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려고 하는 신천지를 보기전에, 먼저 상하이가 어디 있는지 확인해 보자.
( 이 글을 쓰면서 ;; 처음 확인해 봤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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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는 우리나라 보다 살짝 아래에 있다.


저기 상하이가 있고, 다시 상하이의 지도를 살짝 살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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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주요 관광지 간단 지도, 출처는 윙버스

상하이 주요 구경할곳은 위와 같다. 이번에 저중에서 몇군데는 못 갔지만
우선 지금 도착한곳은 지도의 중심부에 살짝 가려서 보이는 신천지이다.
신천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이전 글에서 했으므로 그 글의 아랫쪽을 참고하시라~
( [여행/중국/상하이] 2. 첫째날 - 숙소로. 그리고 신천지로 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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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나왔다. 흠.. 별로 중국 스럽지는 않다.

지하철을 빠져나왔는데, 한문 빼고는 한국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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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루 근처에서 바로 신천지로 들어 갈 수 있다.

지하철을 나와서 마당루로 가면 바로 근처에 신천지가 있다.
신천지는 건물이라기 보다는 거리, 인사동 거리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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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분위기의 신천지. 노천카페와 펍이 즐비하다.

정말로 이국적인 분위기이다. 그곳에 가면 중국사람 보다는 외국인이 훨씬 더 많다.
물론 나도 외국인이기는 하지만, 아시아 계열보다는 아메리카나 유럽 계열 사람들이
꽤나 많이 보인다. 모두들 술을 마시고 이야기하며 놀고 있다.

가는길에 찍은 사진들이 몇장 되나, 그것은 나중에 보도록 하고...
우리는 우선 밥을 먹기 위해서 먹을곳을 찾았다.
우리나라에도 체인점이 있는 "딘타이펑"을 찾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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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딘타이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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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아서 대기 해야 했다. 점원들은 사진을 찍어 제끼는 나를 계속 보고...

15분 정도 기다렸더니 차례가 되었다고 우리를 부른다.
( 역시나 뭐라고 불렀는데, 잘 못알아 듣겠다. -_-;; 중국말로 불렀다고 한다. ;; )

일행은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를 고른다.. 뭘 먹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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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팅 상태.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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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사진이 곁들여져 있어 살펴 보기 편했다.

음식을 주문할때에는 당연히 중국어를 할 줄 아시는 분이 했다. ㅎㅎ
그냥 넙죽넙죽 받아 먹기만 하면 되니깐 참 편했다. ㅎㅎ

음식을 주문하고 멀뚱멀뚱하다, 이것저것 사진을 찍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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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 저런통에 담겨져 있으니 왠지 고급스러워 보인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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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딤섬류 음식점은 밖에서 조리하는 곳을 볼 수 있도도록 되어 있더라.

짜잔! 음식이 나오기 전에 사이다가 먼저 나오고, 곧 음식들이 도착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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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2개를 시키고 여러컵을 받았다. 중국서는 사이다를 캔으로 준다.

음식의 이름따위 중요하지 않다. 상하이에서 딘타이펑에 가서 뭔가를 먹었다는것이 중요하다
( 고 믿고싶다 ;; 내가 시킨게 아니라.. 먹은게 뭔지 몰라;;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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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와 마늘에 약간의 고추기름? 상큼한 맛이나서 만두와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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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만두다. ㅎㅎ 이름은 모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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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롱포다. 맞는지는 몰겠다. 왠지 지금 보니 모양이 그렇다. 국물을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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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지막한 만두다. 맛은.... 기억도 안난다 ;;;

딘타이펑에서는 간단하게 음식을 먹었다.

신천지 구경을 끝내고, 발 맛사지를 받고 난 다음에,
진짜 중국 서민들이 먹는 음식을 한번 먹어 보는게 어떻겠냐는 의견에 찬성했고,
나중에 숙소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가서 간단하게 먹자고 했다.

오오~ 기대 되는걸? 중국 서민들이 먹는 음식이라~ ㅎㅎ
이게 바로 진정한 여행의 묘미일까?


밖으로 나와서 신천지의 이곳저곳을 걸어 다녔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여기서 이국적이란것은 중국적인게 아니라,
서양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는 의미이다.

잠시 사진 감상.
사진이 참 많이 흔들렸다. 똑딱이에다가 밤에다가.. ㅉㅉ
그래도 대충대충 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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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럽풍(?)의 건물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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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골목의 중간즈음에는 분수와 동상이 있는 약간 넓은 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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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의 간단한 지도 조형물. 아래 노란색 길에는 도로 이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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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음식점 같은데.. 이곳은 항상 휑했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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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 있는 한쪽 골목을 찍어 봤다. 저런 골목이 중간중간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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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을 파는 가게. 문은 나무로 만들어져 오래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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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중국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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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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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술집.. 밖에 앉은 사람이 꽤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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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말 안해도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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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는 음식점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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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끝에 위치한 커피빈. 앞쪽에는 스타벅스도 있었던것 같다.

사진감상끝!

여기서 여기저기 돌아 다녀보고, 옷 가게도 들어가보고 구경을 하다가..
이제는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상하이는 지하철이 밤 10시 30분까지만 운행한다고 한다. ( 내가 잘못 알고 있을 수 있다. )
당연히 늦게 도착했고, 밥도 먹었고, 구경도 했으니 지하철이 있을리 만무하다.

택시를 타고 숙소로 고고싱 한다.
바로 아까 이야기한 중국의 서민음식을 섭취하려 가야 할때가 왔다.
음하하. 완전히 기대되는걸.. ㅎㅎ

우선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발 맛사지 하는곳에서 발 맛사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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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글자만 보면 된다. 발족(足). 더 이상의 글자는 그림을 뿐이다.

으으 -_- 이 느낌 뭐지 -_-?
발 마사지고, 몸 마사지고 뭐고.. 처음 받아 보는거라 -_-
처음에는 간지럽기도 하고... 그 사람들한테 발을 내밀고 있는 내가 부끄럽기도하고,
그 사람들 손에 난 굳은 살을 보니 미안하기도하고.. 오만 짭쪼롬한 감정이 막 샘솟는다.

발 맛사지를 위해서 발을 불리는 동안, 어깨와 등을 맛사지해주는데..
이 놈의 내 어깨는 또 발광을 시작했다. ;;; ( 어깨가 많이 뭉쳐서 -_- 주무르면 아파 ;;; )

하지만 곧 여기에 익숙해 지니깐 뭔가 모를 편안함이 조금씩 느껴진다.
끝났을때.. 내 발이 보들보들해 진 느낌이랄까? ㅎㅎ( 하지만 피로가 풀렸는지는 잘 모르겠다. ;; )

얼핏 기억으로 1시간 30분, 30위안? 6천원. 노동의 대가치고는 너무 싸다.
내가 갔던곳은 많이 허름한곳이었는데(딴 곳을 안 가봤으니 허름에 대한 차이는 각자 생각하시라. )
상하이의 시내쪽으로 나가면 한국과 비슷한 돈이 든다고 한다.



발마사지를 마치고 이제, 그 중국의 서민음식을 먹으러 간다.
그 음식의 이름은 바로 마라탕(麻辣?)이다.

http://cafe.daum.net/khi1019/H0tQ/4 (검색을 통해서 가야 한다. 링크는 무용지물 )

마라탕은
마(새콤하다마비,마취) 라(맵다) 탕(국, 스프)라는 뜻을 가진 음식으로 
다양한 야채와 해물등을 함께 넣어서 만드는 음식으로
마라탕은 비교적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중 하나다.

음식의 이름에서 풍겨나오듯이 매운 맛이 매우 강한데,
고추가루보다 훨씬 강한 향신료를 원료로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가격은 꼬치 하나에 1~2원(130원~260원)정도한다.

가게에 들어 가서 이것저것 채소나 해산물,  미역 혹은 어묵 등등을 고를 수 있고,
그것을 골라서 아저씨한테 주면 아저씨가 매운국물에 한번 익힌뒤에 그 국물과 같이 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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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채소와 어묵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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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찍은 재료들을 익히고 있는 아저씨. 저 통안에 국물이 들어 있다.


거름망(?) 같은것에 각자가 준 재료를 넣고 저 통에 넣어서 익힌다.
테이블이 2-3개 뿐인 좁은 집이라서 옆의 통에서 중국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올라온다.

짜잔. 드디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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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연두부, 배추, 콩나물, 미역, 시금치 어묵을 넣었다.


그리고.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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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었네~ ㅎ

맛은 훠궈 맛과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훠궈를 먹어 본적이 없어서 진짜로 비슷한지는 모르겠다.
중국의 향신료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생각보다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얼큰한 기운이 한국 고추의 얼큰한 맛이 아니라, 향신료에서 나는 얼큰한 맛이라
차마 국물까지는 마시기 힘들더라.. ㅎㅎ

위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마라탕의 가격은 싼 편에 속한다.
재료 1꼬치 혹은 1묶음당 1위안 정도 하므로 5개를 골라도 5위안(1천원)정도이니,
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싸더라. ㅎ


나오는길에 민물가재를 이용한 음식도 팔았는데,
그것 역시 중국 매운향신료 양념으로 되어 있는것이라고 한다.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뜯어 먹어야 한다는데..
내일 숙소에서 맥주랑 같이 먹어보자고 이야기를 나누며 내일을 기약한다.
( 계획은 깨지라고 있는거다. 그래서 당연히 못 먹었다. )


마침 오는길에 과일가게가 있어서 잠시 들렀다. 내일 아침에 과일을 먹어야 한다나.. 어쨌다나...
뭐 아무튼 중국에서 처음가본 과일과게는 참으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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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으로는 밤이 늦었는데.. 아직까지 열고 있다니...

글쎄.. 바나나를 공중에 매달아 두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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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 같은 바나나.. 빛을 발하고 있다. ㅎㅎ

바닥에 내려두면 오랫동안 바닥이랑 닿은 부분은 뭉개지거나 할 수 있어,
매달아 두는게 참 머리가 좋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작은 가게인데도 과일들은 완전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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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다 싱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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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을 과일로 망고도 좀 사 둔다. 근데 -_- 먹기 귀찮더라. ;;

그리고 쓰레기도 많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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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널부러져있는 과일 쓰레기에 벌레들이 그만 꼴랑 반해 버리고 말았다.

과일 껍질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저런것들을 그냥 길거리에 놔 둬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아마도 딱지끊고 난리쳤을텐데... ( 여기는 대륙이니깐 가능한건가? )

다음날에 나와보면 저정도로 더럽지 않은것을 보면 누군가 치우는 사람이 있기는 한가 보다.
하지만 길가는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건... ( 여기 사람들은 자연스러운걸까? )

거리가 너무 휑~ 해서 숙소까지 걸어 가는길을 약간 오싹하기까지 하다.
가로등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띄엄띄엄있고, 간간히 문을 연 가게에서는..
소리지르는 소리가 -_- 들린다.
만약에 혼자 걸으라고 한다면.. 그냥 집에서 나오지 않는 편을 택하겠다. ㅎㅎ

도착해서 간단하게 내일 돌아 다닐 곳을 정하고...
잠을 자자...

아.. 이국적이고, 신기하고, 피곤한 하루였다.

상하이. 안녕. 내일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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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옷장수 2009.05.26 08:42 신고

    좋겠수~ 여자랑 여행도 가고 ^^

  2. 유겸애비 2009.05.26 09:42 신고

    중국은 사이다를 캔으로 준다고 일반화해 버리다니

    • Chan 2009.05.26 11:05 신고

      거기 사는(?) 사람이.. 그 말을 해 주더라구요. ㅎㅎ
      마라탕을 먹은 곳에서도 사이다 캔을..

  3. 나그네 2009.06.18 12:55 신고

    위위에 술집이라고 한곳 음식점들입니다. 젠은 중국집(퓨전) 로리스는 양식(간단한 양식)이고 뭐 기타 등등.

  4. rose 2009.06.30 14:49 신고

    오 나랑 같은 딘다이펑을 이용하다니~

  5. fdgfdg 2009.11.07 20:02 신고

    麻辣? 마라탕 마는 마비 마취의 마입니다. 마가 새콤하다는 뜻이 아닙니다요-_-;;;

    • Chan 2009.11.14 02:10 신고

      ㅎㅎ 저도 긁은거라~ ^^;
      그랬었군요~ ^^

  6. montreal florist 2009.12.01 10:57 신고

    실제 여행지에가면 겁나서 못먹게되더라구여

    • Chan 2009.12.02 10:34 신고

      현지인스러운 사람과 같이 가면, 도전할만 하더라구요. ㅎ.

드디어 친구가 도착했고, 이제 숙소로 이동한다.

승무원친구는 동방항공의 직원이었고, 그곳 숙소에 마침 빈 방이 있어서
그 방을 사용하게 되었다. ( 덕분에 숙소비를 아꼈... )

근데 그 숙소는 우리가 내린 "푸동공항"에서는 거리가 좀 멀다.
숙소는 "홍차오공항"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근데 푸동공항과 반대편에 있다. ;;
그래서 택시를 타고 가자고 이야기를 하고 밖으로 나온다.

공항 밖으로 나오자 마자 이 씨끌씨끌한 기운.. 이제 중국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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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좀 다른 기분이 든다.

항공사 친구가 앞으로 나가서 공항 직원에게 뭐라뭐라뭐라 중국어를 하고,
조금 기다리니 곧 승합차가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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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다리는 곳. 왜 이렇게 찜찜하지?

우리는 승합차를 탄다. 응? 왠 승합차? 라고 하지만 ;;; 택시 승합차다.
짐도 있고 사람수도 많으니 그냥 승합차를 타고 가는게 더 싸다고 직원이 알려 줬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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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승합차에 탑승!

근데 승합차.. 위의 사진이 보이나?
뭔가 좀 엉성하지 않나? 의자에 씌워진 커버.... ㅎㄷㄷ;;;

그럼 승합차의 안에 모습을 좌르륵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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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오래된 스타일은 그렇다고 쳐도, 때가 꼬질꼬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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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등. 좌우에 저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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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저..저건 에어컨 맞는거지??

어윽 -_- 그랬다. -_-;; 차가.. 참 낡았고, 지저분했다.
그리고 날씨가 더웠는데도... 에어컨은 안 틀고, 그냥 창문을 활짝 열고 다녔다.
그래, 저 에어컨 보다는 차라리 그냥 창문을 열고.....ㅎㅎ... ㅎㅎ... 스스로 위로해 본다. T_T

가는 길은.... 별 무리 없었다. 기사 아저씨가 10초마다 차선을 바꾼것 빼고는.. ;;;
간이 쪼그라들고, 이리저리 몸이 움직여 졌던것 빼고는.... 평범한 수송작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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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뭔지 몰라도 16위안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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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는 한참 공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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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갑자기 애국심이 생기게 만드는 푸라면 광고 등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Portrait mode (for closeup photos with the background out of focus) | 1/200sec | F/7.1 | 0.00 EV | ISO-125 | Off Compulsory | 2009:04:30 18:05:39

생각보다 도심에 숲을 잘 조성해뒀다. 곧곧이 푸르다.

시간이 꽤나 지나고,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60sec | F/7.1 | 0.00 EV | ISO-125 | Off Compulsory | 2009:04:30 18:50:51

상하이 한쪽 구석(?)에 있는 택시기사 그 누구도 모른다는 골든 빌라 클럽.

이 빌라 안에는 여러채의 숙소가 있다. 1동~8동까지의 숙소가 있는데
숙소 자체는 좀 꼬졌지만 꾸며 놓기는 잘 꾸며 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125sec | F/2.8 | 0.00 EV | ISO-125 | Off Compulsory | 2009:04:30 18:45:45

이곳은 결혼식을 할 수 있는곳 같다. 옆 쪽에 연회장이 마련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Portrait mode (for closeup photos with the background out of focus) | 1/400sec | F/2.8 | 0.00 EV | ISO-125 | Off Compulsory | 2009:04:30 18:45:23

이런 건물이 총 8동이 있다. 멀리서 보기에는 멋있어 보인다.

더 이상 숙소에서 시간을 끌 수는 없다. 일정이 일주일씩이나 되는것도 아니고,
오는 시간, 가는 시간을 포함하면 겨우 2-3일 일정이라 후딱후딱 움직여야 되지 않겠나?

밖으로 나왔더니 거리가 횡~ 하다. 상하이 한쪽에 떨어져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60sec | F/7.1 | 0.00 EV | ISO-125 | Off Compulsory | 2009:04:30 18:49:36

참고로 숙소가 있는 거리의 이름이 "찐빵 루(road)"다. ㅎㅎ


이곳에서 재미난것을 발견했는데, 바로 그것은 신호등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50sec | F/5.8 | 0.00 EV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4:30 18:49:57
그냥 얼핏보기에는 똑같이 생겼는데 자세히 보면 재미난것을 발견할 수 있다.
사람이 건너도 되는 파란불일때 숫자가 등장하는데, 윗쪽 빨간불에 보면 거기도 숫자가 있다.
저 빨간 숫자는 차가 출발하기에 남은 시간이라는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100sec | F/11.0 | 0.00 EV | ISO-125 | Off Compulsory | 2009:04:30 18:52:07

차량용 숫자 신호등.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좋을까?


오늘 가기로 한 곳은 "신천지新天地(신티엔디)"다.
잠깐 신천지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자면..

http://ko.wikipedia.org/wiki/%EC%8B%A0%ED%8B%B0%EC%97%94%EB%94%94

개요

프랑스 조계시대의 오래된 건축물과 중국의 전통적인 룽탕(弄堂)까지 현대와 과거가 잘 조합된 대표적인 상하이의 관광지이다.

또한 중공일대회지가 이곳에 있어서, 중국인들은 역사적으로 자부심을 갖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크게 세 부분은 나뉘어져 있는데, 전통적인 룽탕(弄堂, 좁은 골목길)에 다닥다닥붙은 전통가옥들, 씨네플렉스가 있는 현대적인 쇼핑몰, 그리고 서점과 까페, 식당을 하는 지역이다. 대부분의 까페와 레스토랑은 내외부의 앉을 자리를 마련해 두고 있다.
파일:Shanghai-Xintandi.jpg

교통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상하이 지하철 1호선 황피난루역(?陂南路)이다. 이곳에서 걸어서 황피난루로 내려오거나 마땅루에서 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아까도 말했지만 숙소는 상하이의 한쪽 구석에 있다. 그러므로 중심부로 나가야 하는데,
숙소에서 지하철까지 가는데 걸어서는 시간이 좀 걸리므로,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 역시나 -_- 택시도 승합차 처럼 좀 우울하다. -_-;;;; 우리나라는 참 깨끗해~ ㅎㅎ )

지하철 역 앞에서 택시에서 내렸다. 큰 건물 앞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200sec | F/2.8 | 0.00 EV | ISO-125 | Off Compulsory | 2009:04:30 19:05:52

KFC네? 저 할아버지는 로컬라이즈 되지 않는구나.. ㅎㅎ.

이곳에서 내렸는데.. ㅎㄷㄷ.. 드디어 중국-_-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특유의 향신료 냄새. ;;;
( 이 당시에는 그냥..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했는데... )

신천지에 가려면 지금 택시를 타고 도착한 송홍루淞虹路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인민광장人民??(런민광창)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황피난루역?陂南路로 가야 한다.

또 말하지만 숙소는 상하이의 한쪽 구석(정확하게는 서쪽 구석)에 있기 때문에
송홍루역은 2호선의 첫번째 혹은 마지막 역이다. ( 그래서 앉아서 갈 수 있다 ^^;; )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320sec | F/2.8 | 0.00 EV | ISO-125 | Off Compulsory | 2009:04:30 19:06:58

여기도 지하철 2호선은 녹색이다.


승무원 친구 덕분에 쉽게 지하철 카드를 끊었다. 카드는 보증금 20위안을 포함하여
총 100위안이다. 3일은 다녀야 하므로 100위안을 내고 카드를 끊는게 더 편할듯 하였다.
참고로 1위안은 대략 우리나라 돈으로 200원이다. ( 즉 2만원짜리 지하철 카드다. )

지하철을 타는건 쉽다. 그냥 우리나라처럼 카드를 대고 타면 된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40sec | F/5.8 | 0.00 EV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4:30 19:17:17

손잡이에 까지 광고를 달아 두었다. 역시 광고의 홍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FUJIFILM | FinePix F40fd | Normal program | 1/480sec | F/2.8 | 0.00 EV | ISO-40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09:04:30 18:54:55

중간에 보이는 인민광장(People's Square)에서 갈아타야 한다.

지하철은 생각보다는 좁다. 부산 지하철 정도의 크기라고 할까?

그리고 지하철 의자가 분리 되어 있지 않다..
아.. 이게 무슨 말이냐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리가 나눠져 있지 않고, 그냥 일자로 되어 있다.
그래서 부모님과 어린애들이 앉아서 갈때에는 8명씩 앉기도 하더라. ( 정원은 6명으로 보였음. )
아주머니들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엉덩이를 먼저 들이밀고 끼어서 앉는 경우도 있더라 ;;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W120 | Normal program | 1/20sec | F/2.8 | 0.00 EV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5:02 12:01:24

가운데 서 있을 사람을 위해 중간중간 봉을 세워 두었다. 부딪히면 어쩌려구?


지하철을 갈아타고.. (역시나 1호선 화살표만 잘 찾아가면 된다. 역시나 어렵지 않다. )
앗! 이제 곧 황피난루역이다. 이제 신천지를 볼 수 있겠구나!!


- 3부로 이어집니다.
( 응? 속았다고? 제목을 잘봐. 신천지로 꼬우! 지.. 신천지에 도착했다가 아니라고.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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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끼 2009.05.22 10:53 신고

    몽미.. 본편은 언제 나오는겨..

    • Chan 2009.05.29 22:29 신고

      본 편은 현재 절찬리 연재중이삼. ㅋㅌ

  2. rose 2009.06.30 14:47 신고

    푸동공항서 시내 갈때 타는 특급열차가 있는데 시속 140km였나. 난 그거 타고 이동했는데 ㅋㅋ 숙소도 푸동. 신천지에 가선 스타벅스를 갔지 ㅡ,.ㅡ

    • Chan 2009.06.30 18:36 신고

      자기 부상 열차가 있어. ㅋㅋ
      그건 맨 마지막 편을 읽어 보면 나오지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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