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ndroid 개발자 간담회에 참석을 했다.


일시 : 2012년 9월 17일.

장소 : 강남 파이낸스 센터 21층 (구글코리아)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 Android Design Guide

* What's New in Android

* In App Billing / Subscription

* How to get featured in Play Store

* QnA


해당 세션들은 외국분들이 와서 영어로 진행하였다. - 정말 다국적 발표자들이었음.


기본적인 내용은 Google I/O 2012 행사에서 진행했던 세션들을 정리해서 다시 이야기하는 형식이었다.

( 유튜브에 가면 Google I/O 2012 행사를 모두 볼 수 있다! - 보러가기 )


나는 운 좋게도 Google I/O 2012에 직접 참석을 했었고, 회사에서 Google I/O 행사 발표 준비를 하느라 많이 본 내용이었기 때문에 몇몇 세션들은 어렵지 않았다.


그 중에서 내가 참석하지도, 유튜브에서 보지도 않았던 "In App Billing/Subscription" 관련 세션에서 재미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은 뻔할 수도 있지만 말이다. Google Play 스토어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총 금액의 30%를 구글측에서 가지고 가고, 나머지를 개발자가 가지고 간다고 알고 있었다.


(확대해서 사진을 찍었더니. 엉망이네 T_T )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그 30%를 

텔레콤회사(통신사)

빌링회사(카드사)

구글

욜케 3군데서 나눠 먹는다고 한다.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난 그냥 자연스럽게 구글이 다 먹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온 이야기중 몇가지 정리를 하자면.

1. 메뉴를 아랫쪽에 배치하지 말자.

허니컴과 ICS에서는 기본적으로는 하드웨어 버튼이 없으며, 스크린의 하단에 back, home 등의 버튼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App의 메뉴나 버튼이 하단에 존재하면 사용자가 잘못 누르게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하단에 버튼이나 메뉴를 배치하지 않도록 하자.


2. billing 시스템은 섞어 쓰지 못한다.

그러니깐 삼성AppStore에 올리면서 Google Billing system을 사용하지는 못한다. 만약에 삼성앱스와 구글플레이에 모두 올려야 한다면 삼성앱스에 올릴때는 삼성의 결재 시스템을, 구글 플레이에 올릴때는 구글플레이의 결재 시스템을 사용하는 두개의 apk을 각각 올려라.


3. 애플의 앱스토어에 있는 리딤코드 같은건 아직...(뒤에 앉아서 제대로 못 들어서 맞는지는 모르겠다. )


4. 구글 플레이에 나라별로 다른 스크린샷을 올릴 수 있을까? 없다.


5. 디벨로퍼 콘솔의 beta가 진행중( 난 안 들어가봐서 잘 모르겠네 ;; )


나머지는 I/O 2012 자료를 참고하는것이 좋겠다. ( 굳이 여기에 정리 안해도 찾아 볼 사람들은... ㅎㅎ )


생각보다 사람들이 질문을 많이 했다. 나도 궁금한게 한 3개쯤 됐는데 못 물어보고 말았다능.. 쩝.


그리고 한국말로 질문한 사람은 나 밖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 공부를 해야 겠다고 느끼긴 했으나, 영어로 질문을 못했다고 부끄럽거나 하지는 않다. ㅋㅋ

( 그래도 영어 공부는 정말로 해야 겠다. -_- 질문은 커녕 말을 알아 먹기도 힘드니 T_T )


재미난 것은 한국말로 질문을 했는데도, 통역을 통하지 않고도 내 질문을 알아 먹었다는것!!!

"Google Plus App이나 Youtube App에서는 Home Button을 누르면 Menu가 왼쪽에서 나오는데, 이렇게 Menu가 나오는 방식이...." 이라고 한국말로 물었는데 -_- 단박에 알아 들었다는게... 하긴 한국말 절반에 영어 절반이니... ㅎㅎ


이런 행사가 있을때마다 회사의 파트장님이나 팀장님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업무시간이 마치지 않은 시간이니깐 허락을 얻는건 당연) 매번 참석하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뜬금 없는 아부를 좀... ) 


이런 행사에 참석을 하면서 느끼는건데, 무언가 목적을 가지고 참석하는 사람들은 부끄러움은 살짝 접고 참석하기 때문에 뭔가 더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는것 같다. QnA 시간에도 열의를 가지고 참석하고, 옆 사람에게 말도 쉽게 걸고. 그래서 보고 있으면 참 흐뭇하다. ㅎㅎ




질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잠시 다른길로 빠져서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을...

( 이걸로 다시 글을 하나 쓰자니... 좀 귀찮기도 하고 말야. ㅎㅎ )


가끔씩 세미나에 참석을 하면 이상한 버릇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 이번 구글 세미나는 아니었으니 괜히 이번에 참석하신 분들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세미나를 진행하면 어떤 수준의 사람들이 참석을 하는지 알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세미나 발표자료를 만들 때 되도록이면 쉽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그렇게 때문에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발표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나중에 질문의 시간에 "니가 뭘 모르는가 본데..." 라는 늬앙스를 잔뜩 풍기면서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건 발표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된다. 소위 말하는 "우리끼리 하는 클래스명까지 나오는 디테일한 기술 세미나"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을 위한 공개 세미나에서 발표하는 건데... 설령 그 사람이 정말로 잘못 알고 있거나, 혹은 모른다고 해도 그런식으로 말을 해야 할까?


그 사람은 그 세미나를 준비하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을 것이다. 실제 발표 내용을 조사하고, 발표내용을 다듬고, 실제 발표 연습을 해는것만으로 2-3일은 소비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그럼 니가 해 보던가, 안 할 꺼면 닥치고 있어!" 

라고 외쳐 주고 싶다.



누군가가 이런류의 이야기를 했다. ( 잘 기억은 안 난다. )


"서로 잡아 먹기 위한게 아니라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암튼!

주저리 주저리 끝. ㅋ.



Google Android 개발자 간담회 덕분에 백만년만에 블로그에 포스팅 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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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돼지왕왕돼지 2012.10.14 10:45 신고

    구글 아이오도 직접 다녀오셨어요? 좋으시겠어요 부럽부럽 ㅠㅠ

    • 2012.10.14 16:59 신고

      오잉~
      제가 언젠가 방문해서 댓글까지 남겼던
      돼지왕왕돼지 님이시다 ㅎㅎ

      완전 좋더라구요.
      내년엔 자비를 들여서라도 가볼려구요 ㅎㅎ

      방문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 2007 WebAppsCon를 갔다 왔다.

거기서 느낀 부스에 사람을 많이 모으는법.


1. 먹을것을 준다.

이번에 어도비였나 하는 데는 -_- 먹을것을 하나도 준비 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_- 사람이 없이 엄청 썰렁했다.

그 바로 옆에 있던 구글에서는.. 먹을것을 잔뜩 준비해 왔었다.
사람들 많았다. ( 물론 구글이라서 많았을 수도 있다. )

물론, 씽크프리도 먹을것을 제공했다. ㅎㅎ
( 사람도 많았다. ㅎㅎ )

부스를 삥 둘러서 먹을것으로 도배를 해 놓으면.
사람들이 먹을것을 가지고 가지고 쉽고, 줄 설 필요도 없고,
그렇게 해 놓으면 사람이 무진장 많이 올 것이다.
아예 안 오는것 보다, 오는것이 어딘가?
오면 회사의 로고라도 한번 더 보게 되지 않나.. 안 보는것 보다 낳다.
어차피 줄거면 쉽게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만고 내 생각이다. )

음료수는 캔이나 소형페트병으로 주어야 한다.
컵으로 주면 따라 주는 사람도 힘들고, 한잔을 받은 사람도
먹기도 힘들고, 들고 이동하기도 힘들다.

음료수를 그 부스에서 먹기를 바라지 않는다.
음료수를 들고 자기가 목 마를 때 먹기를 바랄것이다.
( 그렇긴 하지만 항상 돈이 문제다 -_- 캔은 비싸다 -_- )

daum에서는 "옥수수 수염차"와 "17茶"에 UCC 스티커를 붙여서 소형 페트병을 줬다.
덕분에 목 마를때 잘 먹었다.
webappcons 측에서도 캔 음료수를 제공해 줬고, 그것 역시 컨퍼런스 도중에 잘 먹었다.

하지만, 내가 직접 찾아가서 종이컵에 음료수를 받아 먹지는 않았다.
( 왠지 -_- 따라주는 사람에게 미안한 느낌이 든다 라고 할까? )


2. T셔츠를 준다.
사림이 많이 모일 수 밖에 없다.
이제까지 받아온 것들 중에 공짜로 받으면서 가장 쓸모 있는것은 티셔츠였다.
모두가 공감할거라고 생각한다. ㅎㅎ

이번에 씽크프리와 구글이 티셔츠를 줬는데,
둘다 일찌감치 동이 나 버린것 같았다.
역시 T셔츠의 인기는 언제나 짱이다. ㅋ

씽크프리에서는 T가 떨어지고 난 다음에 방명록을 남기신 분들에게까지 T를 택배로 배송해 준다고 했다.
T의 제작 비용과 -_- 택배비가 -_- 얼추 맞먹지 않을까? ;;;;


3. 유명인을 데리고 온다.
구글의 웹마스터 "데니스 황"씨가 왔었는데, 자신의 컨퍼런스 후에 구글 부스에 앉아 있을때,
그 사인을 받기 위해서 -_- 엄청난 사람들이 줄을 섰었다.



위의 기준에 따르면 openmaru 와 adobe 는 -_- 정말 성의없는 준비를 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로"라고 말할 정도로 사람이 별로 안 보였다.
( 특히 adobe 는 더 심했다. openmaru는 이름이라도 좀 있으니.. 그나마 괜찮았지만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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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겸애비 2007.06.22 07:14 신고

    '왠지 -_- 따라주는 사람에게 미안한 느낌이 든다 라고 할까?'에 공감. 그리고 줄 서기도 구찮고

    • Chan 2007.06.22 15:52 신고

      맞아요~ -_- 미안해 -_- 괜히 얻어 먹는것 같고 -_-
      두잔 따라 달라고 하면 -_-;;; 쩝..

  2. 유야 2007.06.22 11:39 신고

    역시 의식주가 젤 중요해 -ㅅ-

  3. 떵떠니 2007.06.22 12:29 신고

    컵으로 주면, 들고다니다가 엎지를 수도 있죠...;;;
    서로에게 불편한...^^;
    그리고 저는 티보단 먹는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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