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취미/읽는것 (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읽기] 사라진 이틀 - 요코야마 히데오 사라진 이틀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2003년 일본 미스터리 베스트 1위에 오른 작품으로 50만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2004년 1월에는 영화로 제작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원제는 '半落ち'으로 용의자가 용의 사실의 일부만 자백하는 상태를 말한다. 요즘에는 추리소설 위주로 계속 읽고 있는데, 뽐뿌에서 책이 몇권 올라 왔다. 그중에서 재미있다고 해서 구매해 본 책. 글의 흐름이 재미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읽는것 자체가 재미있다. 혹시나 다음에 읽을 사람들이 온전하게 재미를 느끼게 해 주기 위해서 굳이 간단한 초반 도입부 소개는 하지 않고 싶다. 그래서 책의 내용을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줄만한 역자가 쓴 말을 일부 옮기고 포스팅을 마치고자 한다. 이 소설의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는.. [책읽기] 그건, 사랑이었네 - 한비야 에세이. 책을 한권 선물 받았다.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바람의 딸' 한비야가 2009년 7월, 8년 6개월간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해온 국제 NGO 월드비전을 그만두며 펴내는 책. 이번 책에서 한비야는 자신만의 공간인 집으로 독자들을 초대하여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면서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현장에서의 자신을 돌아본다. 한비야의 맨얼굴이 드러나는 책이다. 책 선물을 받는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원래 에세이류를 즐겨 읽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추천. 그리고 선물까지~! 책의 내용은 정말로 그냥 에세이다. 있었던 일, 자기의 생각을 주욱~ 적은 글이다. ( 구호현장에서 있었던 일, 자신이 추천하는 책 등 ) 이 책을 쓰는 내내 행복했다. 참말이지 늦은 오후 여러분을 우리 집 에 초대해서 따끈한 .. [책읽기] 천년의 금서 - 무궁화...는 잊어라!! 천년의 금서 김진명 저 | 새움 | 2009년 05월 여름휴가와 어제새벽까지 읽은 책은 천년의 금서이다. ( 사실 어제 밤에 거의 다 읽었다고 볼 정도다. ) 천년의 금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쓴 김진명씨 작품이다. 김진명씨의 작품이 그렇듯이, 사실에 근거하지만 거기에 허구를 덧붙여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주요내용은 대한민국에서 "한(韓)"이라는 글자는 도대체 어디서 왔나? 를 추적하는 내용이다. 물론 누군가가 죽고, 그 죽음을 따라서 추적하는 스토리다. ( 이런 소설에서 한명쯤 죽어주는건 당연하지 않은가? ) 무궁화.. 는 잊고 "천년의 금서"를 보는게 좋을것 같다. 천년의 금서는 책이 달랑 한권이기도 하고, 조판 역시 작은거고. 글자 또한 크다. 그러니 이야기가 술술 흘러간다. 주인공은 매.. [책읽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And Then There were none ) - 애거서 크리스티 이번 설에 집으로 내려가는 길에, 차가 막히는 읽을 책을 구하려고 서점에 들렀었다. 컴퓨터 관련 책을 한권 살까 했는데, 테크노마트에 있는 서점에는 그리 책이 많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책들도 한번 살펴 봤는데, 그리 눈에 띄는 책이 없다. 지하철 타야할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오랜만에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을 읽어 볼까? 처음 골랐던 책은 꽤나 유명한 책을 골랐었는데,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이라는것과, 매우 끌리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책.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And Then There were none.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동서미스터리북스 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용성 옮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라는 제목처럼, 이 소설은 10명의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지난 죄과 때문에 차례차례 죽음.. 책 -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파트리크 쥐스킨트.. 이 사람의 글을 처음으로 접했던것은. 1999년(으로 기억되는) 어떤이에게서 선물 받은 "깊이에의 강요"라는 단편집이었다. 2003년 7월 어느날... 깊이에의 강요 소묘를 뛰어나게 잘 그리는 슈투트가르트 출신의 젊은 여인이 초대 전시회에서 어느 평론가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그는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고, 그녀를 북돋아 줄 생각이었다. 「당신 작품에는 재능이 보이고 마음에도 와 닿습니다. 그러나 당신에게는 아직 깊이가 부족합니다.」 평론가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던 젊은 여인은 그의 논평을 곧 잊어버렸다. 그러나 이틀 후 바로 그 평론가의 비평이 신문에 실렸다. 그 젊은 여류 화가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고, 그녀의 작품들은 첫눈에 많은 호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그것들은 애석하게.. 책 - 콜드리딩 ( 세계 1%에게만 전수되어온 설득의 기술 ) 이번에 예비군 훈련가서 심심할까봐 구입했다가 열나 심심하여 읽은 책. 내용은.. 흠 뭐랄까.. 말하는 기술이 들어 있다. 하지만. 개발자가 읽어서는 그리 도움이 되지도 않을 책. 영업계열에서 혹은 프리젠테이션을 많이 하는 사람들, 즉, 사람과 이야이기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 주요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상대방 눈치를 어떻게 잘 채고 이야기를 이끌어 갈까? 2. 말하는데 실수를 했다고 해도, 유동적으로 이야기를 바꿀 수 있는 말을 골라야 한다. 예를 들면.. 사람은 누구나 아플 수가 있죠.. ( 내가? 상대방이? 상대방의 아는 사람이?? ) 뭐 이런식으로 두리뭉실한 이야기를 하자... 뭐 이런식의 내용이 들어 있다. 영업이 아니라면. 굳이 읽지 않아도 될만한 책이라고 평가 하고 싶다. 책.. 책 - 대체 뭐가 문제야? 책 - 대체 뭐가 문제야.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 책. 책 표지에는 "문제 해결에 관한 창의적 사고를 길러주는 6가지 질문" 이라고 적혀 있다. 책에서는 끊임없이 묻는다. "문제란 무엇인가?" 목차를 잠시 보자.1부 : 무엇이 문제인가? 2부 : 그것은 어떤 문제인가? 3부 : 정말로 무엇이 문제인가? 4부 : 누구의 문제인가? 5부 : 문제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6부 : 정말로 그것을 해결하고 싶은가? 정말로 책에서는 간단한 사례를 두고.. 계속해서 묻는다. "문제란 무엇인가? 왜 문제인가? 이것이 문제인가? " 계속 물어서 -_- 짜증났던책 -_- 그리고. 책을 쓴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안에 나오는 예제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고, 가슴속을 파고 들지도 않았음. 별로 권할.. 책 - 찰리와 초콜릿 공장 최근에 영화로 개봉한 찰리와 초콜릿(!)공장 이라는 책이다. 역시나..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였다 ^_^ 읽으면 읽을수록 다음내용이 괜히 궁금해지고.. 재미있어지는... 역시! 동화의 위력이다. ^_^ 신비의 초콜릿 공장의 주인인 웡카씨가 다섯아이를 초콜릿 공장으로 초대하면서 생기는 일을 다룬 내용.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 ( 역시나 -_- 동화답다.. ) 1. 때쓰지 말자. 2. TV를 많이 보지 말자. 3. 많이 먹지 말자. 4. 껌을 씹지 말자. ㅡ_ㅡ 총체적인 교훈. 제발 하지 말라는건 좀 하지 말자.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