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말.
이번년도에도 휴가를 많이 쓰지 못해서, 연말에 가득 남아 버렸다.

예년과 같은 기분이었다면, 주말마다 스키장에 갔겠지만,
가을의 시작에 미처 가지 못했던, 제주도를 가기로 한다.

휴가가 충분하니, 7박 8일. ( 2009년 12월 21일 ~ 2009년 12월 28일 )
역시 시간이 충분하니, 비행기 편은 저가 항공사인 진에어를 선택한다.
출발 비행기 : 2009년 12월 21일 16:05.
도착 비행기 : 2009년 12월 28일 14:25

준비는 하루,이틀,사흘...
대략적인 일정을 정하고, 3,4일 숙박을 어떻게 처리 할지 생각하고,
하루정도는 숙박을 미리 예약해 둔다.

그리고.
출발.


첫째날 - 2009년 12월 21일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김포공항으로 가야 한다.
김포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동서울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KAL 리무진을 이용해도 좋겠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 인천공항 KAL 리무진  버스 : [여행/중국/상하이] 1. 첫 해외여행 출발. 그리고 도착 )
( 동서울터미널 - 인천공항 버스 : [여행/샌프란시스코] 이제는 미국이다! 샌프란시스코로~ )

13시 50분 버스가 있다는것을 알아 보고 터미널로 갔으나,
김포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14시 20분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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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3.6천원 밖에 안한다! 시간이 맞다면 동서울터미널 -> 김포공항 버스를 이용하자.

예상한 시간에 버스가 있지 않아서 30분정도 시간이 남는다.

점심을 제대로 먹지도 않았으니 간단하게 점심이라도 먹어 볼까?
이것저것 생각해 봤지만, 터미널에 왔으니 포장마차에서 국수 한그릇 먹어 봐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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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터미널 앞 포장마차에 있는 국수. 오뎅도 하나 사 먹는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잔치국수. 국물은 그냥 오뎅국물이고 면은 당연히 미리 삶아 진 것을 넣어 준다.

국수를 먹고 버스터미널에서 서성이다 버스 시간이 되어 승강장으로 이동한다.
차가 안 온다. 분명히 시간이 지났지만 승강장에 있어야 할 버스가 오지 않는다.
터미널안은 버스로 복작복작한다.  승객들 터미널 안밖이 막힌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나가야할 차가 나가지 못하니, 들어오는 차 역시 들어 오지 못하고 막혀 있다.

세상에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_-; 버스가 늦게 오면 어쩌나?
1분, 2분.. 10분.. 20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경기고속으로 전화를 직접 한다.

찬 : "왜 이렇게 버스가 안 오느냐..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어쩔꺼냐..."
직원 : "031-xxx-xxxx로 걸어 보세요, 거기가 공항 버스를 담당합니다. 딸깍..."

컥 -_-;
그렇게 다시 20분이 더 지나니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버스가 들어 온다.
승객들을 불만을 토로하지만 그게 기사 아저씨 잘못인가?, 그냥 한 두마디 하고,
모두들 얼른 버스에 탑승해서, 버스가 곧 바로 출발한다.

비행기 시간이 아슬아슬한데....

다행히 출발 10분전에 도착했다.
그리고 후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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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올라 가서 좌측으로 가면 진에어 비행 수속하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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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수속을 하고, 비행기 티켓을 받은 뒤에 얼른 3층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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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행기를 타러 얼른 얼른 가자.

다행히 비행 출발이 살짝 지연되었다.
그래서 숨 돌리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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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비행기 티켓. 진에어는 좌석이 정해져 있지 않고 Zone이라는게 정해져 있다. C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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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라는 이름을 가진 진에어 승무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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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 가면 비행기를 탈 수 있다. ( 사실 버스를 타고 다시 이동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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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로 이동하여 진에어 비행기를 탄다. 진에어는 대한항공의 자회사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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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뒤로 가면서 A,B,C Zone으로 나뉘고, 통로를 기준으로 좌우는 각 3좌석씩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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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Zone에서도 제일 뒷자리, 즉 비행기의 꼬리 위치다. 자리가 텅텅~ 남는다.

다시 비행기 안에서 몇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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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눈이 살짝 내려서 산맥들이 제대로 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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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에 구름. 얼핏 남극의 유빙처럼 보인다. 카메라가 표현하지 못한다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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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꾸무리하다. 간만에 여행인데, 우울해..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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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이 귀찮아서 수화물로 맡겼었다. 왠만하면 안 맡기는게 좋다. 기다리는데 시간이 걸리니...


짜잔~ 드디어 제주에 도착했다.
이제부터 진정한 여행이랄까? ㅎㅎ

첫날의 숙박은 우선 찜질방이다.
준비해온 일정에 대한 체크와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 PC방에도 들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야 한다.

공항에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택시를 타는것이다.
공항에서 터미널까지는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비용이 크게 드는것도 아니다.
하지만, 혼자 놀러왔으니 싸고 고생스럽게 이용해 봐야 되지 않겠나?

수화물(가방)을 찾고, 제주공항을 나가면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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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는 시내버스 노선과 시간표가 나와 있으니 살펴 보도록 하자.

제주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버스가 있으나,
정확하게 확인한것은 100번 버스였다.

그러므로 추워도, 다른차가 시외버스터미널로 간다고 해도, 그냥 무작정 100번을 기다린다.
이미 동서울터미널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길에 고생을 좀 했으므로, 실패하지 않도록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15sec | F/2.8 | 0.00 EV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12:21 18:07:50

시외버스 노선 시간 안내표도 있다. 이틀후 오를 한라산 영실 코스로 가는 버스 시간 안내표.

이후 100번이 도착했고, 탑승을 한다.
약 1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 시외버스터미널이라는 안내 방송이 들린다.
그러면 내리면 된다.

ㅎㄷㄷ. 내렸는데 횡하다. ;; ㅎㅎ ;
터미널에 불이 꺼져 있어서 횡한줄 알았는데, 시외버스 터미널이 좀 낡았다.

참고로 제주도에는 시외버스가 있다.
응? 제주에 왠 시외버스? 라고 하실 분도 있으리라.

제주도의 윗쪽은 제주시, 아랫쪽은 서귀포시로 나눠지고,
각 시마다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과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귀포 시외버스 터미널의 경우에는 깔끔하고, 바로 뒤에는 월드컵경기장도 있다.
하지만,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의 경우에는 좀 낡아서, 거미가 나올듯한 기분이랄까? ㅎㅎ ;;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미리 알아온 찜질방으로 이동한다.
걸어서 약 30분~40분 걸리는 길이지만, 버스를 타고 이동하지 않는다.

어차피 내일은 제주시내를 계속 돌아 다녀야 하므로 길도 익힐겸 걸어서 이동한다.
약 1시간 정도 여기저기 돌아 다니면서 대충의 지리를 익힌다.( 헤메고 다녔다. ㅎㅎ )

우선 찜질방을 찾고, 저녁 먹을 곳을 찾는다. 저녁 먹을곳 역시 미리 정해 두고 왔다.
삼성혈 바로 옆에 있는 삼대 국수 회관으로 향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t defined | 1/10sec | F/2.8 | 0.00 EV | ISO-125 | Off Compulsory | 2009:12:21 19:02:24

고기 국수를 파는 삼대 국수 회관. 많은 블로거들의 리뷰를 볼 수 있다.

이곳은 고기국수라는 것을 파는데, 아래와 같이 생겨 먹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t defined | 1/30sec | F/2.8 | 0.00 EV | ISO-125 | Off Compulsory | 2009:12:21 18:39:29

이게 바로 고기 국수.

고기국수는 돼지국밥과 비슷한데, 밥 대신 국수가 들어 있고, 그리고 수육이 5-6점이 올려져 있다.
국물은 돼지국밥의 국물보다는 약간 덜 진하고 덜 느끼하다. 담백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면은 소면 보다는 굵고, 우동 면 보다는 가늘다. ( 중면 정도 되려나? )

동서울터미널에서 간단하게 먹은 국수 때문에 배가 출출하던 차였는데,
한그릇 먹고 나니 배가 그득하다. 한 그릇으로 충분히 든든해 질 정도의 양과 국물의 농도다.
수육은 보기와는 달리 부드럽다. 돼지국밥 먹듯이 깍두기와 김치를 넣어 먹었는데 괜찮았다.

감탄할 정도의 맛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곳에서만 먹어 볼 수 있는것이니 근처에 가신 분들은 한번쯤 자셔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꺼다.
( 참고로 나는 이 집에서 종류별로 세끼를 해결했다. ㅎㅎ. 각 내용은 다음에.. ㅎㅎ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삼성혈에 도착해서 주위를 둘러 보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밥을 든든히 먹고 정보를 수집하러 PC방을 찾는다.
삼성혈 근처에서는 PC방을 찾기가 힘들다.
다시 15분 가량 걸어와서 CGV쪽에서 PC방을 찾는다.

PC방에서 일요일 합류할 친구들에게 몇가지 정보를 알려 주고,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서 정리 하고,
원래 가려고 하던 찜질방 말고, 제주 KAL호텔 바로 옆 찜질방에서 들어 간다.

이날 갔던 제주 KAL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찜질방은 절대 비추다. 시설도 좋은 편이 아니고,
찜질방인데 불도 안 넣어 준다. -_- 아침에 추워서 일어 났다. -_- 아흐~~

이 근처 찜질방에서 숙박을 하고 싶다면, KAL 호텔 바로 옆이 아니라,
삼성혈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인 "황금불가마"를 이용하는것을 추천한다.

제주 터미널에서 나와 왼쪽으로 약 25~30분 정도 걸어가면 길 건너에서 발견할 수 있다.
( 지도상으로는 터미널에서 왼쪽으로 주욱가서, 동부경찰서 도착전 건너편이다. )

옷을 벗다가, 엇 -_- 등산복 내피 지퍼가 떨어져 버렸다. -_- 아놔.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2sec | F/2.8 | 0.00 EV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12:22 09:35:41

지퍼의 고리가 떨어져 버렸다. 쩝.. 불길한 운명을 예견한것일까?

이틀후에는 한라산에 올라야 하기 때문에, 수선을 해야 한다.
내일 제주시 쪽을 구경하기 전에 수선하는 집을 찾아서 맡긴 뒤에 구경을 댕겨야 겠다.

첫날부터 지리도 익히고, 헤매기도 하고, 아저씨,아주머니들에게 이것저것 물어 보기도 하면서
2-3시간을 계속 걸으면서 돌아 다녔더니 피곤하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 스케쥴을 소화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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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끼 2010.01.11 17:01 신고

    진짜 ㅋ 국수만 먹는거야

    • Chan 2010.01.12 23:56 신고

      혼자 놀러 다니면 맛있는걸 못 사먹어 T_T

  2. 2010.05.25 11:01

    비밀댓글입니다

    • Chan 2010.05.25 12:44 신고

      우왕~ 3교시 끝났는데 급식시간이라니!!

5월초에는 중국 상하이를 갔다 왔다.
사실 중국에 갔던 이유는 바로 6월초에 미국에 가는 일정이 생겼기 때문에,
외국 여행을 연습하는 겸 상하이에 갔던것이다.
( 6월초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JavaOne 행사가 열리고, 내가 운좋게도 그곳에 참석하게 되었다. )

첫번째 여행을 미국으로 가기에 나는 외국도 한번 나가본적이 없었기에
미국에 가서 어리버리하지 않으려면 한번쯤 출입국 정도는 해 봐야 하지 않았겠는가?

여하튼, 이제는 JavaOne2009에 참석하기 위해서 미국으로 간다.

우선 가는곳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확인하고 고고싱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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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다. A표시가 샌프란시스코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보다시피 미국의 서부에 위치해 있다.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바로 옆이 바닷가이니 바다를 만나러 가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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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주위에는, 오클랜드, 버클리, 산호세등이 있다.


그럼 대략 위치를 알았으니 이제 미국으로 출발하도록 하자.

--------

인천공항으로 가자.

비행기를 타러 가기 위해서 중국갈때 이용했던 KAL리무진을 타지 않고,
경험증진 차원에서 동서울 터미널에 있는 리무진을 타고 가기로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t defined | 1/320sec | F/7.1 | 0.00 EV | ISO-25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return light not detected | 2009:05:30 12:28:02

동서울 터미널.. 회사가 바로 앞이라서 익숙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25sec | F/2.8 | 0.00 EV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5:30 12:31:10

가격은 매우 싸다. 겨우 6.5천원. KAL리무진은 1.4만원정도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125sec | F/7.1 | 0.00 EV | ISO-125 | Off Compulsory | 2009:05:30 12:43:30

29번 플랫폼으로 가야 하는데. 입구에서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160sec | F/2.8 | 0.00 EV | ISO-125 | Off Compulsory | 2009:05:30 12:46:43

공항 버스가 맞기는 하다. 공항으로 왔다 갔다 하니깐.

이 버스는 동서울 터미널에서 바로 인천공항으로 가지 않는다.
여주에서 사람을 태우고 동서울 터미널로 그리고 김포공항, 다시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다.
내가 버스를 탔을때에는 여주에서 오신 분들이 몇 있었는데, 모두 중국으로 가는 여행자들이었다.
( 말이 여행자고, 아주머니 아저씨들의 단체여행객들이었음 ;; )

버스는 일반버스와 우등버스로 나누어진다.
우등버스는 가격이 비싸고, 당연히 자리는 편하다고 한다.
( 사진에서 보는 버스는 그냥 일반 버스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200sec | F/7.1 | 0.00 EV | ISO-125 | Off Compulsory | 2009:05:30 13:32:53

김포공항을 잠시 들렀다가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500sec | F/7.1 | 0.00 EV | ISO-125 | Off Compulsory | 2009:05:30 13:59:35

인천공항으로 가는길.. 원래 물이 있던 자리 같은데.. 휑하다. 왠지 쓸쓸..

인천공항에서 있었던 일은.. 적어도 그만 안 적어도 그만이라.. 사진도 찍지 않았다.
이미 중국을 나가면서 한번 겪어 본일이라.. 그리 신기하지 않았다. ㅎㅎ ( 그래도 有경험자.ㅋ )
( 혹시나 인천공항이 궁금하면 -  [여행/중국/상하이] 1. 첫 해외여행 출발. 그리고 도착 -  클릭 )



미국행 비행기에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대한항공을 이용했다.
국적기라서 기내의 승무원은 모두 한국 사람이었고, 이것저것 부탁하기도 쉬웠다.
근 12시간을 비행을 하기 때문에 밥은 총 2번을 주고 중간중간에 음료수를 준다.
( 어떤이의 말에 의하면 어떤 밥과 음료가 있는지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
기내식은 생각보다는 먹을만 하니 그리 큰 걱정은 안해도 될 듯하다.

음료수를 줄때마다 와인을 받아 먹었더니. 스르르 졸렸다.
하지만 자리가 불편해서인지 얼마 30분~1시간 잠들었다 깼다는 반복한다.

12시간이나 비행기 안에 앉아 있을려면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비행기에 따라서 앞사람 의자에 모니터가 있어서, 영화나 드라마 음악등을 들을 수도 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가는 비행기는 -_-;; 그런게 없었다. -_-;;;; T_T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날면 해를 쫓아가거나 따라가기 때문에
햇빛이 원치 않는 시간에 비행기에 비쳐 들게 된다.
비행시간이 조금 지나면 창문을 닫게하여 깜깜해지면 그때 보통 모두 잠에 든다.



샌프란시스코 공항 도착 - 이제 입국수속이야.. ㅎㄷㄷ.

드디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을 밟아야 하는데... 두근두근...

전에 중국에 입국 수속할때에는 막 두근거리고 있었으나,
입국수속하는 사람이 말 한마디 걸지 않고, 그냥 얼굴만 몇번 보더니,
여권주면서. 그냥 통과를 했었다.

자, 이제는 미국인데.. 드디어 미국 입국 수속을 밟는데...

나는 정말로 말 한마디도 못할 줄 알았다. 근데 어찌 저찌 되더라. ㅋㅋㅋ.

Q : 무슨일로 왔느냐?
A : 관광요.

Q : 뭘 보려고 왔나?
A : Pier 39, 알카트라즈 섬. 금문교. 금문교 공원...

Q : 혼자 왔느냐?
A : 친구랑 같이 왔다.

Q : 직업이 뭐냐?
A : 컴퓨터 프로그래머다.

대략 이런 질문과 답변을 마치고 나면 손가락을 찍어야 한다.
손가락을 찍는 기계는 마치 카드 긁고 난 뒤에 사인하는것 보다 좀 큰게 생겼다.
스캔이 제대로 안되면 뭐라뭐라 하니깐, 그냥 잘 대자.

입국수속하는곳 근처 여기저기 모니터에서, 어떤식으로 손가락을 찍어야 하는지가 나온다.
물론 입국수속 밟는 바로 앞에도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으니 그것을 보고 잘 따라하면 된다.
이로써 미국에 드디어 입국!!



얏호~ 이제 나도 미국에 들어왔어!! 짱짱~!!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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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스란시스코 공항 뚜껑(?). 중국 푸동공항이 더 멋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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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도 각종 조형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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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공항도 크다. 한참을 걸어가야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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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센터. 하지만 사람은 어디 갔나? 관광안내하는것도 찾지 못했다. ; 뭐냐. 이거.




이제 숙소로 이동하자...

숙소는 시내에 있는 샌프란시스코 매리어트 호텔이었고,
시내까지 나가는 방법으로는
택시타고 가기.
호텔에서 제공하는 버스타기.
승합차로 같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이랑 같이 가기.
그리고 BART(Bay Area Rapid Transit - 도시통근열차 - 바트)라는 열차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 우리는 BART를 타고 가기로 했다.

BART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것뿐만 아니라,
총 5개의 노선이 시내를 지나서 인근의 다른 도시로도 연결되는 꽤나 긴 거리를 갈 수 있는 열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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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T는 공항근처에서 시작해서 샌프란시스코를 지나 오클랜드와 리치몬드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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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T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이랑 바로 연결 된다. 역시나 화살표를 따라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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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화살표를 따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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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분정도 걷다가 보면 BART역을 만날 수 있다. BART를 나타내는 마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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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t는 거리마다 가격이 다르다. 자판기에서 카드를 살 수 있다. 왼쪽에 Bart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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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T티켓 판매기.

출처:위키피디아 - http://en.wikipedia.org/wiki/Bay_Area_Rapid_Tran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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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 1회용 티켓. 재활용 가능한것으로 보인다.

출처:위키피디아 - http://en.wikipedia.org/wiki/Bay_Area_Rapid_Tran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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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_-;;;; 낡았다 ;; 너무나 ;; 이.. 중국 같은 분위기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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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지하철이나 철도는 우리나라가 참 좋은것 같다 ;; 여기는 노약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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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배치가 좀 신기하게 되어 있다. 일행이 여러명일때 앉기 편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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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BART는 따로 있으므로, 그것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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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에는.. 요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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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만 다니는것은 아니고, 지상으로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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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저렇게 열린다. 잠시 한 역에 섰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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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에 문 열리는 버튼이 달려 있는것 같다. 왼쪽에는 소화기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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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안되고, 밥도 먹지 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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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BART를 타고 약 40-50분을 타면 샌프란시스코 도심(downtown)까지 올 수 있다.

우리가 묵을 호텔은 San Francisco Marriott? Hotel이다.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호텔은 샌프란시스코의 도심 중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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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교통편이 이곳을 지나가므로, 여기저기 이동하기도 쉽다.
다음에 샌프란시스코에 가게 된다면 꼭 근처로 잡는것이 좋을것이다.

BART를 타고 Market St.에 있는 Powell역에서 내리면 바로 근처에서 호텔로 들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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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BART는 inbound가 있고 outbound가 있는데,
공항에서 시내쪽으로 나가는 뱡향,  지도상으로는 아래쪽에서 위로가는 방향이 inbound다.
방향을 잘못 보고 타면 반대로 가는 철도를 탈 수도 있으니 이점에 주의해야 한다.

숙소에 짐을 풀고, 다음에 할 일정은 바로... 메이져리그 야구경기, MLB을 구경하는것!!
와우~ 난 아직 한국에서도 야구를 한번도 못 봤는데..
내 인생의 첫 야구 구경이 메이져리그 경기가 될줄이야!! 아싸~ 짱~ ㅎㅎ

이제 야구를 구경하러 가자~



... 다음 시간에 ...
- 야구이야기도 여기서 적으려고 했는데 ;; 너무 길어져서 ;; 다음편에 계속.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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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종희 2009.07.08 10:03 신고

    헐 멋지오~ 쌀나라도 다 가보고 ㅋㅋ 부럽소~!

  2. 게으른넘 2009.07.08 10:06 신고

    갑부님. 미국 출장 연습으로 중국을 가다니.

  3. 지민아빠 2009.07.08 16:21 신고

    오호~ 드디어 자바원!
    당신은 갈 만 해요. ㅎㅎ

    • Chan 2009.07.08 19:56 신고

      가도 제대로 못 알아 들어서.. ㅎㅎ;;
      뭐.. 그냥 저냥 도움은.. ㅎㅎ

  4. 如旻 2009.07.09 01:52 신고

    으아아아아 완전재밌었겟어

  5. roguebean 2009.07.09 14:03 신고

    좋은 경험이었길 바라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의 "서부"랍니다.ㅎㅎ

    • Chan 2009.07.09 23:13 신고

      푸하하하.. -_-
      지도를 펼쳐놓고도 동서남북을 구분못하다니 T_T

  6. 토끼 2009.07.16 16:37 신고

    뭐야 출장이라더니 -- 왠 야구 경기
    그리고 저거 지도 어디사이트야?

    • Chan 2009.07.16 23:19 신고

      미국에 적응중이잖아. ㅎㅎ
      저 지도 사이트는 구글맵.

  7. 2009.07.27 11:10 신고

    삽 완전 머쪄.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캬캬캬캬캬캬
    어쩜 요렁거 다 정리해서 쓴데... +_+

    • Chan 2009.07.27 13:43 신고

      ㅎㅎ 사진은 찍어 뒀는데..
      귀찮아 죽겠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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