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단행했다. -_- 무려 3일에 걸쳐 -_-;
첫째날. ( 금요일 )
잔금을 치르면서, 노트북과 여행용 가방에 든 옷을 옮겼다.
방에 올라가기전 -_- 원래 있던 사람이 버리고 간것들이 눈에 띄임.
벗겨지고, 찟겨지고, 얼룩덜룩 엉망인 1인용(?) 상 하나 발견,
잘 닦으면 쓸만해 보이는 거울 1개 발견.
두개를 가지고 방으로 옮겨 놓고~
그리고 친구를 불러서 짐을 옮기려고 했다.
일을 시키기 전에 -_- 맛난밥 한끼 사 먹이고 -_-
나오는 순간 -_- 비가 주룩 주룩 -_-;
결국 -_- 당구만 치다가 -_- 집에 왔다. -_-;;;;
둘째날. ( 토요일 )
원래 비가 오기로 했었는데..
안왔다. -_-
친구에게 전화..
but. 친구집이란다. -_-
또 다른 친구에게 전화.
but. 친구랑 약속이 있단다. ㅋㅋ
다른 이들에게 걸어 볼까 하다가 -_- 그냥 혼자서 나르기로 결심.
콜밴을 한대 불러서. 짐을 옮기고..
( 콜밴.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2만 7천원 - "미래콜밴"이었삼 )
( 다른데도 전화를 해 봤는데 -_- 3만원 달라고 해서. ㅋㅋㅋㅋㅋ )
얼른 노트북을 켜서 -_-
공짜로 잡히는 무선 인터넷을 확인해본 결과..
없음 -_-
( 아.. 드디어 내 돈내고 인터넷을 써야 하는가 ㅠ_ㅠ )
그날 저녁 건대에서 약속이 있어서 -_- 짐만 옮기고 -_- 건대로 놀러감.
그리고 잠은 -_- 다시 여의도 가서 잠. -_-; ㅋㅋ
셋째날 ( 일요일 - 오늘 )
여전히 외삼촌과 -_- 중국집에서 짬뽕 한그릇을 시켜 먹고 -_-
전국노래자랑을 보다가, 씨락국(시레기국-_-;)에다가 한그릇 뚝딱하고, 인사 드리고.
강변 테크노마트로 출발.
투명문풍지 2개 구매 ( 사실 1+1 상품이었삼 ㅎㅎ )
나무무늬 스티커형벽지 한롤 구매 ( 2.5m )
멀티탭 5구 1개 구매.
집에 도착해서,
창문에 붙어 있던 구식 -_- 먼지 폴폴 날리는 -_- 문풍지를 제거하고,
깔끔한 투명 문풍지를 바름. 창문 뿐만 아니라 -_- 현관문(?) 에도 바름.
그 사이에 -_- 큐릭스 아저씨들이 와서 -_- 인터넷 설치. ㅎㅎ
첫째날 구해 놓은 1인용 상의 겉 나무무늬 스티커를 다 뜯어내고,
새로 사온 스티커로 도배~
물론 이 상은 -_- 모서리가 둥근것이라 -_-
깔끔한 모서리 처리는 하지 않았지만 -_-
얼핏보면 -_- 참 깔끔하게 도배를 하였음. 그거 하나 발랐을 뿐인데 꽤나 쓸만함.
그래서 -_- 지금 노트북을 얹혀 놓고 쓰고 있음.
( ㅋㅋ 난 -_- 이런게 참 재미 있던데 -_-;; 내가 직업을 잘못택한것인가 -_-; )
가재도구들이 하나도 없으니 -_-
저녁은 지리를 익히기 위해서 동네한바퀴를 휘~ 돌아 본 후.
"김밥마을(!)"에서 김치찌개 한그릇 후다닥 먹고,
다시 돌아와 -_- 부엌 청소 시작.
원래 살던 사람이 가스렌지를 두고 갔는데 -_- 이유를 알것 같음 -_-;;
1. 낡았다.
2. 청소하기 귀찮았다.
3. 청소하기 귀찮았다.
4. 청소하기 귀찮았다.
5. 청소하기 귀찮았다. -_-
가스렌지 차체는 불 나오는곳에 녹이 슬었는데 -_- 그 정도면 이해한다. -_-
가스렌지를 들어 봤을때 -_- 그 밑 -_-;;;; ㅠ_ㅠ
청소를 하나도 안해 두었다. -_-;;;
쇠수세미를 -_- 사 와서 -_- 박박 문질렀다. -_-
거짓말 아니고 -_- 부엌청소만 -_- 1시간 가랑한것 같다. -_-;;;
타일 벽에 튀어서 -_- 묻은것들 -_-;; 쿨럭 ;;
흠... 지금 생각해보니 -_- 그 사람이 계란 후라이를 많이 해 먹었나 보다. -_-
계란 후라이를 해 먹고 나서 -_- 생기는 특유의 -_- 잔해들 -_-이 많이 남아 있었다. -_- ㅋㅋ
( 이제 -_- 그런 흔적만 보고도 -_- 뭘 해 먹었는지 알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단 말인가!!! )
씽크대 청소~
역시 -_- 열심히 -_- 닦아야만 했다. -_-;;;
아! 문제 발견.
싱크대에 물을 틀면 -_- 한 15초 정도 꾸준히 틀어 주기만 하면 -_-
아래에서 물이 줄줄줄 한다. -_-
이유를 살펴 봤더니 -_- 물 빠지는 배수구가 -_- 수평으로 되어 있다. -_-;
그리고 싱크대의 배수구는 -_- 수직으로 되어 있다. -_-;
즉 -_- 물이 힘차게 -_- 바닥을 치고 있다는 말씀~
싱크대 배수구가 -_- 물빠지는 배수구로 쏘옥~ 들어 가서 -_-
둘다 수평인 상태로~ 콸콸콸하면 -_- 될텐데 -_- 흐음 -_-;;;
이불과 옷들을 정리.
옷은 T 들도 전부다 -_- 그 싸구려 철사 옷걸이에 다 걸어서 그런지 -_-
옷걸이가 모자람 -_-;;
속옷이나 양말은 -_- 아직 서랍장이 없어서 -_- 봉지에 그대로 -_-;
책들도 있는데 -_- 저것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_-
책장을 사기도 뭐하고 -_-
암튼 -_- 내일은 -_- 열나게 -_-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를 하고 -_-
동사무소에 확정일자 받으러 가야 한다. -_-
( 사실 아직 -_- 여의도에 살때 -_- 나온 주민세 쪼가리 돈도 안 냈는데 -_-;;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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