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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이원에 처음으로 가 보았다.
회사 사람들이랑 같이 고고싱 했는데,
새벽에 차를 놓쳐서 ( 당연히 늦잠 ) 오전 9시 잠실 차를 타고 출발.
이번년도에는 거의 모든 스키장이 "패키지"라는게 있다.
각종 카드할인과 모바일 회원 할인과 등등을 받는다고 해도,
패키지로 가는것이 가장 싸다.
휘팍 패키지 : 왕복교통 + 리프트주간(곤돌라포함) + 스키보험 ( 오야권으로변경시 1만원추가 )
하이원패키지:왕복교통 + 리프트주간(곤돌라포함) + 카페테리아및시설물10%할인 + 렌트50% ( 오야권 변경 무료 )
물론 용평도 있는데, 이번 시즌에 가보지 않아서 -_- 관심이 없다.
편도로 3시간 40분+a 이 걸린다. 그러니깐 왕복은 8시간 걸린다.
버스를 타고 와서 리프트 2타임을 하면 옷갈아 입는 등을 빼면 보통 7시간 탄다.
하이원은 두개의 꼭대기가 있는데, 마운틴과 밸리이다.
각각 마운틴 스키하우스, 밸리 스키하우스가 제일 밑에 있고,
중간에 마운틴 허브, 밸리 허브가 있고,
꼭대기에 마운틴 탑, 밸리 탑이 있다.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마운틴 탑까지 곤돌라를 타고 가면
중간에 허브를 거쳐서 가기 때문에, 중간에 내리고 싶으면 내릴 수 있다.
참으로 불편했던것은,
버스는 마운틴스키하우스에서 타는데,
지리적으로 가장 아래에 위치한곳은 밸리 스키하우스라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없이 열심히 타다 보면 밸리스키하우스에 도착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즉 -_- 버스를 타기 위해서 -_- 곤돌라는 타고 다시 마운틴스키하우스로 이동을 해야 한다.
누가 -_- 그러기를 바라겠는가? 위에서 열나 타고 내려와서 바로 버스를 타기를 바라지.. 떱..
슬로프가 길어서 오랫동안 탈 수 있는 점은 좋다.
초보 코스만을 탄다고 한다면 가장 길게 탈 수 있는게,
마운틴탑에서 밸리스키하우스까지 내려오는 제우스코스가 있다.
제우스I에서 제우스III를 타면 4.0km가 넘는다.
이날은, 목 폴라를 -_- 준비하고 가지 않아서 -_- 엄청 추웠다.
그리고 오랫동안 내려오다 보니깐 -_- 찬 바람에 -_- 콧속에 콧물이 어는것 같았다. -_-;;;;;
전제적인 느낌에 하이원은 슬로프가 좁다.
특히 꼭대기쪽에서는 거의 모든 슬로프가 좌우로 좁아서,
초보자 코스 꼭대기쪽에서 2-3명이 넘어져 있다면,
신경써서 피해가야 할 정도로 좁은 길이 꽤나 길게 되어 있다.
난이도는 초보와 중급만 봤을때에는 다른곳 보다 조금 어렵다는 느낌이다.
길이 좁은게 가장 큰 문제였다고 생각되고,
중급도 꽤나 경사가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나중에 타다 보니깐 탈만 했지만 처음 보기에는 그래도 다른곳보다 조금 더 경사가 있어 보인다. )
슬로프 중간 중간에 안전요원 아저씨들이 많이 있는데,
중간에 넘어져서 앉아 있으면 호루라기를 빽빽 거리면서 빨리 일어 나라고 난리다.
물론, 중간에 앉아 있으면 위험하기도 하지만, 슬로프가 넓은데서만 난리다.
오히려 안전요원은 꼭대기쪽 슬로프가 좁은 곳을 더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
카페테리아에서 김치찌개, 해물우동을 먹어 봤는데, 해물우동은 7천원, 김치찌개를 8천원이다.
패키지로 갔다면 10%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깐 꼭 할일 받아서 먹도록 하자.
보통 스키장에 가면 가격이 밥 값이 그 질에 비해서 많이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해물우동은 버섯 오징어 게등이 들어 있고,
김치찌개도 푹 익혀져 있고, 돼지고기들도 적당히 잘 들어있다.
스키장인거 감안하고 밥을 사 먹는다 생각하면 돈이 아깝지는 않을 정도라 만족한다.
( 양이 푸짐하다는것도 불만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
다음에 또 가려고 할일이 있을까?
우선 스키장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정말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 잠실서 새벽 5:50분에 차가 있다.
다른곳은 물론 훨씬 더 일찍 버스를 타야 한다.
당일로 간다면 7시간 타고 놀기 위해서 거의 8시간을 이동해야 한다.
사실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한다면 6시간을 탈 수 있는거다.
슬로프가 좁다.
초보자코스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좁은길이 꽤나 길다.
그래서 나 처럼 무서운 사람은 -_- 주체할 수 없는 속도 때문에
미리 조심조심해서 내려가야 하는 코스의 길이가 길어 진다는 말이다.
밸리 스키하우스에 갇히면 나갈 방도가 없다.
밸리 스키하우스에서 외부로 나갈 수 있는 길은 딱 2개가 있다.
리프트를 타고 밸리허브로 가던지,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스키하우스로 가던지.
물론 -_-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도 선택권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게 가장 큰 문제이다. 사람이 많으면 다른곳으로 이동하지도 못하고 계속 기다리기만 해야 한다.
이번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밸리스키하우스에서 마운틴스키하우스로 이동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문제는 마운틴스키하우스에서 스키를 타기 위해서 다시 리프트나 곤돌라를 타야 한다는것이다.
특히 밸리스키하우스에 갇히면 버스를 놓치는 수가 생길 수도 있다.
스키하우스에서 코스로 이동하기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너무 작다는것이 마음이 아프다.
우선 위의 세가지 점이 별로 안 좋고,
좋은 점은
슬로프가 길다는것과
밥이 먹을만 하다는것인데,
슬로프의 상태와 길이는 용평이 더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뭐,
기회가 되면 가고, 굳이 내가 선택해서 가려고 하는 일은 없을것 같다.
회사 사람들이랑 같이 고고싱 했는데,
새벽에 차를 놓쳐서 ( 당연히 늦잠 ) 오전 9시 잠실 차를 타고 출발.
이번년도에는 거의 모든 스키장이 "패키지"라는게 있다.
각종 카드할인과 모바일 회원 할인과 등등을 받는다고 해도,
패키지로 가는것이 가장 싸다.
휘팍 패키지 : 왕복교통 + 리프트주간(곤돌라포함) + 스키보험 ( 오야권으로변경시 1만원추가 )
하이원패키지:왕복교통 + 리프트주간(곤돌라포함) + 카페테리아및시설물10%할인 + 렌트50% ( 오야권 변경 무료 )
물론 용평도 있는데, 이번 시즌에 가보지 않아서 -_- 관심이 없다.
편도로 3시간 40분+a 이 걸린다. 그러니깐 왕복은 8시간 걸린다.
버스를 타고 와서 리프트 2타임을 하면 옷갈아 입는 등을 빼면 보통 7시간 탄다.
노란색 배경이 밸리고, 파란색 배경이 마운틴
하이원은 두개의 꼭대기가 있는데, 마운틴과 밸리이다.
각각 마운틴 스키하우스, 밸리 스키하우스가 제일 밑에 있고,
중간에 마운틴 허브, 밸리 허브가 있고,
꼭대기에 마운틴 탑, 밸리 탑이 있다.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마운틴 탑까지 곤돌라를 타고 가면
중간에 허브를 거쳐서 가기 때문에, 중간에 내리고 싶으면 내릴 수 있다.
참으로 불편했던것은,
버스는 마운틴스키하우스에서 타는데,
지리적으로 가장 아래에 위치한곳은 밸리 스키하우스라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없이 열심히 타다 보면 밸리스키하우스에 도착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즉 -_- 버스를 타기 위해서 -_- 곤돌라는 타고 다시 마운틴스키하우스로 이동을 해야 한다.
누가 -_- 그러기를 바라겠는가? 위에서 열나 타고 내려와서 바로 버스를 타기를 바라지.. 떱..
슬로프가 길어서 오랫동안 탈 수 있는 점은 좋다.
초보 코스만을 탄다고 한다면 가장 길게 탈 수 있는게,
마운틴탑에서 밸리스키하우스까지 내려오는 제우스코스가 있다.
제우스I에서 제우스III를 타면 4.0km가 넘는다.
이날은, 목 폴라를 -_- 준비하고 가지 않아서 -_- 엄청 추웠다.
그리고 오랫동안 내려오다 보니깐 -_- 찬 바람에 -_- 콧속에 콧물이 어는것 같았다. -_-;;;;;
전제적인 느낌에 하이원은 슬로프가 좁다.
특히 꼭대기쪽에서는 거의 모든 슬로프가 좌우로 좁아서,
초보자 코스 꼭대기쪽에서 2-3명이 넘어져 있다면,
신경써서 피해가야 할 정도로 좁은 길이 꽤나 길게 되어 있다.
난이도는 초보와 중급만 봤을때에는 다른곳 보다 조금 어렵다는 느낌이다.
길이 좁은게 가장 큰 문제였다고 생각되고,
중급도 꽤나 경사가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나중에 타다 보니깐 탈만 했지만 처음 보기에는 그래도 다른곳보다 조금 더 경사가 있어 보인다. )
슬로프 중간 중간에 안전요원 아저씨들이 많이 있는데,
중간에 넘어져서 앉아 있으면 호루라기를 빽빽 거리면서 빨리 일어 나라고 난리다.
물론, 중간에 앉아 있으면 위험하기도 하지만, 슬로프가 넓은데서만 난리다.
오히려 안전요원은 꼭대기쪽 슬로프가 좁은 곳을 더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
카페테리아에서 김치찌개, 해물우동을 먹어 봤는데, 해물우동은 7천원, 김치찌개를 8천원이다.
패키지로 갔다면 10%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깐 꼭 할일 받아서 먹도록 하자.
보통 스키장에 가면 가격이 밥 값이 그 질에 비해서 많이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해물우동은 버섯 오징어 게등이 들어 있고,
김치찌개도 푹 익혀져 있고, 돼지고기들도 적당히 잘 들어있다.
스키장인거 감안하고 밥을 사 먹는다 생각하면 돈이 아깝지는 않을 정도라 만족한다.
( 양이 푸짐하다는것도 불만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
다음에 또 가려고 할일이 있을까?
우선 스키장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정말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 잠실서 새벽 5:50분에 차가 있다.
다른곳은 물론 훨씬 더 일찍 버스를 타야 한다.
당일로 간다면 7시간 타고 놀기 위해서 거의 8시간을 이동해야 한다.
사실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한다면 6시간을 탈 수 있는거다.
슬로프가 좁다.
초보자코스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좁은길이 꽤나 길다.
그래서 나 처럼 무서운 사람은 -_- 주체할 수 없는 속도 때문에
미리 조심조심해서 내려가야 하는 코스의 길이가 길어 진다는 말이다.
밸리 스키하우스에 갇히면 나갈 방도가 없다.
밸리 스키하우스에서 외부로 나갈 수 있는 길은 딱 2개가 있다.
리프트를 타고 밸리허브로 가던지,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스키하우스로 가던지.
물론 -_-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도 선택권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게 가장 큰 문제이다. 사람이 많으면 다른곳으로 이동하지도 못하고 계속 기다리기만 해야 한다.
이번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밸리스키하우스에서 마운틴스키하우스로 이동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문제는 마운틴스키하우스에서 스키를 타기 위해서 다시 리프트나 곤돌라를 타야 한다는것이다.
특히 밸리스키하우스에 갇히면 버스를 놓치는 수가 생길 수도 있다.
스키하우스에서 코스로 이동하기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너무 작다는것이 마음이 아프다.
우선 위의 세가지 점이 별로 안 좋고,
좋은 점은
슬로프가 길다는것과
밥이 먹을만 하다는것인데,
슬로프의 상태와 길이는 용평이 더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뭐,
기회가 되면 가고, 굳이 내가 선택해서 가려고 하는 일은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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