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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글들

한국관광공사(VisitKorea)의 대응에 감동 & 여행일정만들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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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어떻게 하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더 잘 놀 수 있을까? 하여 여행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보고 있었다.

한국 관광 공사에서는 Korea Sparkling 이라고 하여 관광 부분에 대해서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다.
( http://korean.visitkorea.or.kr/kor/index.kto )

이곳에서 검색을 하면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뿐만 아니라,
open api를 사용하여 각종 포털의 정보도 검색하여 보여주고 있다.

여행정보를 검색할때
기존 포털인 naver나 daum에서 검색하는것도 좋겠지만,
이곳에서 검색하는것이 더 많은 자료를 보여주기 때문에
꽤나 많은 도움이 된다.



그곳에 여행계획을 짜는게 있어서 한번 해 보려고 했더니 로그인을 해야 한단다.
( http://korean.visitkorea.or.kr/tp.kto?func_name=cmsinfoDB&tpDTO.md=kor - 그때 잘못 했는지 지금은 로그인하지 않아도 쓸 수 있다. )
정부기관까지 가입을 하고 써야 하나 생각이 들었지만
도움이 되는 자료가 많을것 같아서 충분히 가입할만 하다고 생각했다.

가입을 하려고, 실명인증을 받고 가입하는 아이디를 써야 하는데....

헉!
아이디는 무조건 영문자와 숫자를 혼용해서 써야 한다고 한다.
도대체 왠만큼 소신이 있지 않다면 그렇게 할 수 없는
"영문자숫자 혼용"으로 아이디를 만들라고 하다니.
도대체 이건 무슨 발상에서 나온것인가?

가입하는 사람을 괴롭히려는 의도 이외에는 도대체 생각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메일을 csteam에 메일을 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짜 당시에는 너무 어이 없고 화가 난 상태로 메일을 적었다.
그리고는 그냥 더 이상 안 써야지, 수가 없네.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다.


그런데 어제 회신 메일이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응답의 내용은
"홈페이지 첨 만들때 그냥 그렇게 했다. 이번에 수정 하겠다. 15일 0시 부터 될꺼다" 이다.


오오~~ o_O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
처음에 만들때 왜 영문자와 숫자를 혼용해서 꼭 쓰도록 했나? 가 아니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것은 아래의 두가지이다.
1) 고객의 편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것을 인정했다는것
2) 그것을
곧 바로 수정조치 하겠다는것
놀랍다는것이다.



15일 현재 한국관광공사에 가입할 때 아이디는
더 이상 영문자와 숫자를 꼭 혼용할 필요는 없어졌다.


물론 나는 기분 좋게 가입을 했고, 지금 열심히 정보를 찾고 있다.

자. 다음번에는 어디를 놀러 가 볼까?




글을 두개로 분리하기는 좀 그래서 걍 여기에 적어둠.


혹시나 여행 계획을 그냥 혼자서 짠다고 한다면
여행만들기 ( http://korean.visitkorea.or.kr/tp.kto?func_name=cmsinfoDB&tpDTO.md=kor ) 를 활용하면 정말 좋을것 같다.

저번 강화도 여행계획을 짤때에는, 강화군청에 우편으로 관광안내도를 받아서,
일일이 지도를 보고 글을 보고 계획을 잡았었는데

이곳에서는 해당 지역을 검색하면 관광명소가 나오고,
거기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주위에 5km, 10km, 15km 이내에 있는
관광할 만한곳을 다시 검색해서 추가 할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도 추천 코스(십여개밖에안되지만;;)도 제공해 준다.

물론 그 관광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고
여러군데를 추가 해 놓고 나서 "이동경로보기"를 누르면 지도에 가는 길까지 표시해 준다. >_</b
( 지도가 좀 ;; 보기 힘들기는 하다 - 나야 대중교통을 이용하니깐 뭐 ;; )

원스톱으로 관광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니....
요렇게 좋은게 있었다니, 놀러가는 계획 짤 때 자주 와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면 이렇게 편한것이 ( IE7에서는 많이 오동작을 하긴 하지만;; FireFox에서는 잘됨)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고 그냥 뭍혀 있다는게 참 아쉽다.
잘 만든것은 많이 써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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