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는 대중교통이 발달한 곳이라고 한다.
한국에 비하면 뭐 이게 발달한거냐? 라고 말할만 하지만,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발달"한 편이라고 한다.

샌프란시스코에는 MUNI-뮤니-라고 불리는 대중교통편이 있다.

뮤니는 대중교통을 통칭해서 나타내는 브랜드명이고,
실제로는 뮤니 버스, 뮤니 지하철, 칼트래인 등으로 구분된다.

우선 뮤니버스.
뮤니버스도 두가지로 되어 있는데,
하나는 전동차처럼 전기줄을 이용해서 전기로 가는 버스이고,
나머지 하나는 천연가스(?)로 가는 친환경 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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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버스. 차량 앞쪽에는 자전거를 실을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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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 비치를 지나서 썬셋으로 가는 29번 그냥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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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디젤로 가는 놈은 저런 마크가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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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차량. 트랜스포머 필이 난다고 할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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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모습도 좀 웅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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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위한 lift 장치가 있어 외부에서 버튼을 누르면 동작한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


전동차처럼 가기 위해서는 전기줄이 도로 위에 나 있어야 할건데..
엥? 그럼.. 도로위가.. 전기줄로 얼기설기.. 복잡할거 아니냐? 라고 생각한다면 정답이다. ;;
뮤니가 다니는 도로는 대부분 도로위에 전기줄이 얼기설기 매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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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바로 옆에 있는 쇼핑몰. 메트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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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이 전동차처럼 전기로 가는 놈이다.


MUNI가 서는곳은 보통 아래의 표지판 처럼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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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이 있는 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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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만 있는 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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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지워진 -_- 표지판이 있는 정류소


하지만 그런 표지판이 없는경우도 있다.
그럴때는 근처 전봇대나, 바닥에 그려져 있다 ;;
처음에는 이게 얼마나 찾기 힘들었는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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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그려진 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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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전봇대에도.. 30번과, 30번 익스프레스가 온다


일반적인 대중교통 사용요금은 1.5달러이다.
매표소에서 표를 따로 구하는것은 아니고, 버스를 타고 동전을 내면
운전기사 아저씨가 표를 하나 찍~ 찢어서 준다.
버스표에는 시간이 아래쪽으로 길게 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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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로는 2시까지 아무거나 갈아 탈 수 있다.


이 표를 가지고 탈 수 있는 시간이후의 시간은 잘려 있다.
뮤니를 타면서 구매한 티켓은 1시간 30분 이내에 탈때에는
이 버스표를 그냥 운전기사한테 보여 주면 된다.



근데 재미난것은 운전기사에게 표를 보여주려고 내밀어도,
기사아저씨가 표를 확인하지 않고 그냥 앞만 바라 보고 있는 경우도 많다.

더 재미난것은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뒷문으로 내릴때 뒤로 타는 사람들도 꽤나 많다는것이다.
물론 뒤로타는 사람들은 기사아저씨에게 표를 보여주지 않는다.
그리고 기사아저씨도 그런 사람들을 보고 뭐라고 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라는 기분을 느꼈는데 몇일 지나지 않아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혼자서 공원으로 찾아 가고 있는 중이었는데, 버스정류장에서 경찰관이 앞뒷문으로 타더니,
뭐라뭐라뭐라~ 한다.

왜 갑자기 버스에 경찰이? 라는 생각에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서,
"여권을 보여 줄까?" 라고 물었더니.. 내 손을 가리킨다.
내 손에 들려진건 버스표.

세상에 -_-;;; 경찰이 버스에 타서 제대로된 버스표를 가진 사람들을 확인하다니 ;;;
그래서 운전기사가 대충 보기도하고, 뒷문으로 타도 뭐라고 안하고 그랬었구나 .. ㅎㅎ ..

뮤니 버스의 좌석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기에는 좀 특이하게 배치 되어 있다.
( 아래쪽의 사진을 하나씩 볼때, 좌석의 배치도 확인해 보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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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로 늘어진 줄을 잡아 당기면 다음정류장에 세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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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 여기저기에는 그래피티들이 그려져있다. do not painting.라는 경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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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류장이 나온다. 낡은 버스에서는 단지 Stop Requested 라고만 적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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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 좌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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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에는 -_- 위의 문을 이용해야 한다 ;;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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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최신식 MUNI BUS이다. 확실히 버스가 더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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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의 끝에는 저렇게 어떠한 장치가 있어서, 내린다는것을 감지하나 보다.


버스를 타고 내리다 보면 재미난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내리는 문이다.
우선 내리고 싶은 목적지에 오면 버스의 창가에 있는 줄을 당겨서 내린다고 알려 주어야 한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 서면 이제 내려야 할 것이다.

그런데, -_- 아무리 기다려도 문을 열어 주지 않는다. -_-
결국은 -_- 다음 정류장에 가서 다른 사람이 내릴때 같이 내렸다. ㅎㅎ ;;;

정답은 아래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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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때는 무조건 열리는게 아니라, 저기다가 손을 대야 한다.

내릴때에는 저곳에 손을 대면 자동으로 열린다.
아주 자세히 손바닥 모양까지 그려져 있는데 -_- 그걸 몰랐다. ㅎㅎ...

그래서 다음번에 버스에서 내릴때에는 손을 가져다 댔는데...
-_- 또 문이 안 열리는것이었다. -_-;; 아놔 -_- 짱나~ 했었는데..

뒷문의 윗쪽에 보면 초록색 등이 하나 있다. ( 윗사진 참고 )
그 등에 초록불이 들어왔을때에만 손을 대야 열리는것이다. -_-;;

즉, 나는 -_- 버스가 다 서지도 않았는데 -_- 혼자서 손을 대고 있었다. ㅎㅎ;;
안 열린다고 -_- 힘으로 -_- 빡빡 -_- 밀었는데도 -_-;;; 휴 ;; ㅎㅎ ;;
거기 있던 사람들이 -_- 다 나를 쳐다보더라.. ㅎㅎ ;;;


-_- 이제는 완벽하게 내리는 법을 알았겠다.
다음번 버스에서 내릴때에는.... 황당한 일이 ;;
세상에 손을 대라는 표시도 -_- 초록등도 없었다. -_-;;
그때 탄 버스가 낡은 버스였다. -_-;;
그 버스에서는 내릴때 내리는문의 계단에 한 발 내려서면 문이 열리는것이었다. ;;

아.. 이 놈의 버스는 내리는 법이 왜 이렇게 많은거야 -_- 쩝...



그 이외에 F-Line Train이라고도 있는데, 이는 지상으로 다니는 전동차이다.
재미있는것은 이 F-Line Train은 뮤니버스와는 완전히 다르게 생겨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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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ne Train이다. 문이 나무로 되어 있는게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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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F Market 차라고 떡 써 붙여 놨다.


F-Line Train은 문이 나무로 만들어 져 있는등 관광용으로 놔두고 사용했는데,
그게 인기가 좋으면서 외국(이탈리아등)에서 가지고 와서 여전히 운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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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가지고 온 Train.


그리 성능이 좋아 보이는것도 아니고 쾌적한것도 아니지만,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하고, 그리 많이 불편한것도 아니기 때문에,
관광객들 뿐만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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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ita - 이탈리아어로 "출구"라는 뜻이다. Feramata Prenotata - 정거장 예약 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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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판을 보라는게 아니라, 아래쪽에 적힌 이탈리아말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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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고풍스럽다. 이곳저곳이 모두 나무로 만들어져있다.


칼 트레인이라는 교통편도 있으나, 내가 타 보지 않아서 pass~



그리고 또다른 교통편으로는 케이블카가 있다.
이것은 정말로 관광용으로 만들어 둔것인데,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한다.
( 가격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데 편도 약 3~5$ 정도 했던것 같다. - 비싼편 )

좀 귀엽게 생기지 않았는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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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샌프란시스코 이야기가 나올때 자주 등장하는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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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한 20-30명을 수송할 수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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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밀어 넣고 -_- 사람의 힘으로 돌린다. ㅎㅎ.

아래의 동영상 확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느낌이 마치 어디 잡지에서 스캔뜬것 같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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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옆으로 매달려 가는것도 재미다.

중간 중간에 정류장이 있는데, 중간의 정류장에서 그냥 매달려 타고 와도 돈은 받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중간에 매달리더라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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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공짜로 타 볼껄!!


가는길을 잠시 구경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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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고 언덕배기를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 바람이 시원하다.


동영상 추가요~~


케이블카를 탈 기회가 생긴다면, POWELL - HYDE 구간을 타는것이 더 좋다고 한다.
특히 POWELL에서 HYDE로 가는 것을 타면 언덕의 꼭대기에 다달았을때,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을것이다.
( 난 반대로 -_- HYDE에서 POWELL로 가는 방향으로 탔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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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최초 쓴 날이 7월 30일쯤 되는데 -_-;; 이제서야 끝을 본다. -_-
에효 -_- 바로 바로 정리 했어야 하는데..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각종 자연 환경(?)들은 언제 정리한다 ;; 휴....

신고
  1. 토끼 2009.10.06 09:57 신고

    일하러 간게 아니라 놀러 간거 같애
    호주에서도 멜버른 가면 공짜로 타는 전차가 있어 노란색인가 시내 한바퀴 도는데 공짜로 이용할수있어서 좋아

    • Chan 2009.10.07 00:53 신고

      왔다 갔다 하려면 대중 교통을 이용해야 하지 않겠어?
      놀러 갔다니~~ 노노노노~

  2. 누나 2009.10.30 01:46 신고

    샌프란시스코... 재범이가 있는 씨애틀과 가까운 곳... ㅠ_ㅠ

  3. 2014.07.01 00:22 신고

    케이블카 중간에 타서 메달려가도 돈 받아. 2014년 기준 6달러...

    • 2014.07.10 11:11 신고

      ㅎㅎ 중간 타도 받기도 하는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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