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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불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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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한라산을 오르다. 영실-어리목 구간. 2009년 12월 23일. 아침 일찍 일어 났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한라산이다. 오우! 한라산이라니! 내가 한라산을 오른다니 그저 신기할 뿐이다. 예전부터 책에서만 보아왔던 그런 광경을 눈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설레인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기는 했지만,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지는 못했다. 2층 침대에서 후딱 일어나서 대충대충 옷을 걸친다. 이미 다른 분들은 모두 출발하셨는지 자리를 뜨고 없다. 게스트하우스를 나와 제주 시외 버스터미널로 뛰어 갔지만 타려고 했던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이런!! 역시나 여행 일정을 지키는데 가장 큰 문제는 잠이다. 한라산 등반시간이 넉넉했다면 이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될텐데. 그리고 제주도에 들어 온지 벌써 3일째, 계획은 대충 잡혀 있지만 시간이 하루하루 지나가는..
[여행/제주도] 제주도에 가다. - 첫째날, 출발에서 도착까지 2009년 말. 이번년도에도 휴가를 많이 쓰지 못해서, 연말에 가득 남아 버렸다. 예년과 같은 기분이었다면, 주말마다 스키장에 갔겠지만, 가을의 시작에 미처 가지 못했던, 제주도를 가기로 한다. 휴가가 충분하니, 7박 8일. ( 2009년 12월 21일 ~ 2009년 12월 28일 ) 역시 시간이 충분하니, 비행기 편은 저가 항공사인 진에어를 선택한다. 출발 비행기 : 2009년 12월 21일 16:05. 도착 비행기 : 2009년 12월 28일 14:25 준비는 하루,이틀,사흘... 대략적인 일정을 정하고, 3,4일 숙박을 어떻게 처리 할지 생각하고, 하루정도는 숙박을 미리 예약해 둔다. 그리고. 출발. 첫째날 - 2009년 12월 21일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김포공항으로 가야 한다. 김포공항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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