고 저작권자로부터 구체적인 침해 내용을 통지받아 알게됐을 때만 이를 방지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 운영자가 저작권 위반을 방조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판결이 나온 이유는 실연권자와 음반제작자에게 전송권이 부여되기 전인 2001년 1월 음반제작자들이 소리바다 운영자를 '복제권'과 '배포권' 위반으로 고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재판부는 "개정된 저작권법에 따르면 공유폴더에 MP3 파일을 저장한 채 소리바다 서버에 접속해 다른 회원들로 하여금 음악파일을 다운로드 받아갈 수 있도록 한 행위나 파일 교환행위 자체는 디지털 형태의 저작물을 컴퓨터 통신을 통해 서로 주고받거나 그 이용에 제공하는 것에 해당한다"며 "저작권법상 배포가 아니라 전송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즉 '파일 공유 행위는 저작권법상 '전송권'에 해당하기 때문에 '배포권'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본다면 음반제작자들에게 '전송권' 부여되는 개정 저작권법이 발효된 뒤의 재판이었다면 소리바다 운영자가 유죄판결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소리바다 운영자의 유,무죄 논란이 아닌 소리바다 이용자들에 대한 처벌이다.

재판부는 "'소리바다' 이용자 조씨 등이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들과 파일을 공유한 이상 저작권법상 '사적이용을 위한 복제'라고도 볼 수 없어 이들의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혀 소리바다 이용자들이 저작권법을 위반하고 있음을 뚜렷하게 명시했다.

재판부는 또한 "2000년 7월부터 시행된 개정 저적권법에 따라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인터넷에서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자신의 PC에 저장하는 것도 '복제권 침해'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소리바다 이용자의 경우 어떤 경우라도 '저작권 위반'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사이트를 운영하는 운영자는 '무죄'이나 그것을 이용하는 이용자는 '유죄'인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

게다가 재판부는 "P2P방식의 소리바다 서비스 자체를 저작권 침해의 용도로만 사용될 목적으로 제작된 불법도구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는 소리바다가 앞으로 합법적인 장치로 사용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 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16일 전송법이 발효될 경우 실연자와 음반제작자들도 저작권법 위반으로 소리바다 이용자를 고소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앞으로 저작권자가 불법으로 파일을 주고 받는 네티즌 개개인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일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법에 대한 지식없이 소리바다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소송에 휘말리는 네티즌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소리바다 측은 오늘 판결에 대해 "저작권이 있는 저작물을 복제하는 것은 위법이나 P2P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자체는 무죄라는 판결은 이미 해외에 선례가 있다"고 말하고 "운영업체인 소리바다가 무죄 판결을 받게 될 것을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소리바다 이용자들이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서 소리바다 측은 "'사적 복제'의 정의에 따라 처벌 기준이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2천만 소리바다 유저를 전부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소리바다 측은 "소리바다는 현재 회원들을 보호하거나 독려해줄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소리바다는 현재 진행중인 '음악사랑 캠페인'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만큼 음반사와 권리자들과 앞으로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

'음악 사랑 캠페인'은 유료 음악 1곡을 구입하면 일주일동안 음악 파일 공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소리바다 측에 따르면 업계 1위의 유료다운로드 사이트가 1달에 내는 수익을 하루에 내고 있다는 것.

또한 소리바다는 앞으로 실질적인 유료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 이같은 노력이 소리바다 사용자들을 얼만큼 보호해줄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된다.
http://www.zdnet.co.kr/techupdate/lecture/etc/0,39024989,39131935,00.htm





초보 개발자의 고민「첫 언어 선택은 이렇게!」

김정인(도명정보대학교 교수), 김재우(블루엣 인터내셔널 기술이사), 김상훈(동명정보대학교 연구원)  
2004/12/07        

첫 번째 프로그래밍 언어의 선택은 아주 중요하고도 민감한 문제다. 모든 프로그래머는 평생 동안 처음 배운 프로그래밍 언어의 영향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어를 첫 번째 언어로 배운 사람이 영어나 일본어 등을 배울 때 자신이 처음 접한 언어인 한국어를 기본으로 그것과 비교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첫 번째 배운 프로그래밍 언어는 프로그래머 사고의 기틀이 된다. 또한 프로그래밍은 분야별 특성을 감안한 구체적인 실용성을 논외로 하더라도 창의적 사고를 훈련하는 일반적인 교육 수단으로서의 가치도 있다. 모든 경우에 '첫 번째'라는 어휘가 갖는 의미는 그 뒤에 따르는 같은 수단이지만 다른 도구 또는 객체를 사용하는 비슷한 일들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고, 프로그래밍 언어에 있어서는 그 선택의 비중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처음 배우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어떠한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프로그래밍 언어의 패러다임을 매개로 하여 그 해답을 찾아보자.

모든 이가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하는 이유?
프로그래밍 학습은 문제의 해법 그 자체보다는 올바른 해법을 설계하는 절차를 오류 없이 기술해낼 수 있는 사고를 강조하며, 서술된 문제로부터 해법의 모형을 만들고 모형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창의성 및 비판적 사고와 추론 능력을 훈련하는 효과가 있다(이는 국내외의 다양한 교육과정 및 관련 연구를 통해 타당성이 입증되어 왔다).

그리고 프로그래밍 기술은 분야별 전문성과 생산성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전문 응용 분야별 사고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쪽으로 발전해왔다. 프로그래밍 기술이 이와 같은 방향으로 진보하고 있다는 것은 프로그래밍 작업이 전통적인 수행적 행위에 근접해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전산학이나 컴퓨터공학 같은 특정 분야를 전공하거나 집중적인 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만이 활용할 수 있는 도구의 기술에서 이미 벗어났고, 모든 분야의 전문 인력이 자신의 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풀이를 위해 그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을 공유하고 해법을 나누기 위한 사고의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 프로그래밍 언어는 전문 프로그래머들의 전유물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CAD를 사용하는 건축 또는 조선 설계 전문가건,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여 전문 프로그래머로의 길을 원하는 학생이건, 경영학이나 유통학을 공부해서 기업 경영을 꿈꾸는 경영학도건, 월말이면 직원들의 급여를 계산하기 위해 엑셀을 사용하는 경리부서의 직원이건 모두 알게 모르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사람들이 원하는 해답을 찾기 위해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기법과 닮아가고 있다. 복잡한 이론을 설명하거나 논문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이는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문제이며, 결론적으로 요즘 세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누구나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프로그래밍은 여러 문제의 해법을 찾아내고 해법을 조합해서 더 큰 문제의 해답을 찾아내는 능력을 요구한다. 엑셀을 사용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고 사설 학원에서 배우는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배우는 것은 곤란하다. 특정 회사의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기계적으로 암기하고 익숙하게 만드는 반복학습으로는 더 큰 문제가 주어졌을 때 올바른 방법으로 빠르게 풀어내는 능력을 키울 수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는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접근하여 오류 없이 빨리 해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창의적 문제 해결 도구로서의 소프트웨어 기술 활용을 익히기 위해서는 높은 추상화의 수준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하고, 다양한 문제 해결 기법을 종합 활용하여 개인의 생산성 향상을 체득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막연히' 프로그래밍을 배우겠다는 생각은 좋은 것이 아니다.

프로그래밍 훈련이 문제 해결 능력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를 '아무거나' 선택해서 '적당한' 방법으로 익힌다는 것은 문제 해결 능력의 향상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 표현 수준이 낮은 언어를 선택하거나, 문법이 너무 복잡한 언어를 선택하는 것은 낮은 언어의 표현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표현 수준으로 끌어들이는 작업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문법과 의미가 복잡한 언어를 선택했을 경우 언어 자체가 가진 문법과 언어를 이해하는 데 질려버려(문제 해결 기법을 익히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하기도 전에 익혀야 하는 문서의 양에 질린다) 프로그래밍 언어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비주얼 베이직을 처음으로 배운 사람이라면 다른 모든 언어를 학습하고자 할 때 비주얼 베이직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접근하게 된다. 비주얼 베이직은 MS 엑셀이나 DTS 등의 사무 생산성을 위한 도구나 데이터 관리를 위한 도구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실무 활용도가 높은 언어라는 장점이 있긴 하다. 하지만 비주얼 베이직은 문법과 의미가 복잡하게 설계되었고(영어 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이라면 더욱 접근하기 힘들다), 애초에 언어 자체가 무원칙하게 설계되어 있어 순수한 수학적 사고에 기반한 문제 해결 능력을 익히는 데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떤 언어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는가?
표현 수준이 낮은 언어를 배우게 되면 문제를 푸는 데 집중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C/C++ 류의 언어를 예로 들어보자. C/C++는 문제의 해법을 개발하는 기법을 익히기에 앞서 전공 수준의 전문 지식을 요구한다. 정확히는 컴퓨터 시스템의 기억 공간의 관리 및 기계 수준의 효율적 데이터 처리 방식 등의 동작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으면 문제를 풀기위한 표현 수단을 개발하기 힘들다. 복잡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자료구조나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고, 문제를 풀기 위한 기반 표현 수단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게 된다. 자바나 C# 또한 마찬가지다(C#의 #은 C++의 ++을 겹쳐 놓은 것이라고 한다).

자바나 C#과 같은 언어는 C/C++에 비해 기계 중심적인 사고를 덜 요구하긴 한다. 하지만 자바 또는 C#은 객체지향성이라는 특정 패러다임을 문법적으로 강요한다. 또한 아주 단순한 응용에 있어서도(예를 들면 그림을 그린다거나 데이터를 처리하는 등의) 단순한 응용을 위한 전문 영역 언어를 별도로 학습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포트란도 C/C++, 자바, C# 등의 단점을 그대로 공유한다).

물론 전문 프로그래머로 활동할 의사가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전문 프로그래머가 될 사람이라면 산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C/C++, 자바, C# 등의 언어를 익혀놓고, 특정 언어 기반에서 사용되는 모든 전문 영역 언어(Domain-Specific Language)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앞으로의 밥벌이(?)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반문하고 싶은 것은 자바 또는 C#이라는 언어가 시장에서 쓰이기 시작한 것이 얼마나 되었느냐 하는 것이다. C#은 MS에서 2001년 발표한 새로운 언어이다(발표된 지 3년이나 지난 언어를 새로운 언어라고 불러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MS라는 기업의 영향력 때문인지 C#은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에서 가장 심각하게 고려되는 언어로까지 성장했다. 자바를 사용할 줄 아는 프로그래머라면 Anonymous Class 구조를 사용하는 이벤트 모델에 익숙할 것이다. 반면 C#은 델리게이트(delegate)를 사용하여 이벤트를 구현한다. 첫 번째 언어로 자바를 선택하고 죽도록 공부한 사람이라면 C#의 이러한 구조가 쉽게 받아들여질 리 만무하다.

전문 프로그래머로 활동할 의사가 있는 사람이라면 급변하는 프로그래밍 환경에 탄력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훈련도 필요하지만 첫 번째 프로그래밍 언어는 이러한 프로그래밍 환경에 적응하는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마땅하다. 'C#을 잘 사용하는' 프로그래머보다는 '프로그램을 잘 짜는'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이 우선이다.

과연 C/C++는 마땅하지 않은가?
C/C++, 자바, C#처럼 기계 중심 패러다임(Imperative Paradigm)을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오히려 '반드시 거쳐가야 되는' 쪽이 더 적합한 표현일 것이다. 분명히 C/C++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래밍 기술을 충분히 맛보기에 아주 좋은 언어이다. 또한, 기계 중심 패러다임이 문제를 풀이하는 데 반드시 사용되어야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SICP(Structure and Interpretation of Computer Programs, MIT Press)에서 빌려온 다음 예를 살펴보자.

"우리는 보통 세상을 독립 물체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본다. 각 물체는 자기만의 상태가 있고, 그 상태는 시간에 따라 변화한다. 어떤 물체가 '상태를 가진다'는 말은 그 행동이 그 역사를 지닌다는 뜻이다. 은행 거래를 예로 들면, '지금 100달러를 인출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의 답이, 예금과 인출의 지나간 역사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은행 계좌는 상태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시간에 따라 상태가 변하는 계산상의 물체라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설명하기 위해 은행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는 상황을 예로 들어보자. 인출 동작은 인출 금액을 amount라는 인자로 받는 withdraw라는 프로시저로 표현한다. 계좌에 예금된 돈이 인출하기에 충분한 금액이라면 withdraw 프로시저는 잔고를 보여주고, 그렇지 않다면 ‘잔고 부족’이라는 문자를 보여주어야 하는 상황이다.

C#을 사용하여 이와 같은 상황을 프로그래밍한다면 객체지향 패러다임(Object-Oriented Paradigm)에 입각하여 <리스트 1>과 같이 프로그래밍할 것이다.

  <리스트 1> C#으로 작성한 코드
  

public class Account {
    private int balance;
    
    public Account(int balance) {
        this.balance = balance;
    }

    public void Withdraw(int account) {
        if (this.balance >= account)
            Console.WriteLine(this.balance - account);
        else
            Console.WriteLine("잔고 부족");
    }
}



프로그램을 실행하려면, Account 객체를 생성하고 생성된 객체에서 값을 빼나가야 한다.


Account account = new Account(100);
account.Withdraw(25);
(75를 화면에 출력한다)
account.Withdraw(90);
("잔고 부족"을 화면에 출력한다)
account.Widthdraw(15);
(60을 화면에 출력한다)


SICP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이와 같은 프로그래밍 방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각 물체는 상호 작용으로 객체간에 의존하는 상태 변화를 만들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이렇게 시스템을 분리된 객체의 합성이라고 보는 시각은, 시스템의 상태 변수를 밀도 있게 결합된 여러 개의 서브 시스템으로 묶을 수 있고 서브 시스템끼리는 느슨하게 묶인 구조를 유지하는 경우에 아주 쓸모 있다."

이런 사고방식은 시스템 계산 모델의 조직을 짜맞출 때 아주 쓸모 있는 틀이 된다. 모듈별로 잘 구성된 모델을 만들려면 시스템 내의 실제 물체를 본뜬 계산상의 물체로 모델을 분할해야 한다. 각 계산 객체는 실물의 상태를 묘사하는 자기 상태 변수(local state variable)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실물(Object)의 상태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는 계산상의 물체 상태 변수가 존재해야 한다. 컴퓨터의 계산 시간으로 시스템의 시간을 흉내내고자 한다면, 프로그램 실행 중에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객체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 C/C++, 자바, C#에서는 이와 같이 프로그램 실행 중에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객체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배정 연산자(Assignment Operator)를 지원한다. 물론 '= '이다.

다시 첫 번째 프로그래밍 언어의 선택 문제로 돌아가 보자. 앞의 예제는 너무도 간결하지만 첫 번째 프로그래밍 언어로 C/C++, 자바, C# 등의 언어가 마땅하지 않은 이유는 우선 문법과 의미가 상당히 복잡하다는 것이다. C++는 기초 수준의 언어만을 익히는 데 수천 페이지의 전문적인 설명서가 필요하다. C++보다 훨씬 의미가 간결한 자바나 C#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관련 교재에서 문제 해결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언어 그 자체의 문법과 의미를 설명하는 데만 수백 페이지를 할애하는 데 그 문제가 있다.

두 번째 문제는 객체지향성과 같은 특정 패러다임의 이해를 문법적으로 강요한다. <리스트 1>에서 Account 클래스를 선언했는데 자바 또는 C#에서는 이와 같이 클래스 없이는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없고, 언어적으로 객체지향 패러다임을 강요하게 된다. SICP에서 교육용 언어로 선택한 Scheme에서 배정 연산자는 다음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set! )


C#으로 작성한 <리스트 1>을 Scheme으로 작성하면 <리스트 2>와 같이 된다.

  <리스트 2> Scheme으로 작성한 코드
  

(define balance 100)
(define (withdraw amount)
    (if (>= balance amount)
        (begin     (set! balance (- balance amount))
            balance)
    "잔고 부족"))



<리스트 1>과 마찬가지로 balance 변수가 공유 환경에서 동작하지 않도록 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해서 '가두어 이름 짓기' 기법으로 withdraw 내부에 가두어버릴 수 있다.

(define widthdraw
    (let ((balance 100))
    (lambda (amount)
        (if >= balance amount)
            (begin     (set! balance (- balance amount))
                balance)
        "잔고 부족")

여기서는 Scheme 문법을 잘 모르는 독자들이 보기에 익숙하지 않은 명령들이 있으므로 어려울 수도 있지만 <리스트 1>과 <리스트 2>를 비교해 보았을 때, 어떤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문법의 횡포’로부터 자유로울 것인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C 언어 문법과 고급 프로그래머가 되는 길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 1 - 켄 톰슨과 데니스 리치의 가상 인터뷰
우린 멀틱스를 보고(가능한한 아주 복잡하고 암호같이 모호해서) 일반 사용자들은 아예 사용할 엄두를 내지도 못할 새로운 시스템을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멀틱스의 패러디로 이름을 유닉스로 정했죠. 뭐 일부는 좀 비꼬는 듯한 암시를 주기 위한 이유도 있었지만요. 그 다음 데니스와 브라이언은 파스칼을 완전히 뒤섞어 놓은 듯한 언어를 만들고 이름을 `A`라고 했습니다.

그 뒤 사람들이 그 언어로 진짜 중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우리는 재빨리 언어를 암호화해서 더욱 사용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이 언어는 `B`를 거쳐 BCPL, 그리고 결국 C가 되었습니다. 우린 다음과 같은 문장을 깨끗하게 컴파일할 수 있을 때가 돼서야 비로소 개발을 중단했습니다.

for(;P("\n"),R-;P("|"))for(e=C; e-; P("_"+(*u++/8)%2))P("|"+(*u/4)%2);

현대의 프로그래머들이 이렇게 암호 같은 문장을 허용하는 개떡 같은 언어를 사용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건 우리의 상식 밖이었죠. 우린 실제로 이걸 소련에 팔아서 소련의 컴퓨터 과학기술을 20년 이상 퇴보하게 만들 생각이었거든요.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 2 - 초급 프로그래머와 고급 프로그래머의 차이
다음은 모두 모니터 화면에 "Hello, World"를 찍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대학 신입생
program Hello(input, output)
begin
writeln('Hello World')
end.

신임 교수
#include
void main(void) {
char *message[] = {"Hello ", "World"};
int i;

for(i = 0; i < 2; ++i)
printf("%s", message[i]);
printf("\n");
}

계약직 전문가
#include

class string {
private:
int size;
char *ptr;

public:
string() : size(0), ptr(new char('\0')) {}

string(const string &s) : size(s.size) {
ptr = new char[size + 1];
strcpy(ptr, s.ptr);
}

~string() {
delete [] ptr;
}

friend ostream &operator <<(ostream &, const string &);
string &operator=(const char *);
};

// 생략...
str = "Hello World";
cout << str << endl;
return(0);
}

숙련된 해커
% cc -o a.out ~/src/misc/hw/hw.c

구루(지존) 해커
% cat
Hello, world.
^D


  

  


다양한 프로그래밍의 틀을 활용할 수 있는가?
흔히 말하는 객체지향 언어가 아닌 Haskell이나 Scheme을 사용해서도 C#이나 자바와 같은 객체지향 언어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 전달(message-passing) 프로그래밍 기법을 사용할 수 있다. 다음 프로시저는 인출 계산기를 표현하는 프로시저이다.


(define (make-withdraw balance)
    (lambda (amount)
        (if (>= balance amount)
            (begin     (set! balance (- balance amount)
                balance)
            "잔고 부족")


다음과 같이 make-withdraw를 2번 선언하면 W1과 W2는 두 개의 물체를 만드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W1과 W2는 각각 자신만의 상태변수 balance를 가지고 있는 완전한 독립물체이다.


(define (W1 (make-withdraw 100))
(define (W2 (make-withdraw 200))


다음과 같이 하면 인출뿐만 아니라 예금(deposit)을 관리하는 물체도 만들 수 있고, 그렇게 하면 간단한 은행 계좌를 표현하게 된 셈이다. 다음은 초기 잔고를 주고 ‘은행 계좌’를 만들어 주는 프로시저다.


(define (make-account balance)
  (define (withdraw amount)
    (if (>= balance amount)
        (begin (set! balance (- balance amount))
               balance)
        "Insufficient funds"))
  (define (deposit amount)
    (set! balance (+ balance amount))
    balance)
  (define (dispatch m)
    (cond ((eq? m 'withdraw) withdraw)
          ((eq? m 'deposit) deposit)
          (else (error "Unknown request -- MAKE-ACCOUNT"
                       m))))
  dispatch)


이와 같이 만든 make-account는 계좌를 표현하는 완전한 독립 물체, 즉 객체로 동작하고, Dispatch 프로시저 그 자체가 은행 계좌 물체를 표현하는 값이 된다. 이는 객체지향 패러다임을 완전하게 구현한다. 또한 배정문을 사용하여 메모리의 지정한 곳에 값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계 중심 패러다임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C/C++, C#, 자바 등의 언어 패러다임인 이 방식은 컴퓨팅 역사(Computing History)를 순차적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에 가장 적합한 방식이다. 하지만 득이 있으면 실이 있는 법, 배정 명령의 사용에서 발생하는 손실은 당연히 발생한다. 배정 명령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같은 프로시저를 인자로 프로시저를 실행하면 언제나 같은 값이 나오게 된다. Square를 계산하는 다음과 같은 함수가 있다고 하자.


square(x) = x * x


함수를 연산하는 프로시저를 다음과 같이 작성할 수 있다.


(define (square x) (* x x))


작성된 프로시저에 2 값을 주면 언제나 4라는 값을 반환한다. 이런 경우 프로시저를 수학적 함수(Function)로 볼 수 있고, 이를 값 중심(Value-Oriented) 프로그래밍이라고 한다. '대치 계산 모델(Substitution Model)’은 프로시저의 적용이란 인자를 값으로 바꾸어서 프로시저의 값을 계산하는 방법으로, 값(함수) 중심 패러다임(Functional Paradigm) 전개 방식이다. 제곱들의 합을 계산하는 sumofsquare 함수는 다음과 같이 작성된다.


sumofsquare(x) = square(x) + square(x)


하지만 배정문을 사용할 때 대치 모델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널리 사용되는 개체와 배정 명령은 사실 그 적절한 이론적 기반이나 깔끔한 수학적인 모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배정 명령은 문제를 복잡하게 만든다. 배정 명령이 어떤 식으로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정 금액 balance에서 입력한 금액을 빼는 make-decrementer 프로시저를 작성해 보자. 배정 명령문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금액을 누적하는 효과는 없다.


(define (make-decrementer balance)
  (lambda (amount)
    (- balance amount)))


배정문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대치 모델로 make-decrementer가 어떻게 식의 계산 과정을 분석하여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make-decrementer 25) 20)


식을 조합하는 연산자를 간략하게 만들기 위해 make-decrementer를 펼치고 balance를 25로 대치한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식으로 줄일 수 있다.


((lambda (amount) (- 25 amount)) 20)


이제 lambda 식 내의 amount를 20으로 대치해서 연산자를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


(- 25 20)


마지막 계산 결과는 5다. 그러나 배정문을 사용한 다음 프로시저는 이와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된다.


(define (make-simplified-withdraw balance)
  (lambda (amount)
    (set! balance (- balance amount))
    balance))


같은 방식으로 make- simplified-withdraw를 분석해 보자.


((make-simplified-withdraw 25) 20)


먼저 연산자를 간략하게 만들기 위해 make-simplified-withdraw 내의 balance를 25로 대치하면 다음과 같은 식이 된다.


((lambda (amount) (set! balance (- 25 amount)) 25) 20)


이제 lambda 식의 amount를 20으로 대치하여 연산자를 적용한다.


(set! balance (- 25 20)) 25


엄격하게 대치 모델에 따라 이 프로시저 적용 과정이 뜻하는 바를 설명해야 한다면, 우선 balance를 5로 둔 다음, 25가 전체 식을 계산한 값이 된다고 할 수밖에 없다. 즉, 이런 식으로 계산하면 틀린 답이 나온다. 맞는 답을 얻으려면 어떻게든 첫 번째(set! 실행의 효과를 반영하기 전의) balance와 두 번째(set!을 실행한 효과가 반영된) balance를 반드시 구분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러나 대치 모델로는 이런 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결국 대치 모델이 언어 내의 심벌이란 값에 붙인 이름일 뿐이라는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set!을 쓰면서 변수의 값을 바꿀 수 있게 되면서부터 변수는 그저 이름일 수가 없다. 이제 변수는 어떻게든 값을 저장했다가 필요에 따라 바꿀 수도 있는 ‘저장소’를 가리키게 된다.

어떤 언어에서 언제나 식의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같은 것으로 같은 것을 대치할 수 있다’는 개념이 보장된다면, 그 언어가 ‘참조에 투명(referentially transparent)’하다고 말한다. 우리가 써온 컴퓨터 언어에서 배정문을 쓰게 되는 경우 참조 투명성을 보장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언제 대치 모델을 써서 식을 줄여도 되는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결국, 배정 명령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엄청나게 논증하기가 어려워진다.

일단 참조 투명성을 포기하고 나면 두 객체가 ‘같다’는 개념을 정형적 방법으로 잡아내는 게 어려워진다. 사실, 실세계에서는 ‘같다’는 의미, 그 자체가 깔끔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확실히 동일한 두 개체가 정말 같은지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한 개체를 고쳤을 때 다른 개체도 같은 방식으로 변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러나 ‘같은’ 개체를 두 번 관찰해서 그 개체가 가지는 어떤 속성이 처음과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 외에 정말 하나의 개체가 ‘변했다’고 말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 그래서 ‘같음’의 개념을 먼저 정립하지 않고서는 ‘변화’를 판단할 방법이 없는 것이고, 변화의 효과를 살피지 않고서는 같음을 입증할 수 없는 것이다.

C#이나 자바 같은 언어에서 값 타입의 ‘같음’과 참조 타입의 ‘같음’이 확연하게 구분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하지만 C/C++, 자바, C# 등의 언어를 사용한다면 우선의 구현이 눈앞을 가리게 되고 그 구현에만 급급하면 프로그래밍 언어의 목적인 문제를 올바른 방법으로 해결하는 데에 대한 생각이 무색해지게 된다.

SICP에서는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스트리밍 패러다임(Streaming Paradigm)이라는 기법을 제안하고, “이렇게 좋은 대안이 있는데도 여전히 무식한 기법을 쓸래?”라고 묻는다. 여러 패러다임을 다 수용할 수 있는 언어를 첫 언어로 선택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바로 이런 것이라 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을 업으로 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러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원론을 제시함으로써 다른 문제에 부딪히게 될 때 올바른 해결 방안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것이다.

맥락을 제거한 언어의 우열 논의는 의미 없다
이 글을 읽은 독자가 “그렇다면 자바가 안 좋은 언어라는 말입니까?“ 또는 ”지금 열심히 C#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말짱 헛일이었다는 말입니까?“라고 질문할 지도 모르겠다. 필자에게 누군가 그런 질문을 직접 한다면 적당한 말로 얼버무리거나 그 자리를 피하려 할 것이다. 그런 질문 자체가 넌센스이기 때문이다.

어디를 가든지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이 옳은 것이고 더 힘든 것이며 심오한 영역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법이다. 독일어를 쓰는 게르만 족이 머리가 좋은 이유가 독일어의 사용이 사용자의 정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가 나온 적도 있었다. 하지만 언어학자들의 연구 결과는 한 언어가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모든 언어로도 표현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자바와 C# 등 언어의 우열 논의는 무의미한 것이다.

자바로 표현 가능한 것은 C#으로도 표현 가능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자바 또는 C#을 가지고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표현하느냐 하는데 달린 것이므로 각 언어의 우위를 구분하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 된다.

여러 인터넷 게시판에서 아직도 C 언어를 가르치고 있는 국내 대학의 현실에 개탄하면서 이제는 C 따위는 버리고 자바를 가르쳐야 한다고 목청 높여 외치는 글을 여러 번 봤다. C 언어를 가지고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할 일이 별로 없는 지금의 현실에서 C 언어를 배우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다. C/C++가 기계에 직접 명령을 내리기에 아주 적합한 구조의 언어라는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대학에서 배우는 정도의 C/C++로는 하드웨어를 확실하게 제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API를 조작하거나 OS 레벨을 조작하여 결과를 얻어내는 경우도 있긴 하다. 필자는 한 학생이 OS 레벨을 조작한 프로그램으로 블루 스크린이 아닌 레드 스크린을 화면에 펼치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여기까지 신경 써서 글을 읽은 독자들이라면 필자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요즘 시대에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수없이 많다. 이렇게 많은 언어들 중에서 어떤 언어를 자신의 첫 언어로 선택하여야 할까? 물론 아무 언어나 선택해서 공부해도 열심히만 공부하고 언어의 맥락을 이해하여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다면 상관없다. 하지만 첫 언어가 앞으로의 프로그래머로서의 인생에 크게 영향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임을 생각한다면 첫 언어의 선택은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제 결론을 내려보자. 첫 번째 프로그래밍 언어의 선택은 다음 두 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 현재의 프로그래밍 기술을 충분히 맛볼 수 있는가?
◆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생각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가?


한 마디로 말하자면 고급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고, 특정 패러다임에 종속적인 사고를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패러다임을 다 수용할 수 있는 언어라면 아무거나 골라 써도 좋다는 말이다. 물론 그렇게 선택하여 배운 언어가 산업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그다지 많이 활용되지 않는 언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언어를 사용하여 여러 패러다임을 전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충분히 습득했다면 그 사람은 아마 여러 사람이 감탄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있을 것이다.

아직도 C/C++ 또는 자바, C#을 첫 프로그래밍 언어로 공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MS가 2006년에 발매할 예정인 윈도우 롱혼의 권장 사양을 살펴보라. 윈도우 롱혼이 나올 때쯤이면 CPU가 2개 달리고 현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큰 메모리가 장착된 컴퓨터를 홈쇼핑에서 판매할 것이다. CPU가 2개 달린 컴퓨터가 보편화되었을 때 변화할 상용 언어들의 패러다임에 대해 상상해 보는 것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

* 이 기사는 ZDNet Korea의 자매지인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엄청난것을 발견했다.

우리나라 인터넷 인구가 3000만명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바로 위에.. 싸이월드 회원이 1000만명이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하는 사람중에 -_- 1/3 이 -_- 싸이를 하고 있다 -_-

로모로 누나가 찍은 것을 필름카피어를 이용 a60으로 찍은것.

필름의 색감이 너무나 좋다.



검색어.
로모, 필름 카피어 누나 고구마, 장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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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식의 맛있는 IT] 첫 번째 채팅의 추억

http://www.zdnet.co.kr/news/column/kes/0,39024733,39129139,00.htm




[김은식의 맛있는 IT] 첫 번째 채팅의 추억

김은식(컬럼니스트)  
2004/07/16        

오랜만에 내린 큰비 때문인지, 저녁 내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았다. 이왕 늦은 시간이라 서비스 업체에 신고를 하기도 무엇하고, 그저 깔끔하지 못한 기분으로 이것저것 오랜만에 네트워크가 없이도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말 인터넷에 연결된 채 켜져 있는 컴퓨터가 없으면 기분이 깔끔하지 못하다. 왜 그럴까.

사실, 인터넷이 없다고 해서 큰 지장이 있을 것도 없었다. 아니, 인터넷에 연결이 된다고 해서 크게 즐거울 일도 없었다. 요즘 따라 나는 이것저것에 싫증을 느끼고 있던 참이었다. 한동안 심하게 열을 올렸던 고스톱이나 네트워크 퀴즈 같은 게임들에 물리기 시작했고, 그 사이 덩달아 몇 군데 들락거리던 커뮤니티도 뜸해졌다. 업무 자료를 찾는 데야 몇 십 분이면 충분했고, 그렇다고 여기저기 도배질을 할 만큼 글이 잘 써지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기껏 여기저기 포탈 뉴스섹션에서 중요한 뉴스, 재미있는 제목의 뉴스, 그리고 기어이 선정적인 제목의 뉴스까지 훑어가며 시간을 죽이는 것이 나의 최근 인터넷생활이다. 그러면서도 딱 끊고 책이나 읽거나 잠이나 잘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것을 보면 벌써 심상치 않은 중독증상인 것 같기도 하다.

어쨌건, 그래서 요즘 나의 고민은 인터넷을 딱 끊지는 못하더라도, 이놈을 가지고 정말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야말로 무슨 중독자처럼 반사적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며 풀어진 눈으로 모니터와 눈싸움을 벌이는 것 말고, 뭔가 정말 신이 나고 가슴 떨려가면서 놀아볼 방법이 뭔가 없을까 하는 생각에 또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있는 것이다.

지금 나를 이렇게 무섭게 옭아매고 있는 네트워크라는 놀이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불과 십여 년 전, 대학에 다닐 무렵이었다. 한 삼사학년 되었을 무렵, 호프집 테이블에서 갑자기 생소한 화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몇몇 친구들이 채팅이라는 것에 대한 경험담을 나누면서 나를 따돌리기 시작하더니, 저희들끼리 무슨 아이디라는 것을 나누고 밤에 채팅으로 만나자거나 하는 생뚱맞은 약속을 하기까지 했었다. 왠지 뒤떨어지는 느낌이 싫어서 내가 이래저래 컴퓨터통신에 접속하기 시작한 것이 그 무렵이었다.

한 달에 만 원 하던 접속요금을 과감하게 결제하고, 들어선 곳에서 나는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제일 먼저 자료실 곳곳을 뒤져대기 시작했다. 그때 말로 ‘다운족’이었다. 그리고 무슨 무슨 연구회니 하는 폼 나는 동호회 몇 곳을 가입했고, 게시판 유머방에서 죽을 치고 반나절씩 혼자 깔깔대곤 했었다. 그러는 사이 수화기를 들었다가 난데없는 소음에 놀란 어머니에게 한 번씩 구박을 듣는 일도 늘어갔다.

그렇지만 정작 채팅이라는 것을 시작하기까지는 또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꼭, 초등학교 입학 날 처음 만난 사이에도 왁자지껄하던 다른 녀석들 한 편에서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혼자 어색해 어쩔 줄 모르던 그 때처럼, 영 낯선 사람 접하기가 겁나고 어색했던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통신의 재미는 채팅이라던 친구들의 말을 믿고, 큰 용기를 한 번 내보기로 했었다. 얼굴도 안 보이는 곳에서 실수를 하면 하는 것이지, 뭐 부끄러울 것이 있겠나. 심호흡을 댓 번은 하고서야 채팅방에 들어섰다.

‘***님이 입장하셨습니다’ 하는 글줄과 함께 내 아이디가 박힌 입력커서가 떠올랐다. 그리고 그 순간 서너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동시에 나에게 인사말을 던져왔다.
‘안냐세여’ ‘방가’ ‘오홋, 새 손님이군’ 따위였을 인사말들. 나는 얼른 답글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에 자판을 두드렸지만 연신 오자에 오류에 난리였다. 도대체 이 얼굴도 뵈지 않고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 통신공간에서 사람과 실시간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놀라운데다가, 생각 밖에 갑자기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 때문에 머릿속은 아연해질 지경이었고 갑자기 후끈 달아올라 요란해진 가슴의 박동이 손가락까지 흔들어놓고 있는 것 같았다.

결국 ‘안녀허새이..’ 정도 되었을까, 알아볼 수도 없는 만신창이 인사말 한 줄을 올렸을 때는, 이미 서너 개의 인사말에 이어, ‘뭐야, 왜 암말도 없어요’ 같은 재촉글과 ‘아 짱나네, 짐 머하냐’ 같은 비난이 이어지다가 ‘걍 강퇴시켜’ 같은 주문까지 등장한 다음이었다. 아, 길고 당황스럽고 화끈거리던 시간이여. 물론, 내 답변이 올라간 것을 보고 한 숨 돌리는가 싶던 그 순간, 나는 이미 대기실로 밀려나고 있었다. 비참한 첫 경험이었다.

이왕 달아오른 김에 솟아난 오기로 나는 두어 번 더 도전을 했고,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쫒겨나거나, 아니면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는 왕따가 되어 한참동안 남들 잡담 구경이나 하다가 스스로 걸어나와야 했다. 자판이 익숙지 않아 손가락 두어 개로 더듬어대던 ‘독수리 타법’에다가, 아무도 알아볼 리 없는 새까만 모니터 앞에서 왜 그리 긴장은 되었던지. 나는 달아오른 얼굴을 식히느라 세수를 두어 번이나 해대야 했었다.

매운 맛을 보고 나서 재도전하는 데는 적지 않은 용기와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다시 채팅에 도전한 것은 그 뒤로 몇 달이 지나서였다. 그 때도, 꽤나 뜸하던 자료실에 더 이상 다운받을 신통한 자료들이 남지 않은데다 동호회 기웃거리기도 지겨워졌을 무렵이었다. 그리고 첫 날의 상처가 웬만큼 아문데다, 흥분하지만 않으면 어떻게 끼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좀 생길 무렵이었다. 나도 이젠 몇 달이고 경력이 생겼고, 컴맹은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었다.

그 날은 용의주도했다. 저희들끼리 화기애애한 공간에 끼어들어서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 같았고, 그래서 단 한 사람이 들어가 있는 방을 공략하기로 했다. 혼자 심심하게 기다리느니 나하고라도 몇 줄이나마 놀아주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나마 만만치가 않았다. ‘안녕하세요’를 집중 연습했던 덕에 두 번 정도 인사말을 트는 것은 성공했지만, 사는 곳이 어디고 뭘 좋아하고 등등 자기소개를 하는 데는 첫 날 인사말 쓸 때만큼이나 오랜 시간이 필요했고, 그 사이 혼자 대여섯 줄씩 채우는데 짜증이 난 상대방들은 의외로 쉽게 짜증을 내고 막말을 하며 나가버리곤 했다. 아, 네티즌들 예의 없다는 소문이 있더니 이렇게 실감할 줄이야. 언제 본 사이라고 상욕을 해대다니.

그러나 그 날 마지막이다 하고 마음먹으면서 들어섰던 어느 방에서 나는 처음으로 채팅다운 채팅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혼자 글쇠를 이용해서 그림 그리는 연습을 하고 있던 주인장은 나를 반갑게 맞아주었고, 나는 들어서자마자 타자가 느리니 이해해달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리고 초보라 그렇다는 부언을 놀라울 정도의 속도로 덧붙이는데 성공했다.

주인장은 괜찮다고 했고, 실제로 오타가 몇 개씩 섞여 들어가는 나의 글줄을 보고는, 너무 서두르지 말라는 따뜻한 말까지 건네 왔다. 밖에 나가 나쁜 아이들에게 얻어맞고 와서는 엄마에게 응석 부리듯, 나는 이전에 만난 놈들이 얼마나 험한 짓을 나에게 했는지 일일이 일러바치기 시작했고, 상대방은 가끔 허허 웃어가면서 요즘 그런 아이들이 많다며, 이해하라고 했다. 얼음기 짱짱하던 통신공간에서 이렇게 따뜻한 사람을 만나다니, 나는 코끝이 시큰거릴 지경의 감격에 빠져버렸다. 그 순간 나는 그의 성별이 궁금해졌다.

친구들 중에서 가끔은 채팅으로 만난 여대생과의 데이트 경험담을 늘어놓는 녀석이 있었다. 대개, 기대에 형편없이 떨어지는 외모에 실망했다는 것이긴 했지만, 나는 이렇게 따뜻한 사람이라면, 그리고 다행스럽게 여성이기만 하다면 외모에 상관없이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리고 마침 그 때, 고맙게도 상대가 먼저 나의 신상을 묻기 시작했다.

“님 몇 살?”

나이를 묻고 나면, 아마 성별을 물을 것이다. 아니, 묻지 않는다면, 이번에는 내가 질문이 있다면서 물으면 될 것이다. 쾌재를 올리며 답했다.

“24. 군대를 안가서 아직 대학생이예요”

군대 이야기. 슬쩍 남자라는 사실을 흘려보내기 위한 고도의 장치였다. 꼭 필요한 순간에 지능이 발휘되어 주면 신이 나게 된다. 그 순간에 그랬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낼 수 있었을까. 스스로 대견했다.

그런데, 다음 순간 떠오른 한 줄의 글. 한 삼십여 분 넘게 채팅하는 내내 혼자 흥분했던 나에게 찬 물 한 바가지가 확 끼얹어지는 느낌이었다. 그인지, 아니면 그녀인지 아직도 알 수 없는 그 상대방의 답변은 정말 기가 막힌 것이었다.

“악, 나의 두 배. 이젠 아저씨라고 부를게요.”

이내 순간적으로 반 쯤 마비된 두뇌에 억지로 ‘X×2 = 24’라는 유치한 수식을 굳이 그려 넣고서야 한참동안 나의 응석을 받아주고 위로를 해주던 저 따뜻하고 마음씨 고운 상대방의 나이인 X가 12. 고작 초등학교 5학년 쯤 되었을 어린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어쩌면, 나는 저 상상만 해도 혀가 짧아지는 어린 아이와 그 오랜 시간 진심을 다 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는 말인가? 그 스스로 황당하고, 민망해 혼미한 정신을 수습하러 나는 황망히 인사말을 던지고 빠져나왔고, 내 인사말을 받은 순간부터 그 아이는 다시 태연하게 글쇠를 이용해 뱀이니 풍선이니 하는 것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하긴, 다시 생각하면 오로지 분하고 억울한 사연을 하소연하느라 나는 정신이 나가 있었고, 그 아이가 해준 거라고는 가끔 하하 웃어주고, 또 맞장구 몇 번 쳐준 것뿐이 아니던가. 내가 혼자 흥분해서 그려놓은 그림에서 멀찍이 서있던 녀석을 발견하고는 스스로 당황해 어쩔 줄 모르던 순간.

글쎄, 정말 그 친구는 남자였을까, 여자였을까. 그 때, ‘앞으로는 형, 혹은 오빠라고 부를게요’라고 썼다면 알 수도 있었을 텐데, 하필 애매하게 ‘아저씨’로 부르겠다는 글만 보고 나왔으니. 어쨌건, 아마 지금쯤 대학생이거나 아니면 벌써 졸업을 했을 지도 모르는 그 친구. 요즘 내가 메신저라도 탈 없이 쓰는 것도 어쩌면 그 친구 덕분일까.

하긴, 메신저라는 것을 처음 접했을 때도 적잖이 긴장을 했었다. 매일매일 대화명을 바꾸느라 짧지 않은 시간을 흘려보냈고, 또 시시때때로 나를 찾는 사람이 실망할까봐 ‘로그아웃으로 보이기’, 혹은 ‘다른 업무중’ 같은 표시를 달아 놓느라 분주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또 몇 달 지나지 않아 심상해진 요즘. 이렇게 나는 쉽게 물리고, 쉽게 무뎌진다. 그러고는 또 다른 재미를 찾아 건들거리고.

그런데 다시 생각하면, 그래서 무뎌지기 전의 기억을 떠올린다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얼마나 신선한 일인가. 그리고 그와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 떨리고 즐거운 일인가. 초등학교 입학 첫 날, 선생님이 맺어준 대로 여자짝꿍과 손잡고 자기소개를 나누던 순간처럼, 그리고 그야말로 진지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던 열 두 살 차이 꼬마아이와의 첫 번째 채팅 때처럼 말이다.

혹, 메신저에 둥둥 떠 있는 저 아이디들도 혹 절절한 외로움을 멀뚱한 무관심으로 두르고 있는 것이라면, 이렇게 비어있는 시간에라도 내가 한 번 대화의 상대로 나서봐야 하겠다. 그래서 언제 한 번 한꺼번에 이런 메일이라도 날려볼 작정이다.

“너희들, 솔직히 요즘 심심하지 않냐?” @
PC 부팅없이 DVD 바로본다


김응열 uykim@ 2004/07/08



'인스턴트 온' 기능 채택 실행시간 단축
삼보 유일시장 도시바 가세…확산 주목


PC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사용자들이 많아지면서 PC를 정상적으로 부팅하지 않고도 TV나 DVD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스턴트 온'(instant on) 기능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 시판되는 브랜드PC 가운데 인스턴트 온 같은 기능을 채택한 제품은 삼보컴퓨터의 데스크톱PC `루온 모듈러'이 유일할 정도. 하지만 도시바코리아가 조만간 이런 기능을 지닌 노트북PC `새틀라이트 M30 SE'과 `AV―PC'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확산 가능성이 주목된다.

인스턴트 온은 미국의 인터비디오사가 개발한 기술로, PC에 엔터테인먼트용 운영체제(OS)를 별도로 설치해 불필요한 부팅 과정과 시간을 줄여주는 게 특징이다.

삼보와 도시바 제품 역시 윈도와는 별도로 1GB 용량의 파티션에 엔터테인먼트 전용 리눅스 OS를 설치했으며, DVD감상과 TV시청을 위한 전용 버튼을 갖추고 있다. DVD 버튼을 누르면 윈도가 아닌 리눅스 OS가 구동, 정상적인 부팅 과정을 거쳐 DVD를 감상하는 것보다 소요되는 시간을 약 9분의 1 수준으로 줄여준다는 게 이들 회사의 설명이다.

홍정완 도시바코리아 프로덕트마케팅 과장은 "노트북PC의 경우 윈도를 정상적으로 부팅해 DVD와 TV 등을 시청하는 데 통상 3분 가량이 소요되는 데 비해, 인스턴트 온과 같은 기능을 이용하면 17∼20초안에 DVD나 TV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PC업계는 인스턴트 온 기능이 PC사용자들의 멀티미디어 데이터 접근권을 높여 주고, 불필요한 배터리 사용을 차단하는 등 사용자 편리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조만간 이를 채택한 PC제품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세계적으로 인스턴트 온 기능을 채택한 PC제조업체는 아직까지 일본의 샤프, 중국의 레전드그룹 등으로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가정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용 PC보급이 늘면서 이를 채택한 제품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PC사용자의 대부분이 DVD를 감상하면서 인터넷 서핑을 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은 본래의 OS로 부팅하는 이중의 일을 하게 된다"며 "이같은 이유로 적지 않은 PC제조업체들이 인스턴트 온 기능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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