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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상하이] 4. 둘째날 - 숙소 산책, 타이캉루 예술인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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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이 밝았다.
원래 나가려고 했던 시간이 있었으나, 조금 늦어지는 바람에
숙소를 산책하기로 했다.

사진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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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건물 바로 앞에 있었던 연회장.. 이 날도 뭔가 행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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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던(?) 숙소.. 건물 곳곳에 약간의 거미줄과, 녹슨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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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종류의 건물이 있다. 모두 숙소로 사용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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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길마다 나무로 조경이 잘 되어 있다. 편안한 느낌의 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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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에 다른 건물들 쪽으로 가는 길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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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중국이기는 하다. 1-8동까지는 저쪽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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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 돌로 만들어진것 같지만, 겉에만 그렇게 처리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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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벽은 이렇게 되어 있고, 바위 느낌이 나도록 돌들을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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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 사이에 호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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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루터(?)가 곳곳에 있으며,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간간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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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볼 수 있는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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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심하게 분다. 나무들이 피곤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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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담으로 구분되어진 집이다.. 뭐하는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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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따라가보면 막혀 있다는것을 알 수 있다. 공관즈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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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쪽에 있는 넓은 공터.. 사람들이 바람도 쐬고.. 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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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중인 모자. 아주머니 자세만 봐서는 제대로 강속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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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깔끔한 스타일의 집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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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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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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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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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왔던 문이 보인다. 밖은 여전히 차가 다니지 않고 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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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둘러서 돌아 왔더니, 무언가 준비중이다. 결혼식이 있나 보다.



어젠 오후에 도착하여 바쁘게 짐을 내리고 나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올때에는 밤이었다.
그때까지 숙소의 기억은.. 때가 꼬질꼬질한 느낌밖에 받지 못했지만,
아침에 돌아다니니 충분히 한가롭게 쉴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아침에 휘~ 둘러 봤을때 많은 사람들이 간간히 낚시를 즐기고,
중간중간 돗자리를 깔고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있으며, 한쪽 길에서는 배드민턴을 치고 있고...
모두들 시간을 즐기면서 살고 있는 모습을 보는것에 나까지 기분이 편안해졌다.


이제 일행이 나오고 첫번째로 가볼곳은 조계지에 있는 타이캉루泰康路 예술인단지(촌?)을 택한다.
프랑스 조계지는... 역시나 위키피디아를 확인하자. ㅎㅎ.

http://ko.wikipedia.org/wiki/%EC%83%81%ED%95%98%EC%9D%B4_%EC%A1%B0%EA%B3%84
상하이 조계(上海租界)는 1842년에 맺어진 난징 조약에 의해 개항하기로 한 상하이에서 설정된 조차지로 1845년 11월부터 시작하여 1943년 8월까지 약 100년간 상하이의 일부 지역에서 지속된 외국인 통치 특별구이다. 처음에는 영국, 미국, 프랑스가 각각 조계를 설정하였고, 나중에 영미 열강의 조계를 정리한 ‘공동 조계’와 프랑스의 ‘프랑스 조계’로 재편되었다. 이 두 개의 조계를 상하이 조계라고 말한다.


택시를 타고. 고고한다.

상하이에 가면 재미난 장면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을 바로 빨래이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빨래는 하면 빨래 건조대를 이용해서 옥상에 널거나
혹은 베란다에 너는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상하이에서는 베란다 창가에서 건물 밖으로 빨래 건조대가 달려있고,
거기에 주렁주렁 빨래가 매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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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인가??


재미난것은 이 놈의 빨래들이 안걸려 있는 집이 없다는것이다.
그리고 속옷까지 그냥 그냥 펄럭이고 있다는것이다.
그냥 길가에 있는 집에도 걸려 있고 바로 2층에 빨래가 널려있어서
아래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빨래 아래를 통과해서 걷기도 한다.

상하이는 날씨가 습하기 때문에 빨래를 말리기 위해서는 저정도는 그냥 감수한다고 한다.
물론, 이곳에서는 이러한 일이 오래 되었기 때문에 일상적인 일이겠지만,
관광객으로써는 참으로 재미있는 광경이었다.


택시를 타고 가다가 타이캉루 근처에서 내린다.
어찌저찌 물어서 가는데 중국 사람들도 길을 잘 모른다.
그래서 -_- 우리는 왔던길 또 가고, 왔던길 또 가고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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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도 판다. ㅎㅎ. 사와서 좀 팔껄.. ㅋㅋ(난 먹어도 쓸.... T_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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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골목에서 코스프레 사진을 찍고 있다. 중국도 오타쿠가...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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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말했지만 나무그늘이 잘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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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가게에서 산 고구마 과자. 100g에 얼마. 이런식으로 판매한다. 맛있다. ㅎ


여기저기 둘러 보다가 결국에는 겨우겨우 도착한다.
타이캉루 예술인 단지에서는 노천 카페 즐비하고 각종 예술품(이라기 보다는 공예품)등을 많이 판다.

우선 도착했으니 한번 둘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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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단지로 들어가는 길은 저어기 보이는 샛길이다. 찾기가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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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들어가면 왼쪽으로 들어가는 골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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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꺽으면 윙버스에 나오는 집이 나온다. 윙버스가 대단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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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많다. 가끔씩 "와~ 외국사람많다~"라고 한국말도 간간히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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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가득이다. 그래도 그늘져 있어서 시원하다.


우선 밥 좀 먹자. 멀리 갈 것 없이, 골목의 입구에 있는곳을 가기로 했다.
사실 안 쪽은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 그것도 쏼라쏼라 서양인들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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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자리를 잡고 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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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세트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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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 이름은 UPs다 ( 사진 용량을 줄인다고 화질이 쓰레기다 ;; )


그럼 밥을 시켜서 먹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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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덮밥. -_- 느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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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빵쪼가리와 채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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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스파게티. 당연하게도 캔 참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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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무슨무슨무슨 스테이크. 밥이 있다고 하길래 시켰다. ㅋㅋ


밥을 먹고, 느긋하게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좀하고, 일정도 살짝 살펴 보고,
그러고는 다시 이곳저것을 헤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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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골목들이 빼곡하다. 여기저기 둘러 보는거만해도 시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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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밥을 먹었지만. 피자를 사서 다음행선지에 가서 먹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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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 조각을 골라서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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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밖에서 피자를 만들고 굽는것을 볼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피자를 사고, 런민광창人民廣場(인민광장)으로 향한다.
이동하는 사람이 4명이나 되므로 당연히 그냥 택시를 이용하기로 한다.

이동하는 도중에 얻어 먹은 중국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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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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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다 먹고 난 껌은 꼭 저 위치에 붙여 한다.


눈치 깐 사람도 있을테지만,
사진찍는것을 깜빡하고 그냥 껌을 먹어 버려서 -_- 도로 잘 싼 뒤에 찍었다. ㅎㅎ
껌맛은.. 그냥 껌맛이다. 중국껌이라고 뭐 그리 다른건 없더라.

아, 저기 환하게 트인 장소에 사람들이 벅적벅적한다.
저기가 바로 런민광창인가 보다.


-- 다음이시간에... --

한방에 하루치를 적고 싶지만 -_-;;
웹호스팅 트래픽이 500메가라 이미지가 많으면 몇 사람만 글을 읽어도 트래픽이 초과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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