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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유시인님 블로그에서 마침 정태춘씨 이야기가 나와서. ㅋ
수백만년만에 포스팅. ㅋㅋ
아래는 적어두었던 코멘트. ㅋㅋㅋ .. 거기선 삭제하고 트랙백으로 걸어야지. ㅋㅋㅋ
군대 졸업하고 진주 남강변을 한창 뜀박질 하며 돌아 다닐때 한쪽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
그때 제일 처음 들었던 노래가 "92년 장마, 종로에서".
눈 앞에서 처음 듣고 눈물이 왈칵 쏟아 질뻔 한 기억이 나네요. ㅎㅎ;;
( 스피커 바로 앞이라 그 진동으로 더 그랬었는지도 모르지요 )
그 이후로 많이 들었었네요 ^_^
제가 좋아 하는 노래는 ( 사실 좋아하는 노래만 알죠. ㅋ )
떠나가는 배, 92년 장마 종로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시인의 마을,
탁발승의 새벽노래, 북한강에서,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우리들의 죽음 <-- 요 노래는 너무 ;; 우울해 ;;
아무튼 갑자기 정태춘 아저씨 이야기가 나와서. 반갑네요. ㅋ
( 이거.. 나.. 그래도 나이가 있는데 ㅠ_ㅠ )
3-4년 전 즈음에 시집(노독일처)을 내고 TV에 시낭독 하러 나왔었죠.
그때는 잠시 음반 활동을 쉰다고 했었는데.. 최근에는 소식을 모르겠네요. 흠.
내일은 태춘이 아저씨 노래로 달려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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