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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글들

20051124 - 08 - 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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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핫~
오늘 드뎌.. 밥 같은 밥을 해 먹어 보았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_-
밥 이랑 밑반찬 몇개랑 먹고, 출근하던일들 ㅠ_ㅠ

사실. 아침마다 1개의 밑반찬을 꺼내서 -_- 밥을 뚝딱하고..
다음날. 다른 밑반찬을 꺼내고 -_-;; 쿨럭 ;;

암튼!!
오늘 저녁 일찍 퇴근하고 된장찌개를 끓였다.
혼자 먹기 위해서!!!!

으하하하핫~
정말 다행이다. -_- 혼자 먹어서 ㅠ_ㅠ ( 췌~ )



처음 끓인것.
물을 조금 부었다.
멸치를 넣었다.
누런된장-_- 을 넣었다. -_-
안 뭉치게 잘.. 비볐다.

된장국이 될판이다. -_-;;; ( 내가 원하는건 찌개란 말얏! )

누런된장. 조금 더 넣었다. -_-
별로 효과가 없다. -_-

또.. 넣을려고 하는데 -_-
생각보다 된장이 많이 들어 가는것 같아서...
빨간된장을 냉장고에서 찾아냈다~ 으하하~

넣었다.
잘 비볐다...

끓이는데 -_- 냄새가 이상하다 -_-
맛도 이상하다 -_-
버렸다. -_-+ 젝일 -_-+
( 아잇! 상한건가봐~ 근데 된장도 상하나 -_-? )


다시.. 끓였다.
물을 얹히고..
된장을 넣어서 잘 개었다.
멀그머니 -_- 된장국 같은 느낌은 여전히 난다. -_-
끓이다 보면 쫄겠지~ 라는 생각에. 그냥 진행한다.


그리고. 애호박도 썰어서 넣고~
바글 바글 끓을때...
두부도 썰어서 넣고.
( 애호박과 두부는 내가 직접 마트가서 구매한것이다~ 에헴~ )
고추도 넣고~ 이제 마지막으로 바글 바글 끓을쯔음에.. 생각났다.

멸치 ( 으아아악!! ㅡ_ㅡ;;; )

얼른 넣었다. -_-

멸치 국물 우러날정도로 -_- 기다렸다가는..
된장찌개가 아니라 -_- 된장 볶음이 될판이라 -_-
그냥 내려서 먹었다. -_-

아~~ 내가 최초로 해본 된장찌개~
으하하하핫~~~~
정말 맛있게 먹었다~ 으하하하핫~


그리고...
정말 미안하다. -_-
내 입과 위장에게 -_-;;


내일 설사할지도 모르겠따 -_- 흑 ㅜ_ㅜ

남은 두부로는.. 두부를 프라이팬에 구웠다..
( 아니 이게 구웠다는 표현이 맞나 -_-? )

두부를 프라이팬에. 턱하니 배열 해 놓고.. 불을 켜고~
지글 지글~ 한다~ 으하하하~~

뒤늦게 생각난다 -_- 식용유안 뿌렸다. ㅠ_ㅠ

얼른 뒤집었다....

노릇하게 익어야할 두부가 -_-
까맣게 익고 있다. -_-;

식용유를 찾으러 갔는데 -_- 못 찾았다. -_-
( 얼른 주방에 있는 모든것들을 파악해야 겠다 ㅠ_ㅠ )

너무 잘 익고 있는 두부에게 미안해서 -_-
식용유 대신에 물을 조금 부어 주었다. ㅎㅎ

두부가 타고 있는 제 몸에
물을 부어주는데 감격 받았는지
물에 둥둥 뜬다. -_-;;;;

그래도! 맛있었다.!
( 미안하다. 위장아 -_-; 머리와 몸은 언제나 따로 논다 -_- )

오늘의 결론은.
된장찌개뚝배기에 끓여야 제맛 -_-
두부는 물에 데쳐야 제맛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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