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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글들

집 없는자의 환호와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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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떨어진단다.

서울 말이다.


그래서.. 참 좋다..
뭐 내가 집에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



집을 한채만 가지고 있고, 자기가 사는 집이라면.
집값이 떨어지는게 뭐 문제인가...
자기가 살면 되는데..


집이 없는 사람들이야 뭐 문제인가..
집값 떨어지면 집 사기가 더 좋아 지는데..


집이 두채 이상이면 문제다.
자기가 살지 못하면 팔아야 하는데..
그게.. 떨어지니..

특히나, 집 두채이상에 대출까지 내가면서 구매한 집값이 떨어지면..
더더욱 문제일것이다.



집을 돈벌이의 목적으로 사용하니 그런거다.
물론 뛰어난 돈 벌이였다.
하지만 빚을 내가면서.. 돈을 벌어야 하는가?



주식 용어중에 미수라는게 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서 주식을 살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그 돈을 3일이내에 주면 된다.


이 종목이 오를것 같다고 하고, 구매한후에.. 실제로 올라서
이틀만에 팔아 버리고, 빌린돈을 갚고 남는 차익을 벌 수 있다.
즉 내 돈 10원도 안 들이고 돈을 벌 수 있는거다.

하지만 가격이 떨어지면 어떻게 할것인가? 내 돈을 메꿔야 한다.


집을 돈벌이 수단으로 쓰려고 할때 대출을 하는것은,
주식에서 미수하는것과 같다.


그냥 집은 집이었으면 좋겠다.


이상 집없는자의 하소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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