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취업을 하고 얼마되지 않았을때다.
회식자리가 있었고, 그곳에 끼어서 다니다가..
결국 3차로 향한 ( 아! 2차였나? ) 곳은 어디 기억도 나지 않는 일본식 술집.
그곳에서 먹어본 술이 있었는데. 그 놈이 바로 히레사케 ( ひれサケ ) 이다.
이 놈은 "불에 그을린 복어꼬리" 를 넣고 중탕한 청주 인데 그 맛이 참으로 오묘했다.
복어꼬리를 넣었으니.. 술이라고 해야 하나? 국물이라고 해야 하나?
아. 물고기 지느러미를 "히레(ひれ) 라고 한단다.
그렇다면 사케(サケ)는 당연히 술을 이야기 하는거겠지??
( 참고로 정종은 일본에서 들어온 브랜드명 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청주가 옳은 표현이란다. )
그날, 1차에서는 소주와 맥주를 한잔에 1:1 로 섞어서 잘 마셔주고 -_-;;
그 다음에 히레사케를 먹었는데..
ㅎㅎ 그 맛이.. 앞에 먹었던 술을. 달래주는 국물맛이 났던것은 왜일까? ㅎㅎ
보통은 약 70도 정도로 뜨거운 상태에서 먹는다고 한다.
그 뜨거움이 사라지고 식으면.. 비릿한 내음이 나기도 한단다.
( 내가 먹었을때에도.. 조금 식고 났더니.. 그러한 냄새가 났었다. )
어디어디.. 뭐뭐..를 검색하다가 마침 히레사케 이야기가 나와서 적어 본다.
아래 사진은 플리커에서 검색해서 겨우겨우 찾은 사진.. ㅋㅋ
( 한글로 치면 당연히 안 나오고 -_- 일본어로 쳐도 안나온다. -_- 영어로 hiresake 라고 검색 ;; )
출처 : http://flickr.com/photos/93292597@N00/10605844/
플리커 -_- 사진 위에 투명이미지를 얹혀 놓은것 같다 -_-;
마우스 오른 버튼 하고 이미지저장하면 -_- 엉뚱한게 저장되는것 같다. -_-
그 유명한 플리커에서 이런 구닥다리 방법이나 쓰고말야 -_- 쩝 -_-
분명히 -_- public 한 이미지인데 -_- 이딴 방법을 써야 했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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